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호이진입니다.
작년 7월 내집마련 기초반을 시작으로
월부 입성하고 1년.. 드디어 1호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달에 잔금까지 완료했는데 쓰고 지우고 수정하고 하다가 이제야 후기 올립니다 ㅎㅎ
항상 먼 얘기처럼 느껴졌던 일이 현실이 되었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네요..
정말 기쁜 마음으로 1호기 투자 후기 작성해서 공유 해봅니다!!
6.27 대책은 나에게 기회! 투자 코칭 (권유디 멘토님)
딱 앞마당 3개를 만들고 난 직후 6.27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었는데,
실수요자의 유입을 막는 기회라는 것을 강의에서 듣고
드디어 기회가 왔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었는데 가진 주식을 활용해야 할지 결정을 못해
투자금이 확정되지 않아 투자 물건을 확실히 정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동료분에게 추천 받은 투자코칭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감사하게도 제가 너무 존경하는 권유디 멘토님의 코칭을 받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진 주식을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방향도 알려주셨고
현재 가진 종잣돈으로 최선의 투자지역을 알려주셨습니다..!!
“호이진님 지금 가진 앞마당에서 충분히 투자할 수 있어요.
A지역 신축 가능하고, 이 지역 신축 가지고 있으면 좋은 거예요. 장기보유 하실 수 있을만큼 충분히 가치 있어요.”

내가 신축을..? 내 투자금으로..?
사실 꿈에도 생각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신축은 그냥 비싸다는 생각에
앞마당을 만들고 비교평가를 하면서 입지 괜찮은 구축들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관념들을 완전 깨버리고 새로운 생각을 심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유디 멘토님은 앞으로 제 향후 투자를 생각해서도 신축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신축의 경우 전세금 회수도 빠르기 때문에 향후 추가 투자를 진행할 때도 더 유리했기 때문입니다.
내 투자금에 들어오는 전용 74 vs 조금 무리하더라도 저렴한 전용 84
투자코칭의 내용을 바탕으로 단지를 찾고 괜찮은 매물을 찾았습니다.
A지역 신축이었는데 해당 단지의 전용 74는 제 투자금에 들어왔고,
전용 84의 경우는 투자금이 살짝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이 부분을 투자하기 전에 가장 많이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우선적으로 전용 84의 가격을 조금이라도 더 깎아서 투자금에 맞추려고 했지만..
그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현장에서 가격을 더 깎기가 매우 힘든 시장이었고
전세 매물도 높게 내놓기에는 매물이 너무 많이 나온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조금만 투자금이 더 있다면 전용 84 가능한데.. 대출 더 땡겨서 그냥 할까..?
전용 74 하기는 뭔가 조금 아쉬운 것 같은데..? 전용 84 하면 더 많이 벌 수 있을 것 같은데..?
낀 평수 투자로 괜찮은건가..? 국평으로 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하지만 저는 결국 조금 덜 벌더라도 제가 망하지 않을 안전한 투자를 선택했습니다.
전용 74의 경우 세낀 물건에 현금전세로 굉장히 안전했고 매매가 협상도 어느 정도 가능했습니다. 또한 로얄동 로얄층으로 전용 74 였지만 환금성이 좋다고 판단이 들었습니다.
또한, 제 동료와 서투기 조장톡방에서 김인턴 튜터님의 도움을 받아 낀평수 역시 투자로 문제없다는 답변을 받고 투자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김인턴 튜터님: “낀 평수도 투자 충분히 가능해요!
우리 저환수원리 원칙에 낀 평수 투자를 하면 안된다는 원칙은 없어요!”
매물 코칭 그리고 드디어 투자 매물 결정..! (센쓰있게쓰자 멘토님)
열심히 매물을 보고 나서 괜찮다고 생각했던 매물을 추렸고,
4번의 시도 끝에 겨우 겨우~ 매물코칭 신청에 성공했습니다.
센쓰있게쓰자 멘토님께 코칭을 받게 되었고 다음의 매물들을 문의하였습니다.
1. 인테리어 잘 된 전용 74 물건 (주전세)
2. 인테리어 예정 전용 74 물건 (세낀 물건)
(추가) 3순위 투자금 내에서 전용 84 물건 (4층, 언덕 위쪽동)
이 중 인테리어 잘 된 전용 74 물건 (주전세) 을 1순위로,
인테리어 예정 전용 74 물건 (세낀 물건)을 2순위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에 여쭤본 전용 84의 경우는 가격 대비 물건의 상태가 아쉽다고 말씀해주셔서
앞의 두 매물을 우선순위로 말씀주셨습니다.
그리고 센쓰 멘토님이 코칭해주시면서
제가 너무 A지역 쪽 단지만 매물을 찾아본 것이 조금 아쉽다고 지적해주셨습니다.
“한번 더 앞마당 내에서 더 좋은 게 없는지 확인해보세요, 그래야 후회가 없어요!”
그래서 코칭 끝나자마자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앞마당 전수조사를 실시했고
투자금 내에 더 괜찮은 단지가 있지 않은지 점검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저환수원리 역시 한번 더 꼼꼼히 확인했습니다!!
'그래, 이 정도면 최고는 아니어도 잃지 않는 투자가 될 것 같아...!!
저환수원리 기준에도 들어오고, 신축이라 내 투자 전략과도 맞는 것 같아!'
그리고 떨리는 마음으로 다음날 바로 부동산 사장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안타깝게도 1순위 인테리어가 된 전용 74물건의 경우
매도자가 마음을 바꿔 주전세가 아닌 그냥 매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매매가를 2천만원 올려버렸습니다…ㅠㅠ

그래서 결국 2순위였던 인테리어 예정 전용 74 물건 (세낀 물건)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계약 그리고 잔금, 등기
막상 가계약을 하려고 하니 손이 정말 덜덜 떨렸던 것 같네요..
가계약 문구는 뭘 넣어야 하는지, 계약금 넣으면 진짜 끝인데 이거 진짜 넣어도 되는건가?
별별 생각이 다 들었던 것 같네요~
다행히 뚝딱뚝딱이었지만 든든한 동료분들의 도움을 받아 가계약 특약 문구도 잘 정리해서
가계약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매물 찾는 것 말고 실제 투자의 문서적인 부분들도 미리 준비를 잘 해놔야 겠다는
큰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법무비용 역시 동료의 도움이 없었다면 정말 더 많은 돈을 날렸을 뻔 했던 것 같습니다.
부사님이 알고 계시는 분 소개 받아서 진행하려 했는데
법무비용이 무료 45만원을 청구하셨습니다..!!

취득세신고대행, 출장비, 서류발급비용,, 온갖 비용을 공과금에 넣어놓고
보수료는 40만원만 청구한 것처럼 해놓으셨더라구요..
동료의 도움으로 법무통을 통해 적당한 가격 알아보고 가격 조정을 요청해서
겨우 30만원 초반으로 법무비용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소리 조장님~!!ㅎㅎ)
잘한 점 그리고 아쉬운 점
-잘한 점-
1. 규제 기회를 보고 곧바로 투자 실행한 것
2. 동료들에게 적극적으로 도움 받고 투자코칭, 매물코칭 다 받고 투자한 점
3. 저환수원리에 맞는 물건을 찾아 투자한 것
4. 조금 덜 벌더라도 무리하지 않고 투자한 것
-아쉬운 점-
1. 취득세 등 부대비용 꼼꼼히 미리 계산 못 해본 것
(생각보다 취득세가.. 너무 커요..ㅠㅠ)
2. 주변 단지들 조금 더 매물 털어보지 못한 것..
3. 앞마당 내에 투자금으로 들어오는 지역들 같이 매물 임장해보지 못한 것
최선을 다한 것 같은데도 지나고 나니 아쉬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첫 투자라서 그런지 확실히 조급한 마음이 많이 앞섰던 것 같습니다…
다른 물건 찾다가 내가 찾아 놓은 물건이 날아갈까봐,
매물 찾는 과정에서 가격이 올라버릴까봐 너무 다급하게 계약을 한 건 아닌지 조금 아쉽긴 한 것 같습니다.
센쓰 멘토님 말씀대로 다른 앞마당도 함께 매물임장하고
충분히 비교하면서 봐야하지 않았나 하는 것이 가장 아쉬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아쉬운 점이 있더라도 너무 마음이 힘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저환수원리를 지켜 투자했기 때문에,
조금 덜 벌더라도 잃지 않는 투자를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원칙을 지켜서 투자했고,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했던 것 같아 후회는 없는 상태입니다. (아직까진.. ㅎㅎ)
감사 인사 드립니다!!
이렇게 제가 1호기 투자할 수 있기까지 도와주신 많은 동료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맨 처음 내마중에서 분위기 임장 너무 친절하게 잘 알려주신
봄웜브라이트 조장님
월부 시작하고 투자자로서의 기틀을 만들어주신
버린돌 조장님, 병병이님, 쉬얼님, 호야라님, 지니드림10님, 다카포님
이번 계약할 때 너무 도움도 많이 주시고 항상 좋은 글 공유해주시는
해내는 오소리 조장님, GU님, 개경님, 하늘하늘123님, 부우자님, 자유로운음악님, 방말자님
매일 다정하게 서로를 응원하고 뭐든 도와주려고 하시는
펑션 조장님, 하루하루님, 황금순리님, 청포도님, 커피 마시는 브라운님, 럭키로니님, 유지경성님
항상 너무 많이 의지하고 있는, 저의 실력을 엄청 업그레이드 시켜주신
리치사모 조장님, 룰루들레님, 언제나감사로님, 알바님, 영소님, 비전리치님
서로 묵묵히 멋지게 자신의 길을 가고 계신
전자제품 조장님, 등기둥가님, 영앤리치핑님, Simon Kim님, 다산잭슨님, 치리치리님
부족한 조장이지만 잘 믿고 앞마당 같이 만들어주신
태싸님, 초코하임1님, 머니플로우님, 알로오빠님, 부동산기술자님, sooka님,
리치하이디님, 그루스님, 부자안나님, 월부병아리님, 적향님, 제이범님
많이 지쳐있을 때 다시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할 수 있게 도와주신
하루히우 조장님, 갑부언니써니님, 띠아띠아해님, 46억5백님, so루님, 티모건님, 다둥이맘 희님, 존경받는방울2님
실제로 제 투자를 만들어주신.. 값으로 환산 할 수 없는 코칭해주신
권유디 멘토님, 센쓰있게쓰자 멘토님, 김인턴 튜터님

모두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많은 도움 받은 만큼 제 도움 필요하신 분께 더 크게 돌려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투자자로서 첫발 내딛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2호기, 3호기.. 제 목표한 바 이룰 때까지 더 성장하고 배워나가고 싶네요.
조금 더디더라도 포기하지 꾸준히 나아가겠습니다.
다른 동료분들도 성투 응원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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