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11월 반임장 후기 [월부학교 가을학기 재ㅇ12ㅣ 튜터님과 전력투구⚾ 스리링]

안녕하세요

스리링입니다 :)

울 잴튜터님과

그리고 구공이들과 함께한

11월 반임장 후기로 돌아왔어요-!

이번 반임장은 저에게 참 뜻깊었는데요.

배움도 많았지만 그보다 더 컸던 건

“나.. 이 정도로는 안 되겠구나…”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페이스로는 제가 생각한 목표자산까지

도착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번 후기는 배운 내용보다도

느낀 점을 중심으로 적어보려고 합니다!

그럼 풀어보겠습니다아 -!

1. “싸니까?”라는 생각을 경계하기

그동안

“싸면 저평가 아니야?”

“신축이 저 가격이라고?”

이런 식으로 접근할 때가 많았는데요.

그런데 튜터님 말씀이 정말 뼈를 때렸습니다.

“외곽의 17년식 신축인데 왜 싸죠?”

“왜 저평가 단지인데 전세가가 이렇게 낮을까요?”

싸다는 건 이유가 있다는 뜻이고

그 이유 중 상당수는 선호도에서 비롯된다는 것!

(즉,싸다고 다 좋은 게 아니다)

이 말을 들으며

제가 싸다라는 생각에 너무 쉽게

흔들려왔다는 걸 인정하게 됐어요.

“사람들은 메인에 몰려살고 싶어해요.”

외곽의 신축이 싸보여서 저평가로 뽑지만

사실상 외곽보다 중심에서 먼저 찾아야 한다는 말씀인데요!

말로만 들으면 너무 당연한데

막상 투자 판단할 때는 이걸 자꾸 잊더라고요.

예를 들면 비슷한 연식이고 단지가 붙어 있어도

왜 A보다 B가 더 선호되는지

왜 길 하나를 차이로 분위기가 달라지는지…

이 디테일한 차이가

결국 실제 수요와

선호도 차이로 이어진다는 것을

다시 한번 명확하게 느꼈어요.

2. 임보 250장의 의미

이번에 튜터님께선 실력을 쌓기 위해

가장 강조하신 건 시세분석!

시세파트에서 실력이 나뉜다고 하셨어요.

“기초반처럼 임보를 작성하는 건 아쉬워요.”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 출력물은 그만큼 따라가고 있었나?

스스로에게 좀 솔직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세 앞단의 지역분석은

기초반에서도 배우기 때문에

우리는 무엇보다

시세파트를 더 잘 써야 했는데요.

시세분석 > 단지분석 > 비교평가로

이어지는 생각들이 많이 임보에

녹아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튜터에게 인정받으려고 하지 말고

내가 나를 인정할 수 있는 실력을 쌓아야 한다”

250장 쓰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 과정을 통해 비교 기준이 생긴다는 게 핵심이었습니다.

많이 들여다 보지 않으면

사람들이 왜 좋아하는지,

왜 선호도가 붙는지,

왜 전세가가 안 붙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가 없었습니다.

임보를 하나의 숙제처럼이 아니라

실력을 쌓는 과정으로 대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원온원에서 튜터님께 들었던

말씀들도 마음 깊이 새기게 됐습니다.

저희 반원분들 부반장님들을 보면서

제가 얼마나 더 노력해야 하는지

그리고 열심히라는 건 결국 상대적이라는 걸

다시 느꼈어요.

“열심히 했는데도 결과가 좋지 않는다면

내가 생각하는 열심히라는 레벨

자체를 올려버려야 한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그리고 스스로

케파를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 사린/룰루/나두 투경담 발표

이번 반임장의 하이라이트였던 투경담 발표 시간~!

이 시간이 늘 그렇듯 정말 많이 배우는데요

특히 이번에는 세 분의 경험을 들으면서

확실히 현장은 다르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세 분의 사례가 전부 달랐어요.

서울·수도권 투자, 지방 투자, 지방 소액투자까지 모두 섞여 있어서

각기 다른 방향에서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1) 좋은 것부터 봐야 한다는 것

싸서 가는 게 아니라,

내가 가진 투자금 안에서 가장 좋은 것부터 보라는 조언

(2) 전세를 높게 받기 위해 잔금을 길게 끌어가면

매도도 그만큼 늦어진다는 것

전세가가 붙는 시장/단지는

욕심을 내서 잔금을 길게 가져가면

결국 매도 타이밍도 놓칠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3) 자실이어도 247장의 임보

정말 실력은 몰입의 깊이에서 나온다는 걸

보여준 게 아닐까!

(4) 공급장에 싸게 들어가는 대신 역전세 대비

공급장에 진입해 싸게 들어간다는 건 분명 장점이지만,

그만큼 역전세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는 점도 배웠습니다.

이 외에도 매수 경쟁자 확인,

최근 가격 조정 여부,

매도자 상황 파악 등

전화로 챙겨야 할 디테일도

실전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팁이라

정말 도움이 됐습니다.

이번 튜터링데이를 정리해보면

결국 한 문장으로 요약되는 것 같아요.

결국 내 기준과 실력을 끌어올려야 앞으로 갈 수 있다는 점!

구공즈들 전력투구!

우리 남은 기간만큼은 진짜 후회 없도록 끝까지 끌어올려 봐요♡

(핑크곤듀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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