기회를 잡는 투자자가 되려면 임장과 마인드, 이렇게 해야 합니다⭐ (자모님 실준1강 후기) [유르]

소복하게 하루를 쌓아가는

워킹맘 투자자 유르입니다🥰

기나긴 연휴를 마치고 이제서야

실준반 1강후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참 오랜만에 듣게 된 실준반 인데요,

제가 워낙 좋아했던 강의이기도 해서

벌써 몇 번째 재수강 이더라구요~

하지만 중요한 건 역시

아느냐 모르느냐가 아니라

아는 것을 행동하고 있느냐 겠죠 -!

지금 시장에서, 지금 상황에서

자모님과 다시 짚어본

'제대로 투자하기 위한 방법'을

1강에서 배웠습니다

여전히 넘치는 자모님의 열정과

투자에 대한 진심까지도 전해졌던

1강 후기를 남겨봅니다 : )

1. 시장 - 지금 시장에서 주의해야 하는 것

강의 초반에는 자모님께서

지금 시장에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전체적으로 짚어주셨습니다

지금 시장은 어떤가요?

수도권은 한동안 서울 상급지 위주로만

폭풍이 부는 듯 하더니, 이제는 많이 넓어졌죠

4-5군까지도 들썩이는 모양새입니다

반면 지방은 반면 여전히 잠잠한데,

그렇지만 마냥 고요하다고만 볼 수는 없어요

물량이 소진되면서 전세가가 꿈틀거리는 곳들이

꽤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규제 상황이 사람들의 심리에

더 큰 영향을 주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상하게(?) 규제가 발표되면 발표될수록

오히려 '지금 사지 않으면 안 되겠다'라는 심리가 퍼져

매수세를 더 자극하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상황이 이러한 때에

우리가 정말 주의해야 하는 것은 바로,

비싼 걸 따라 사는 행동입니다

물론 예전처럼 마냥 싼 물건을

골라 살 수 있는 시기는 사실 아니긴 한데,

그렇다고 해서 '앞으로도 오르겠지'라는 막연한 기대로

이미 크게 비싸진 단지에 탑승하는 게 맞는 걸까?

라는 생각을 해야 하는 거예요

그리고 또 하나 경계해야 할 부분은,

내가 만일 실거주 집을 매수하는 거라면 괜찮겠지만

투자물건을 매수하는 투자자라면

실거주자들의 엄청난 행동력을

우리는 따라갈 수 없다는 것도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실거주자 분들은 어느 정도 괜찮으면 주담대 최대치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걸 사시거든요

하지만 투자자들은 더 고민해야 할 것들이 많다보니

그분들의 실행력을 따라가기가 정말 어려워요

그러니까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인풋이었습니다

배운 대로 차곡차곡 인풋을 쌓아가야

선택의 시간이 왔을 때 더 빠르게

바른 결정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지금은 단지마다 볼 수 있는 물건이 많지 않으니

투자 후보단지도 넓게 펼쳐야 하는 때이고요

이렇게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맞게

강의에서도 이렇게 방향성을 다잡아 주시니

정말 좋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모님의 인사이트로 시작한 1강 감사합니다💕

2. 임장 - 입체적으로 지역을 파악한다는 것은?

자모님께서는 분위기 임장부터 시작해서

우리가 제대로 임장하며 현장을 뽀갤 수 있는

디테일까지도 짚어주셨습니다

가장 먼저 필요한 건, 일단은

완벽보다는 완료주의를 토대로

한 달의 캘린더를 세우는 것이었어요

그렇게 계획을 잡지 않으면

임장은 순위에서 자꾸만 밀려서 결국

한 달에 몇 번 가지도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너무 공감 가는 부분이었어요😅

그리고 임장의 목적을 분명히 하는 게

정말 중요했습니다

임장은 왜 가는 걸까요?

단순한 동네 구경 아니고요,

동료님들과 날 좋은날 하는 산책 아니고요,

불필요한 육체 노동이어서도 안 되겠죠

'사람들이 여기를 좋아할지 아닐지'를

판단하기 위한 전체적인 행위가 임장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걷는 동안에

그냥 다리만 움직일 게 아니라,

눈과 귀와 머리가 생각보다 바빠야 했어요

소리도 듣고 사람들도 보고,

간판도 읽어 가면서 다녀야 하니까요

한번 가는 하루의 시간을

정말 귀하게 쓰면 쓸수록 임장 실력도 늘고

지역에 대한 이해도도 빨라지는 것 같습니다

분임에서 체크해야 하는 것들,

그리고 다섯 가지 입지 요소에 맞게

임장하는 동안 확인해야 하는 것들까지

세세히 짚어주신 자모님이셨어요-

저는 직장과 교통이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하면서도

갈수록 환경의 힘이 또 중요해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냥 연식만 좋다고 주변 환경이 아쉬운 곳에

사람들이 선뜻 들어가지 않기도 하거든요

들어갔다가도 이탈하게 되기 때문에, 결국 사람들은

좋아하는 동네에 모여 살고 싶어 한다라는 것을

한번 더 이해했던 것 같습니다

자모님과 함께 걷는 것 같았던

유쾌했던 임장에 대한 파트 감사합니다 🙌🏻

3. 자세 - 관리해야 할 세 가지 (시간, 습관, 멘탈)

자모님의 강의를 정말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마인드가 정말 탄탄해진다는 느낌이

강의를 들으면 바로 들기 때문입니다

투자자로 약간의 시간을 보냈을 뿐인데도

벌써부터 초심히 희미해지거나,

투자자로 바쁘게 살기 이전에 삶으로 돌아가려는

관성이 상당히 크게 작용하기도 합니다

이럴 때 가장 필요한 게

자모님의 목소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역시나 자모님께서는 초보뿐만 아니라

투자자 모두에게 필요한 자세를 명료하게 짚어주셨습니다

정말 중요하고도 필요한 것은 바로 세 가지,

시간 관리 / 습관 관리 / 멘탈 관리였어요

이건 단순히 의지만 가지고 할 수 있는게 아니어서

'그 시간이 되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한다'의

루틴을 꾸준히 만들어 나가야 했습니다

가령 출근길엔 독서, 점심시간엔 전화임장,

퇴근길엔 시세보기- 이런 식으로 그 시간대가 되면

무조건 할 만한 일들을 배치해야 하는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언제든 느슨해질 수 있고

그러다보면 기회를 놓치기만 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인드에서 꼭 필요한 또 다른 자세는

물음표를 지우는 일이라고도 알려주셨습니다

내가 할 수 있을까? 이게 될까?

이렇게 물음표를 띄우면 그 일은 절대 되지 않죠

느낌표로 바꿔서

무조건 할 수 있어! 이건 될거야!

라고 단단히 마음을 먹어도

될까 말까 한 일들을 우리는 목표하니까요

직장인 투자자도 좋고,

투자하는 직장인도 좋지만 공통적으로는

우리가 투자를 해나갈 수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믿고

실행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하는 동료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실준반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투자자의 여정도

자주 찾아올 저항감을 극복하며

작은 성공을 반복해 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달을 다시 한번 다잡게 해주신 자모님 감사합니다

자모님께서는 우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으로 1강을 마무리 해주셨습니다

1. 나는 열심히 한 나를 자책하지 않는다

2. 내 모든 시간은 충분히 가치 있었다

3. 나는 차분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다

4. 사는 것 자체가 행운임을 잊지 않는다

5. 타인의 소리는 단지 의견에 불과하다

6. 결정은 오직 나만 할 수 있다

7.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저도 자모님 말씀처럼

4번이 굉장히 와닿은 것 같아요

우리에게 오늘이 주어졌다는 그 자체가

얼마나 행운인지 모릅니다

저도 제가 속해 있던 학교생활 동안에는

그 자체가 얼마나 큰 행운인지 사실은

그 안에 풍덩 빠져있을 때는 잘 몰랐다가,

지금 임장도 쉽지 않고 투자시간 내기도 쉽지 않은

그런 컨디션이 되고 나니까

'아 그때 너무 좋았구나' 라는 생각이 새삼 들더라고요

그렇게 생각하는 지금 상황 또한

혹시 미래에서 돌아보면

'그래도 그때마저 좋았는데' 라고 아마 생각하겠죠?

마치 우리네 인생은 늘 돌아보면 좋았던 것처럼요

그러니까 항상 좋은 마음가짐으로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그렇게 하루하루를

소복하게 쌓아가야 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자모님께서 소개해 주신

나태주 시인의 시를 통해서 마무리 지어보겠습니다

이렇게 풍성하게 채워주신 실준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