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부와 함께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는 민쑤입니다.
올해의 마지막을 기다렸던 서울투자기초반과 마무리를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지난 실전반을 마치면서도 다음에도 강의를 신청하게 되면 조장을 신청할 거라고 다짐했었고,
서투기 강의를 신청하면서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조장에 지원하였습니다.
이번에도 좋은 투자동료들을 만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과 함께 서투기 66조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늘 감동을 더 많이 받는 조장
66조 조원분들을 처음 만나고서 임장을 가기 전 일주일 동안 조이름을 짓지 못햇어요.
늘 마음 한 켠에 불편한 마음이 있었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고 있었습니다.
그치만, 임장을 하기 전까지는 조이름을 얼른 지어야겠다고 마음먹었고 임장 전날 원씽에 '조이름짓기'라고 적었습니다.
회사에서 바쁜 오전 일정을 보내던 중 조원분께서 그림을 몇 개 올려주셨어요.
저희 조 대문사진에 쓸 그림들 이었지요.
네, 맞아요.
저희는 일주일동안 대문사진도 없었습니다.(조가 만들어지자 마자 이름과 대문사진 척척 만드시는 조장님들 진짜 능력자!!!)
조원분 중 한 분께서 저의 원씽을 보시고 대문사진을 만들어 주신 거였어요.
사실..저 초감동해서 눈물날 뻔 했습니다.
바쁘신 일정에도 저의 원씽을 보시고 귀한 시간 내주셔서 대문사진을 먼저 만들어 주시다니!!!
저도 바로 조이름 몇개를 지어 올려 의견을 구하고
그렇게 저희는 1시간도 채 안되서 후다닥 조이름과 대문사진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금방 만들 수 있었는데 왜 일주일동안 질질끌고 있었는지^^;
금손 조원분을 만난 저는 진짜 행운!!! 다시 한 번 감사해요 보름달인형님 :)
각자의 역할에서 최선을 다해주시는 팀장님들
다들 아시다 싶이 각 조에는 여러 팀장님들이 계십니다.
원씽팀장님, 임장팀장님, 공유팀장님 등등
모든 면에서 척척 잘 해내시는 조장님들도 계시만(저의 조장방에도 초고수 만능맨 너무 많음^^ 존경합니다 ㅎㅎ)
저는 다 잘하는 조장은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더 잘할 수 있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행동하는 편이예요.
그렇게 때문에 제 영역이 아닌 부분들은 각 팀장님들께 위임을 잘합니다^^;
특히 분임 전에 미리 성동구 임장을 해보고 저희 조 임장 시에 언덕을 피하는 루트로 이끌어 주신 임장팀장 꾸에이스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 안그랬으면 저랑 조원분들 무릎 지금 다 병상에 누워있을 뻔..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시는 덕분에 66조가 3주동안 잘 돌아갈 수 있었던 것같습니다.
초짜 조장이 비빌 곳은 반장님과 함께하는 조장님들
저는 아직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조 운영을 할때도 그렇고 개인적인 부동산 경험이나 투자에 대해서도요.
정답이 떠오르지 않을 때마다 제가 기대는 곳은 조장톡방입니다.
조장의 경험이 많으신 반장님을 비롯한 조장님들에게 많은 조언을 구합니다.
이번 서투기 수강 중에도 개인적인 부동산에 관한 어려움이 있었는데 반장님과 조장님들이 조언과 격려를 해주신 덕분에 지혜롭게 잘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에 조장방에는 한 조의 조장과 조원이셨던 분이 같은 조장으로 다시 만난 이야기를 들으니 괜시리 뭉클해 지면서 저의 조원분들 중에서도 나중에 조장을 꼭 해보셨으면 좋겠다! 라는 작은 바램도 생겼습니다 :)
최근 월부 글 중 조장의 역할에 대한 글을 읽었어요.
조장과 조원이라고 생각하면 수직관계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조장도 수강생 중 한 명이다.
수직이 아닌 수평적으로 함께 도우며 성장하는 관계라고.
'조장을 하는 사람은 더 경험이 많고 잘하는 사람일거야. 더 많이 가르쳐 주겠지' 라고 생각했던 저희 조원분이 계셨다면 죄송합니다..
저는 아직 월부에 입성한 지 6개월도 채 되지 않은 초짜 신입 월부생입니다.
그렇지만, 제가 조장으로서 삼은 목표는 확실합니다.
나만 성정하는 것이 아닌, 제가 함께하는 우리조가 같이 성장하는 것입니다.
저는 아직 부족한 것이 많고 경험도 많지 않지만 누군가 힘들어 할께 옆에서 다독여 주고 넘어졌을 때 일으켜주고
힘들면 같이 천천히 걸어주는 그런 동료가 되고 싶습니다.
빨리 가지 못할지라도 오래 함께 가는 동료가 되는 것이 월부에서 제가 바라는 길입니다.
제가 만난 서투기 7기66조 조원분들을 월부에서 오래오래 봤으면 좋겠습니다.
임장때면 다크호스가 되어 이끌어 주시는 꾸에이스님
힘들어도 끝까지 함께 따라와주신 코비70님(첫날 더 신경써드리지 못해서 죄송해요ㅠㅠ)
늘 좋은 글과 경험 나눔해 주시는 부자윤씨님
엄마로 투자자로 열심히 사시는 보름달인형님
열기때 멀어진 마음 서투기와 함께 월부생활 다시 시작하신 시즌투님
세 아이 돌보면서 주말에 못한 임장 평일에 혼자 꿋꿋이 마무리 하시는 알콩달콩맘님
조용하지만 굳건하게 함께 해주시는 꼭지맘님
수지 자실에 이어 서투기에서 다시 만나 제가 더 의지 많이 한 이루리1234님
그리고 제가 늘 갈팡질팡할 때 좋은 말씀들로 토닥여주고 응원해주시는 우리 조장방!!!
킵고잉헤일리반장님, 강경자 조장님, 꿈부 조장님, 예주파파 조장님, 장동구 조장님, 투비PH 조장님, 새싹나르샤 조장님, 케이트 조장님, 한다면해 조장님, 홍닥 조장님, 뚜또 튜터님, 끼꼬님
3주동안 정말 많이 배우고 갑니다.
월부에서 또 만나뵙길 기대할께요! 저도 그때는 더 성장해 있겠습니다!!
2024년에는 투자자로서 한 걸음 더 성장하길 바라며 조장후기를 마칩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댓글
마음이 따뜻한 민쑤 조장님,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해요^^
항상 잘 이끌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마지막까지 같이 잘 완주해요! 24년도 월부 유니버스 안에서 계속 화이팅입니다ㅎㅎ
민쑤 조장님~^^ 처음 뵈었을때가 생각나요. 처음 조장을 맏게 됬다고 하셨지만 야물딱지게 조를 이끄셨어요. 늘 응원해주고 밀고 당기고 멱살잡는 동료로 다시태어나게 도움주셨지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민쑤님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