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리링입니다.
오늘은 독티 전체 오프모임에 다녀왔습니다.
첫 만남이라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을 안고 사옥에 갔는데요.
그런데! 저희 3조 줴러미 튜터님과 함께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있다는 사실은 몰랐던 저에게는
정말 뜻밖의 빅 이벤트! 깜짝 선물이었어요
최종 설문에서 소감처럼 적었지만
다음번엔 질문을 꼭 준비해서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독티에 열정을 쏟고
우리 돈독모를 더 잘 이끌어가기 위해
그저 하던 대로 익숙한 방식대로 해서는 안 된다는
작은 경각심도 얻었습니다.
물론 저는 독티는 처음이지만
늘 초심을 잊지 않고
내가 이 자리에 있는 이유와
내가 나눌 수 있는 것
그리고 우리가 함께 개선해나갈 수 있는 방향을
(다 같이 오래오래 하는 방향)
의도적으로 계속 고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연차를 쓸 곳에 쓰고
아낄 곳엔 아껴쓰겠습니다… 튜터님 😭💛
혼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시작하게씁니닷!!!
줴러미 튜터님과의 소중한 질의응답
저는 튜터님께
1억대로 투자 가능한 지방 광역시의
준신축 단지에 대해 질문드렸습니다.
그리고 제가 꼽은 그 단지가
연식가치가 점차 빠지고 있는데
1억대로 투자할 만한 괜찮은 단지인지 여쭤봤었는데요.
그때 튜터님께서 이렇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좋은 것부터 봐야 하는 건 맞지만
링님은 사람들이 안 쳐다보는 단지
그런 것까지도 알아야 해요”
이 말의 의미는..
제가 고른 단지는 좋은 단지라는 것
그건 맞지만
문제는 그 아래에 있는 단지들을 제가 모른다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만약 누군가
"이 단지 괜찮을까요?" 하고 더 낮은 단지를 들고 왔을 때
제가 판단이나 검토를 해줄 여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해주신 거였습니다.
예를 들어 5천만 원 정도로 투자 가능한 단지를 보고
괜찮을까요? 라고 묻는다면
그 단지가 연식이 너무 낮지 않아서 환금성이 괜찮고,
전셋값이 낮아 매매가가 오를 수 있다면 투자할 수 있는 것이라는 판단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씀이었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튜터님께서 말씀하신 건
좋은 단지들만 보지 말고
그 아래 단지들도 다 봐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좋은 단지들만 알면
그 아래 단지들은 다 별로로
보일테니까요..ㅠ)
그제서야 어렴풋이 깨달은게
너무 좋은 단지들만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며
탑다운으로 보고 있었던 건 아닌지
만약 바닥부터 바텀업으로 올라갔다면
지금 제가 꼽은 이 단지가
정말 1억으로 투자할 수 있는 좋은 선택인지
더 확신을 가지고 말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질문을 하기 전에
스스로 생각 정리도 잘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3억대도 1억대
4억대도 1억대
5억 절대가도 1억대가 들어가는데
그게 의미하는 게 무엇인지
먼저 제 선에서 정리해봐야겠습니다.
진담튜터터님과의 11월 오프라인 모임
오늘 오프라인 모임에서는
남은 일정과 주요 안내사항,
그리고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에 대해
깊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모임에는 총 27명이 함께해
분위기가 정말 뜨겁고 활기찼어요.
“월부 투자 인생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는 TF”
“사람을 살리는 국내 1등 경제경영 독서모임”
이 문장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라는 걸…
몸으로 다시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우리가 중요하게 가져가야 할 건
진정성, 실효성, 따뜻함, 정보, 재미
이 다섯 가지인데요!
발표력, 발표 기술로 승부하는 게 아니라
결국 본질은 진심이었습니다.
말하다가 당황해도 괜찮고,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고…
이 본질만 잘 품고 있으면 된다!
내 진심!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는 돈이 무한대로 늘어나는 세상에서
몰라서 가난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부의 파이를 더 크게 키워서
함께 그 부를 나누며 살고 싶고
그렇기에 월부를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같이 했으면, 오래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
이번 10월달 돈독모 만족도는 무려…
9.9점..! ㅎㄷㄷ
MVP조 발표도 하고
독서량, 후기 시상도 진행되면서
정말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진담튜터님께서는
진행자들이 실제로 느꼈던 어려움들과
그에 대한 현실적인 해결 팁을 전해주셨는데요,
듣는 내내 이건 바로 써먹을 수 있겠다! 싶은
실용적인 이야기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튜터님께서 강조하신 말씀을
오래오래 마음속에 새길 계획입니다.
TF 활동을 그저
기준을 지켜야 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무엇을 남기고 있는가를
스스로에게 묻는 시간이라고 하셨어요.
“TF로서 여한없었다는 마음으로
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
이 말씀이 유난히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모임의 핵심을 담은 문장으로
후기를 마무리해보려 합니다
"팀워크란 단지 함께 모이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함께 머무르는 것이고
함께 일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모두가 팀의 기준을 준수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배움과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앞으로의 시간을 진심과 성실함으로 잘 채워가고 싶습니다.
좋은 시간 만들어 주신 튜터님, 줴롱꾼,
독티 여러분들 모도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