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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안녕하세요
민갱입니다.
지난 주말 분위기임장과 단지임장을 하시면서
궁금했던 부분을 알아보기 위해
전화임장을 계획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전화임장하면서 과거 거절당한 기억
냉랭한 사장님들의 반응으로 인해 상처받은 기억으로
막막하신 분들이 많으실것 같습니다.
전화임장을 하긴 해야하는데,
너무 두렵고 어려운신 분들을 위해
전화임장과 좀 더 가볍게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을 말씀드리려고합니다.

전화를 걸기까지 한 시간이 걸리던 시절
전화임장을 망설이는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봤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처음엔 전화를 걸기까지 한 시간씩 걸렸습니다.
회사에서 모니터보면서 통화를 하기 어려웠고
이어폰을 끼고 하자니 딱히 회의실같은 공간이 없어서
통화과정에 노이즈가 너무 많이 전달되었습니다.
그래서 네이버부동산에서 단지명·층수·가격·상태를
포스트잇에 적어 들고 나가 전화를 걸곤 했습니다.
그럼에도 통화 버튼을 누르기까지 수차례 망설였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마다
‘어떻게 하면 전화임장을 좀 더 가볍게 접근할 수 있을까?’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전화임장에 대한 인식 바꾸기
지금 당장 우리는 ‘지역 전문가’가 아닙니다.
돈은 있는데, 투자(혹은 실거주 매매)는 하고 싶은데,
부동산을 잘 모르는 사람일 뿐입니다.
그 사실을 인정하고 편하게 전화하면 됩니다.
사장님은 매일 현장에서 사람을 상대하는 전문가입니다.
우리가 겸손하게 배우는 자세로 접근하면,
전화는 ‘정보 교환의 첫 번째 연결고리’ 입니다.

물어보는 것보다 듣는 게 중요합니다
전화임장의 핵심은 ‘질문’이 아니라 ‘경청’입니다.
사장님이 말하는 한마디 한마디가 현장 데이터이자, 그 지역의 분위기입니다.
전화 전, 최소한의 준비만 되어 있다면 충분합니다.
예를 들어,
“사장님, 00단지 00평 매매 보고 전화드렸어요.”
“00동 00호 물건 보고 연락드렸는데, 상태는 좀 어떤가요?”
이후엔 상황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어가면 됩니다.
“그럼 혹시 이거보다 층이나 향 괜찮은 건 얼마쯤 하나요?”
“기본집 말고 상태 좀 더 괜찮은 건 어느 정도예요?”
“옆 단지도 가격이 비슷한 거 같던데, 좀 어떤가요?”
마지막에는
“감사합니다, 다시 연락드릴게요~”로
예의있게 마무리하시면 충분합니다.

‘~ 할게 아닌데...’라는 마음을 넘어서
상황에 따라 투자자, 실거주자, 매도자, 전세입자 등
다양한 컨셉으로 전화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막상 전화임장을 하려고 하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나는 지금 당장 투자할 게 아닌데…”
“실거주자가 아닌데 이런 질문을 해도 되나…”
“전세 구하는 사람처럼 말해야 하나…”
그럴 때일수록 나에게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몰입해보세요.
진짜로 ‘그 입장’이 된 것처럼요.
예를 들어,
‘나는 연기자고 여기는 무대야’ 라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전화임장은 용기가 아니라 습관의 영역입니다.
완벽하려고 하지 말고, 매일 한 통이라도 꾸준히 걸어보세요.
그 꾸준함이 어느순간 발품보다 값진 정보를 가져다 줄겁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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