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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경험

드디어 등기쳤습니다! 월부 입성 10개월만에 '실전 임장 클래스'가 쏘아올린 1호기 후기

25.10.13

 

안녕하세요, 목표까지 끝까지 가고 싶은 끝간입니다!

드디어 너무나도 쓰고 싶었던 1호기 투자 후기를 남기게 되었어요.


오늘 월부에서 자주 언급된 지역, 부천에 제 이름으로 된 등기를 치게 되었습니다.

저도 월부에 올라온 다른 분들의 투자 후기를 보며 큰 힘과 용기를 얻었기에,
이번 글이 1호기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적어봅니다.

 

+ 실전임장클래스 미니투코(?)중에 줴러미 튜터님께서

"투자금에 들어오니, 여기서 하면 되겠네요! 부천에서 투자하세요." 라고 하셨는데

그 말씀이 정말 이루어 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왜 부동산 투자를 시작했을까?

 

2024년 11월,
64세까지 일했을 때 받을 수 있는 퇴직 연금액을 확인한 순간, 앞이 막막해졌습니다.
물가는 계속 오를 텐데, 100만 원도 채 안 되는 연금으로 어떻게 살아갈까?
그때 깨달았습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뭔가 바꾸지 않으면 내 미래는 너무 불안하다.’

그 마음으로 재테크를 제대로 배워야겠다고 결심했고, 월부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작년 12월, 열반스쿨 기초반을 들으면서 저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내가 얼마나 무지했는지를 깨달았고
그때부터 내향형 집순이였던 제가 부동산 공부라는 전혀 새로운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환경의 힘 

 

2025년 1월, 실준반을 시작하면서부터 낯설고 어렵지만 멘토님, 튜터님들께서 하라는 대로 꾸준히 따라갔습니다.
매달 쉬지 않고 앞(반)마당을 만들었고, 9월까지 10곳을 채웠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확신이 들지 않았습니다.
임장에 나가도 내 생각이 맞는지 늘 불안했고, 임보를 쓰면서도 결론까지 내는 과정이 참 어려웠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변에서 “이제는 투자해야 할 때다.”라고 말해줄 때도
저는 ‘앞마당 하나만 더 만들고 진짜 해야지’ 하며 계속 미루기만 했습니다.

 

그런 상황이 반복되니 갑자기 목적을 잃어버리고는 ‘그냥 그만할까?’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저를 끌어 준 동료분들이 없었다면

실전임장클래스를 신청할 기회도 놓쳤을 겁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솦키즈❤️

 

부천과의 첫 만남

 

대기 끝에 들어간 임장클래스에서 부천 지역 강의를 듣고

튜터님, 동료분들과 함께 임장을 하며

처음 들어보고 가본 지역이지만 입지도 괜찮고 충분히 투자 할 수 있는 지역임을 알았습니다.

그전까지는 지방과 광역시만 투자 대상으로 삼았는데, 수도권도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투자금 +5천으로 갈 수 있는 노원까지 앞마당을 넓혀 비교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강의가 아니었다면 부천이라는 지역에 갈 수 있었을지 모르겠습니다.

 

확언

 

저는 역설적으로 확언을 하면 꼭 지켜야 할 것 같아서 확언을 잘 안하는데요. 하하;😉

8월 돈독모에서 확언을 하게되었습니다.

“9월 앞마당 1개만 더 만들고 올해 안에 반드시 투자를 하겠다.”

그리고 그 확언이 정말 이루어졌습니다.

(잇츠나우튜터님 저 투자했어요!!❤️)

그리고 조언을 받아, 생각해본 적도 없던 조장에도 도전했습니다.

9월 한 달간 조원들과 함께하면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처음엔 저렇게 열정이 넘쳤었지’라는 초심을 떠올렸고,
함께라서 더 신나게 달릴 수 있었습니다.
또, 부족한 저라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큰 힘이 되어

투자를 실행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57조❤️

그리고 궁금한 점을 바로 질문하고 답을 들을 수 있는 환경이 정말 소중했습니다.
샤샤 튜터님, 재이리 튜터님, 그리고 6반 조장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옆에서 엄청난 실행력으로 이제는 나도 투자 해야겠다. 열정을 지필 수 있게 도와준 언니에게도 감사합니다.❤️

 

매물코칭

 

이번 1호기를 만나기 전,
저는 조급하지 않으려 4개 매물을 동시에 협상 중이었습니다.

매물코칭을 하려고 했으나 계속해서 떨어졌어요.

그런데 갑작스럽게 가격 조정 중이던 매물이 다른 투자자에게 넘어갔다는 연락을 받고,
거의 동시에 2·3순위 매물도 팔려버리면서 멘탈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이미 팔린 단지에 미련이 남아 생각이 자꾸 거기에 머물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무조건 매코 광클 성공한다 마음먹었고,
후기를 찾아보며 대비했습니다.
(대흙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꿀팁 효과 정말 대단했습니다🙏)

 

그 결과 매코 광클에 성공했고, 드디어 빈쓰 튜터님과 통화 할 수 있었습니다.

튜터님은 제가 보고 있던 단지들의 이야기를 다 들어주신 후, 저의 상황에 맞는 솔루션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제가 우선순위로 두었던 서울 아파트는 2천 더 깎을 수 있다면 가능하다고 하셨고 4급지 앞마당을 더 늘릴지에 대한 답변으로는 덧붙여서 “앞마당을 늘리는 것도 좋지만, 지금은 부천에서 투자하셨으면 합니다. 

말씀하신 단지 투자하셔도 돼요.”라며 확신을 주셨습니다.
빈쓰 튜터님, 시원시원한 코칭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드디어 만난 1호기

 

코칭 바로 당일부터 퇴근 후까지 협조적인 부사님들께 매물 예약을 진행했고 매물 털기를 하게 됩니다.

부천에 있는 부동산 전화번호를 다 정리해서 갔고(루시퍼홍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올라가면서 기차 안에서도 계속 해당 단지 매물 예약을 했습니다.

 

같은 단지 내에서 계속 매물을 보다 보니
공동중개로 같은 부동산 사장님을 만나기도 하는 등 민망한 상황도 있었으나

배운대로 “사장님~ 왜 저한테 이거 있다고 말씀 안 하셨어요.~~" 하며 자연스럽게 넘어가 보았습니다.

해당 단지에서 17개의 매물을 보았고

해당 매물 중 제일 좋다고 생각한 1가지 매물을 뽑아

“저 이거 되면 할게요!” 라고 말한 뒤 바로 옆, 바로 옆 부동산 가기를 반복했습니다.

가서는 “제가 A랑 B가 제일 마음에 들었는데 혹시 이거보다 더 좋은 매물 있나요?”

계속하면서 A매물이 제가 할 수 있는 매물이라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A매물은 단독 중개 물건으로 해당 부동산으로 다시 가서 다시 한번 협상을 시도했는데

최근 매매가까지 깎아보고 싶은 마음에 협상을 시도했다가

매도자가 저와는 계약을 안 하겠다며 아찔한 상황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투자금이 너무 많이 들어간 상황이라 조정이 안된다면 이 물건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잠깐 카페에 나가서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보내면서

조급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음에도 그 순간 천국과 지옥을 오갔던 것 같습니다.

 

다시 생각 정리 후 부사님과 스몰톡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계속 집만 보고 거래가 안된 상황이라

세입자들도 지친 것 같다는 것, 등본 보니 수익을 이미 많이 보신 것 같다는 등의 이유를 들며
부사님이 제 편에서 다시 한번만 조율 부탁드린다고 말씀을 드렸고 그렇게 천만원을 네고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세입자가 갱신청구권을 사용하면서 5%올리는 비용까지 모두 고려하여 가계약금을 보내게 됩니다.

당일 계약금을 넣을 생각으로 갔기 때문에 계약 체크리스트와, 특약을 정리해 놓았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재이리튜터님❤️)

 

갱신 청구권사용시 5%를 올리기 위해서는 임대인으로서의 권리가 필요했기 때문에 빠르게 중도금과 잔금을 치루기로 하였고,

제가 확언했던 12월 보다 훨씬 빠르게 계약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후기 쓰면서도 아직 얼떨떨 합니다.😁


잘한점 & 부족한점

 

잘한 점

  1. 가계약 전, 어떻게든 매물 코칭을 받은 것
    (실준때부터 첫투자는 무조건 매코받고 하겠다고 다짐해서 인지 조급한 마음에 가계약을 하지 않아 위험한 상황을 피할 수 있었다)
  2. 해당 단지의 매물 전부 매임하며 가격과 조건을 스스로 만든 것
  3. 체크리스트와 특약 파일을 미리 준비해 원하는 조건을 챙긴 것
  4. 세 번에 걸친 협상 끝에 네고에 성공한 것

 

부족했던 점

  1. 좋은 지역·단지를 고집하며 보여주기식 욕심이 있었던 것
    (돈에는 꼬리표가 없음을 명심할것)
  2. 대안 매물이 없어 협상에서 조급함이 컸던 것
    (다음에는 후보단지 5개는 확보해야겠다.)
  3. 임장을 실전처럼 하지 못해 타이밍을 놓친 것
    (만약 8월에 투자하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면 지금보다 더 싸게 매수가 가능했다.)

마무리하며

 

평생 제 이름으로 된 집을 가질 수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얼떨떨하고, 아실에 떠 있는 제 거래 내역을 보며 신기하기만 합니다.

 

이처럼 월부에 와서 해보지 않았던 것들을 하나하나 하다 보니,
물론 괴로울 때도 있기는 하지만..ㅎㅎ 하루하루가 보람차고 행복합니다.
 

불확실함에서 확실함으로 가는 길에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이번 투자가  완벽한 투자인지는 모르겠지만 

충분히 싸고 가치가 있으며 저에게 감당 가능한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믿습니다.
이 소중한 씨앗을 잘 키워, 다음 투자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비전보드에 적은 목표를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가겠습니다.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신 멘토님들, 튜터님들,

그리고 늘 곁에서 함께 해주시는 동료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너바나님 기운까지 받아 잊지 못할 9월 입니다.)


댓글


랭이입니다
25.10.13 16:15

와우 끝간님!!! 1호기 하셨군요 너무 축하드립니다~!~! 우리 잇츠나우님과의 인연도 있네요 ㅎㅎㅎ 역시 최고최고👍🏻 열심히 하신 열정만큼 1호기 해내셔서 좋네요!! 너바나님까지 만나시고 최고다 최고 ㅎㅎㅎ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단단원이
25.10.13 16:20

우아!!! 끝간님 알림뜨자마자 댓글 달러왔어요~~ 강의 끝나고도 어둑한 밤에 추가 임장가시더니!! 드디어 해냈네요!!! 넘넘 축하드립니다!! 쵝오쵝오 👍👍👍

응원하는 월부기
민경용팔쒸
25.10.13 16:29

와¡¡¡¡¡¡¡ 끝간님 함께 했던 실전임장클래스의 기운을 받아 1호기 투자를 하시다니¡¡¡¡¡¡¡¡¡ 미쳤어요 진짜¡¡¡¡ㅎㅎㅎㅎ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 먼 곳에서 올라오셔서 밤 늦게까지 임장하시던 모습 잊혀지지가 않습니다ㅎㅎㅎ너무너무 고생하셨고、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 기다리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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