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함께 나아가는 투자자 리스보아 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임장을 가기 전,
그리고 단지 임장을 하고나서
다시 매물임장을 하기 전에도
항상 고민하는 그 질문
‘어디까지 봐야할까요?’
라는 질문에 대해서
같이 이야기 나눠보려고 합니다
지금 왜 여기를 봐야할까요?
사실 이런 질문이 나오는 이유는
‘지금 당장 보지 않아도' 될 것 같고
또 나중에라도
‘여기에 투자할 기회가 있을지’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인데요
상대적으로 외진 위치라던가
연식이 너무 오래되었다던가
눈으로 보기에
마음의 문을 열기가 쉽지 않은 곳들이
그럴 수 있습니다
편견으로 문을 닫아놨을 때
놓칠 수 있는 기회
하지만 이런 곳에도 투자 기회가
올 때가 있는데요,
만약 이전에 여기까지는 안봐도 되겠다는
생각으로 이곳을 제대로 보지 않고
넘어갔다면
이곳까지 기회가 왔을 때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를
놓친지도 모르고
놓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부천을 예시로 들면
지난 시장에서 소액투자 기회를 주었을 때
7호선 역세권 선호도 좋은단지를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빨리 왔었고
후반부로 갈수록 1호선 역세권
그리고 1호선 멀세권 (역에서 살짝 먼 )
단지로 넘어왔을 때,
7호선 라인도 아니고,
역과도 애매하게 먼 단지라고
그냥 선을 긋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내가 할 수 있는 투자금 범위안에서
가치가 있고 , 가격이 싸고.
내가할 수 있는 최선의 투자 범위 안에 있면
투자를 할 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결과를 살펴보면
결국 어디든 내가 할 수 있는
투자를 해놓았다면
수익을 내고 자산을 쌓아갈 수 있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투자를 못하는 곳 이라기보다는
우선순위의 문제
결국 이런 곳들을 다 봐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투자를 못할 곳이라는 판단을
지금 당장 내리기는 섣부른 판단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투자 원칙에서 벗어나는
환금성이 떨어지는 (세대수 등) 기준이 아니라면
결국 어디까지 투자할 수 있느냐의 문제보다
중요한 건 지금 같은 가격으로, 같은 투자금으로
더 좋은 곳을 투자할 수 있느냐의
우선순위의 문제이기 때문이죠
대전의 예를 들면
상대적으로 외곽의 복수나 관저의
구축에 소액 투자기회가 왔을 때
투자했다면, 1억 가까운 수익을 낼 수 있었지만
비슷한 시기에
대전의 중심부의 입지가 좋은 구축이나
중구의 구축등에서도
더 좋은 투자 기회가 있었기 때문에
투자를 할 수 없다라기 보다는
‘투자 우선순위는 아니다'라는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정리해보면 결국
투자할때 우리가 고민하는 투자 범위는
1) 섣부르게 판단하고 편견을 갖지 않아야
2) 나중에 투자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을 수 있다는 점
3) 그리고 결국 가장 중요한 건
‘내가 할 수 있는 투자 중에서 우선순위’인가의
차이라는 점입니다.
지금 시장에서도 규제로 인해서
풍선효과가 일어날지,
남은곳이라도 달려가야 할지
혼란스러운 마음이 드실 수 있는데요,
이 기준들을 잊지 마시고
할 수 있는 최선의 투자를
차곡차곡 쌓아가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