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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투기 29기 35조_에코프리] 3강 강의후기

25.11.25

서울투자 기초반 - 투자할 수 있는 서울 아파트 찾는 법

이번 강의에 나온 지역은 앞마당이었다. 

지금도 앞마당이어야 하는데,

이번 강의를 들으며 아 다시 임장가야하나 싶었다. 

몰랐던 것들도 가득하고 다시 눈여겨 보아야 할 것들도 많았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이 지역의 맨 앞자리를 차지해 고덕그라시움을 밀어냈고,

9호선은 공사가 한참 진행되어서 이제 역세권 단지들의 시세를 흔들고 있었다. 

 

고덕그라시움을 매임하면서 오늘 18억짜리가 최고가로 거래되었으니 지금 보여주는 물건 빨리 사라고 재촉하는 소리를 들었는데 이제 그라시움은 25억을 넘고 있다. 

단지 안에 있는 호수앞 카페에서 멍하니 앉아 조원들과 아이스커피를 마시며 땀을 식히면서 단지의 쾌적함을 만끽하던, 언젠가 이런 아파트에 들어와 살거야 라고 다짐하던 고덕아르테온은 이제 9호선 때문에 고덕그라시움에 가격으로 밀리고 있었다. 

 

JYP가 들어서는 고덕비즈밸리는 꽤나 시간이 걸릴거라고 이야기했었는데 어느덧 이케아도 들어서고 속속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었다. 

 

지역은 변하고 상승장에서 시세가 어떻게 치고 올라가고 변해가는지를 새삼 느꼈다. 

 

이제 매매가는 이미 전고점을 넘어 훌쩍 올라가서 전고점비 하락율이 얼마인지로 저평가를 논했던 시간들은 모두 무의미해져 버렸고 하나의 과거 시세이자 당시의 선호도를 의미하는 지표가 되어 버렸다. 하나의 참고지표인 것이다. 

 

전고점을 넘어선 단지들은 이제 본연의 가치만으로 평가받아야 하고 그럴 수 밖에 없다. 

이럴 때 비로소 그동안 축적해놓은 역량이 드러날 수 밖에. 

이 단지의 가치를 가격과 연결시키지 않고 직장, 교통, 학군, 환경만으로 평가해야 하고 공급과 가격에 맞춰 투자의 시기와 수익성을 평가해야 하는 단계인 것이다. 

 

더 디테일하게 더 깊이, 더 넓게 더 꼼꼼하게 단지들을 보아야 하고 평가하고 비교해야 한다. 

 

잔쟈님의 오프라인 강의를 듣고 싶다.  

막힘없이 귀에 쏙쏙 꽂히는 이런 강의는 어디가서 듣기 쉽지 않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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