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제나 진실된 투자자 “오닥”
입니다!!
먼저 2022년 4월 내마반 22기로
첫 월부에입성 후 지금까지
1년 8개월간 저의 월부 인생사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저는 주변에 굉장히 열심히 살고 있는 척,
세상의 모든 진리를 깨달은 척을 하면서
‘이게 맞는 건가?’라는 의심과 함께
시간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제대로 월부활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너무나도 좋은 핑계인 아버지의 심장수술,
조부모님의 장례식
그리고 결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1년 3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말그대로
정말 발만 걸쳐둔채로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비슷한 시가에 시작한 동료들은 이미
실전 강의, 월부 학교까지가서
너무나도 즐겁게 달리는 모습을 볼 때면
뒤에서 질투만 하고 단순히 남들은 운이 좋아서 좋은 결과가 온 것이라고 치부하며
동료들의 노력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기까지 했었죠…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 동료들은
정말 열심히 하면서
앞마당을 10개 이상 만드는 동안
저는 자신있게 앞마당이라고
말할 수 있는 지역이
단 한 지역도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신혼 여행을 다녀온 뒤 단순히 “조장하면서 한 번 열심히 해볼까?”라는 마음으로
실전준비반 조장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월부에 들어온지 1년이 넘었기 때문에
다른 수강생들에 비해서 수강 이력이 많았고
그 때문인지 운이 좋게도
조장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차이는 여기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년 3개월간 한 번도 마무리 시키지 못한
임장보고서 마무리를 지을 수 있게 되었으며,
조원분들이 어떻게하면 강의를 수강하는 동안
제대로 얻어갈 수 있을지를 고민하다보니
오히려 제가 더 큰 성장을 했던 것입니다.
조장 경험이 저에게는
너무나도 큰 행운이고 기적이었습니다.
이번 열반스쿨 기초반 또한 운이 좋게도
다시 한번 조장역할을 맡아서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되었습니다.
첫 만남은 누구나 비슷하게 약간(?)의
어색함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운영진분께서 오픈카톡방을 개설해주셨고,
조원분들도 무사히 전원 참석을 하셨습니다.
저는 초반 분위기가 이번 한 달을
좌지우지한다라는 신념하에 ㅎㅎ
저와 함께 이번 조톡방의 분위기를 함께
띄워주실 분을 찾기 위해서
재빠르게 조원분들의 수강 이력을 월부카페와 월부닷컴에서 뒷조사를 시작하였습니다 ㅋㅋㅋ
조원 9명 중 저포함 2명을 제외하고
모두 게시글이 없었습니다….뚜둔…ㅎㅎ
어떻게 해야할지 당활하던 찰나…
너무나 감동적이게도 월부 정규강의 자체가
첫 수강이셨던 조원분께서
카톡방에 활기를 불어넣어주기
시작하셨습니다!!
다른 조원분들은 어디에 거주중이신지
물어봐주시면서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어주시고
이때를 틈타 저는 사전 OT 일정을
조율할 수 있었습니다.
사전 OT에서는 모든 조원분들이
카톡방에서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참석해 주셨고
3주차 조모임까지 오프라인 모임 포함
단 한분의 열외자 없이
모든 조원분들이 100% 참석율을
기록해주셨습니다.
첫 단추를 잘 꿰어주신 조원분들 덕분에
조모임을 진행함에 있어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조장님들이 상당히 두려워 하시는
노란카톡방도 느낄 새가 없었습니다 ㅋㅋㅋ
처음부터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그 덕분에 저도 더 열심히 조모임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너바나님이 강의에서 말씀해주신대로
이전에 조장 역할을 했을 때보다
어떻게 하면 실력이 없는 저도
나눔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고민을 더욱 많이 했던 기간이었습니다.
댓글 나눔, 조원분들의 월부 활동에 있어
궁금증을 풀어주기위한 노력,
0호기 문제 해결을 위해 같이 고민하는 시간 등
강의 내용에 대한 내용 이외에도
소통이 잘 된 덕분인지
제가 나눔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이번 열반스쿨 기초반 조장 역할을 통해서
Giver가 어떤 사람인지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어
개인적으로 성장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두서 없이 글을 쓰긴 했지만
이 글을 보시는 많은 분들께서
꼭 한번 조장 지원을 하셨으면 합니다.
직접적인 도움이 아니라 격려일뿐일지라도
나눌 수 있는 것을 느끼셨으면 좋겠고
그리고 나누는 만큼 스스로가 훨씬 더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저도 제가 스스로 느끼기 전까지는
위에 말씀드렸던 문장이 Give를 강요하려고
만들어 낸 말 정도로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조장 역할을 수행하면서 그 생각들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느낀 조장을 하게 되면
어떤 장점이 있는지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조장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였던 것이
“모든 조원분들의 완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열정이 조금은 떨어지는
조원분들을 독려하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제가 먼저 솔선수범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제가 가장 먼저
아침 인사를 하고
과제를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덕분에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갓생을 살고있네요 ㅎㅎ
이를 통해서 과제를 진심으로 하다보니
시간에 쫓겨 과제를 하던 때와는 다르게
제 생각을 넣을 수 있게 되었고
그만큼 제가 더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특별한 혜택이 있는 건 아니지만
자부심이 높아질 수 있는 우수과제자로
선정되는 작은 성과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조원으로 참석했을 떄에는 조톡방이나
놀이터에서 많은 질문들을 보면
제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읽지도 않고
제 상황과 전혀 관련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무시하고
기버분들께서 답변해주는 것 조차
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조장이 된 후에는 조원분들이
궁금한 점이 생겼을 때
그것을 해결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져서 ㅋㅋㅋ
반장님을 괴롭히기도 하고
다른 조장님들께 염치없이 여쭤보아서
어떻게든 답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가 모르는 답변들을
얻을 수 있게 되었고
그것이 제 성장에도 정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저와 관련이 없는 일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고
저도 언젠다는 겪을 수 있는 일 혹은 시행착오를
미리 경험해볼 수 있어
다행이라고 느낄 때도 많이 있습니다.
조장으로 수강하게 되면 조원들과의
모임뿐만이 아니라
다른 조장님들과의 모임이 생겨
두 배로 좋은 동료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혜택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조원으로 수강했을 때
본인보다 앞서 걸어가는 사람들과의 접점이
생각보다 많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물론 그 환경이 나쁘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월부에 투자를 하려고왔고,
실력있는 투자자로 성장하기 위해서
올바른 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보다 앞에 계시는 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것이
많은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고
제가 생각해보지도 못했던 관점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것만으로도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먼저 솔선수범하다보니
주어진 시간에 더 집중해서 빠른 시간내에
과제를 마무리할 수 있었고
오히려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장을 하기전에는 자투리시간은 다 허비하고 막상 마음먹고 하려는 타이밍에
무슨일이 생기게되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과제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과제를 먼저 완료하다보니
남는 시간에 가족과 의미있는 시간을
더 확보할 수 있었으며
나눔활동 등 더 유익한 시간으로
채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정말 인복이 많은건지….
조장을 할 때마다 너무나도 훌륭하고 열정적인 조원분들을 만나왔습니다.
덕분에 제가 훨씬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았고
성장도 많이 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한 보상이라고 생각하는데
거기에 생각치도 못한 월부에서의 혜택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첫 번째 조장을 맡았을 때에는
모든 조원분들이 의견조율도 잘되고
단합이 잘되어
열심히 하는 분위기로 만들어져서
모두가 선택 과제까지
100% 완수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분위기로 완수를 했기 때문에
운이 좋게도 우수 MVP 조로 선정이되어서 오프라인 튜터링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조장을 맡았을 때에는
함께하는 조원분들에 더불어
함께하는 조장님들과 반장님이 잘 알려주셔서
더욱 열심히 몰입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누구보다 솔선수범했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또 한번의 운이 찾아와서 MVP에 선정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토록 수강하고 싶었던
매번 광클 실패에 좌절했던
실전반을 수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마 저보다 더 많은 조장 경력이 있으신 분들은
훨씬 더 많은 장점을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아직 단 3 차례의 조장만을 경험했기 때문에
이정도의 장점만 말씀드릴 수 있는 거겠지만
분명히 더욱 의미있고
값진 장점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조장을 하면서 긍정적으로
바뀐 부분과 이번 열반스쿨 기초반 조장 소감을 작성해보았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께서 예전의 저와 마찬가지로
“저렇게까지 해야해?”라는 마음으로
한 발짝 멀리서 참여하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제가 마음을 다르게 먹을 수 있었던 한 문장인
“3년만 알려주는대로 해보고
다시 생각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월부라는 환경속으로 가까이 들어오시면
더욱 큰 성장을 이뤄내실 수 있으리라
생각이듭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조장 지원
강력 추천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0
임행자 : 오닥 조장님 항상 솔선수범해시고 배려해주셔서 학습된 F인거 자꾸 까먹어요. 지금도 많이 힘 주시고 계속 월부활동 지속 할수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에게 최고의 동료상을 줄 수 있는 자격이 있다면 오닥 조장님이십니다~!!! 앞으로 같이 성장해나가요!!
임행자 : 환상의 콤비 오닥 조장님 ❤️ 몸마자키
여르미야 : 오닥조장님 엄청난분이셨군요~! 조장소감글 감사합니다 ^^ 조장님께서 많이 나눈만큼 더 성장하셨을 것 같습니다 언제나 응원합니다!!
오드리고 : 오닥 조장님의 소감글을 보니 저도 더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되네요~ 늘 솔선수범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화이팅하세요!!!!
유랑해 : 역시 오닥조장님!! 그간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이코뉴 : 오닥조장님 조장을 하면 사람이 이렇게 변하는 건가요? 그 전에는 어떻게 하셨는지 상상이 안가요~~ 항상 솔선수범하시고 얼마나 간절하게 해내셨는지 알고있기에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오닥님 화이팅입니다!
몸마자키 : 첫 월부의 시작에 오닥 조장님을 만나서 너무 큰 행운인거 같아요~~ 덕분에 7월부터 지금까지 6개월을 버텨올 수 있었습니다. 선한 영향력을 주시는 오닥님 항상 감사해요~~!!!
jinsim진심 : 조장님~~ 너무 아쉽다는 말이 먼저 나오네요. 조장님을 떠나 보낼수가 없나봐유... ㅎㅎㅎ 긴 후기 정말 잘 읽었습니다. 처음에 저도 정신없다는 핑계로 집중하질 못했는데, 조장님께서 먼저 손 내밀어 주셔서 살포시 스며 들어가면서 이번 열기반에 제대로 입문한 것 같아요~ 정말 배려심도 많으시고 따뜻한 심성을 가진 오닥 조장님~~~~ 월부안에서 또 만나는 날이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어머니들 이끌고 한달간 고생많으셨어요^^ 멋진 오닥조장님~ 흥하세요!!!
꿈행이 : 크응.. 오닥조장님.. 저도 조원으로 오닷조장님 만나구 싶네요 ㅎㅎㅎㅎ 열심히 하시는 모습 늘 저에게 귀감이 되시는 분들중 한명이세요 정말 폭풍성장!! 늘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지혜영심 : 역시...우리 오닥조장님 짱!! 너무나 멋지시고 앞으로의 나아갈 길이 참 기대가 되어집니다 정말 어떤 느낌인지 확 와닿습니다 함께하는시간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