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학교 가을학기 🍂 메순간 퍼펙타클 한 투자8로워들 복댕이21] 월부학교 두려우신가요? 저도 그랬습니다 그런데요..

25.12.20

안녕하세요 

시장에 겸손한 투자자 복댕이21입니다.

 

25년 가을학기를 종강도 이제 몇일이 남지 않았습니다.

3개월동안 고군분투 이후에 

제가 느꼈던 감정들을 통해

월부학교에 오기 두려움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저의 이야기를 들으시고 용기 내시고자

글을 작성해보았습니다.

 

………………………………………..

 

 

저는 22년에 월부를 시작했고

22년 당시 돌인 아이와 직장을 다니는 워킹맘,

투자에 진심으로 반대하는 신랑을 둔 

투자자였습니다. 

 

그동안 수없이 반대하는 신랑 덕분에(;;)

참 힘든 기간을 보냈었고 

그래서 실전반 문턱은 겨우 넘어섰었지만

월부학교는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광클도 되지 않았지만..(과연..)

어느순간 월부학교 광클일에는 pc방도 가지 않았었 드랬죠

 

그러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연차가 쌓이고 실전반을 가도 성장의 목마름이 채워지지 않는다는 것을요..

 

3년이 지난 25년 가을학기에 말도 안되게

추합문자를 임장지에서 확인했고

두근대는 마음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2일 뒤 조OT에서 너나위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전율을 느꼈고 정말 진심을 다해 해봐야겠다는 생각과 동시에

과거 제가 복댕이에게 했던 말들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때가 월부에서 투자공부하기 1년이 지난 시기였는데

그때 과제를 내는 날이었고 독박육아여서 아무도 볼 사람이 없었어요.

 

그때 밤10시에 잠을 안자는 2살이 된 복댕이에게

 

“ 엄마 과제해야하는데 왜 안자니!!”

(그때는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소리 질렀던 기억이 함께 스치면서

 

조OT가 끝난 차안에서 

엄마의 성장을 위해서 또 복댕이가 다칠까봐 미안함에

많이 울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거짓말 같이 

3달동안 복댕이는 유치원을 잘 다니고

저 또한 직장생활을 잘하면서 

아무탈 없이 월부학교 3개월 종강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투자에 진심 반대했던 신랑은

월부를 강의팔이라고 했었고

투자코칭도 의심을 했었고

열반기초반을 수강하고는 중간에 환불했었던

 

정말 투자에 진심으로 반대했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신랑이 본인 일정을 봐주고

복댕이를 픽업해주고

토일 주말 임장이 있던 날에는 스스럼없이 복댕이를 봐주고 친정집에서

라이딩을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신랑에게 물어봤습니다. 

 

“왜 이렇게 많이 도와줘? 투자공부하는것 싫어하잖아..”

 

“뭐 .. 그냥 받아들인 거지..” 

 

그렇게 신랑은 3년의 시간이 지나는 동안

그토록 싫어하는 투자공부를 하는 아내를 이해하지는 못해도 

받아들이게 되었고

이제서야 저의 투자공부가 저희 가족의 일상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알게 되었습니다.

월부학교의 허들은 

복댕이도, 일도, 신랑도 상황도 아닌

저자신이었다는 것을요..

 

 

처음 한달인 10월은 

정차되어 있는 기차를 달리게 하기 위해서

참 많이 힘들었고 스스로와 싸우는 시간이었다면

 

두번째 11월은 서서히 월부학교의 프로그램에 적응하고

동료와 재미를 찾아가며

임장지에 대한 설레임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12월은 이미 2채를 가지고 있었고

투자가 안되는 상황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시장이 고맙게도 기회를 주고 있고

저또한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 한달이었습니다. 

 

아이가 어려서 ……….

일이 많아서 ………. 

신랑이 투자에 반대해서……….

마음이 힘들어서………….

월부학교가 두려우신가요??

 

저도 첫달인 25년 10월, 11월에는 월부학교 힘들어서 못오겠다는 말.. 했었죠..

하지만 12월이 되고 나서는 

다시 또 월부학교를 오고 싶습니다. 

 

그리고 다시 제가 1년차때

아무리 힘들고 상황이 어려워도 

신랑은 해도 반대 안해도 반대니까

월부학교에 적극적으로 지원했으면 어땠을까..

에 대한 아쉬움이 이제야 마음깊이 느껴집니다. 

 

 

" 나는 가족의 리더입니다. 편하게 하려고 하면 안되요 

성장경험을 하려면 나도 해야지라는 생각으로 

뭐든지 하겠다고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너나위님 6강에서-

 

 

 

저처럼 고민이 되시는 분들이 있다면 기회가 주어진다면 일단 도전해보시고

Deep Dive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남들이라면 포기했을 지점에서 나는 눈을 감고

억지로라도 한 발을 더 내딛었다. 

 

-나부맞 중에서-

 

 

 

 

[마인드]

[2022.5.9.]사라져도 다시 돌아오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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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경험담]

[2022.12.21.] 누구나 다 아는 공급폭탄지역 0호기 경험담 1탄_시장이 이렇게 될 줄 몰랐습니다._

(feat. 너나위님 말씀을 들었어야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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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3.] 0호기 경험담 2탄_누구나 다 아는 공급폭탄지역!! 전세빙하기 전세빼기!! 월부 칼럼이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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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제리파파
25.12.20 22:51

눈을 감고 한발 더 내딛을 댕이님을 응원합니다!

채너리
25.12.20 23:28

너무 멋지네요 댕이님 결국 스스로 정한 한계를 하나씩 넘어내신게요 꼭 우리 다시만나요!

스카이브로
25.12.20 23:34

복댕님 한 학기동안 고생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