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이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아요.
“시스템 에어컨은 꼭 해야 하나요?”
“벽걸이랑 뭐가 그렇게 다른가요?”
“설치했다가 후회하는 경우도 있나요?”
특히 첫 집 리모델링을 앞두신 분들은
에어컨 하나 결정하는데도 머리가 복잡해집니다.
비싸 보이긴 하는데,
막상 어디까지가 필수고 어디부터가 욕심인지 헷갈리거든요.
안녕하세요.
오지랖 때문에 한가할 수 없는 부동산 투자자 (안)한가해보이입니다.
그래서 오늘 글에서 딱 이 질문 하나만 해결해볼게요.
“시스템 에어컨, 우리 집에 설치해도 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 구조
☑️ 예산
☑️ 사용 목적
이 세 가지만 맞으면 만족도는 매우 높습니다.
그럼 초보자 기준으로,
개념 → 방법 → 실제 사례 순서로 정리해볼게요.
시스템 에어컨은
실외기 1대에 실내기 여러 대를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천장에 매립되어 있기 때문에
벽걸이처럼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집이 훨씬 깔끔해 보이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다만 단점도 분명합니다.
☑️ 설치 시 천장 공사(목공) 필요
☑️ 배관·전기 공사 포함 → 초기 비용 높음
☑️ 나중에 추가 설치 거의 불가능
그래서 “예쁘니까”라는 이유만으로 결정하면
후회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제가 현장에서 권하는 기준은 이렇습니다.
⭕️ 이런 경우라면 추천
☑️ 거실 + 방 2개 이상 사용
☑️ 신혼집, 실거주 목적
☑️ 천장 몰딩·목공 공사 예정
☑️ 에어컨 외관이 거슬리는 분
❌ 이런 경우라면 비추천
☑️ 단기 임대 목적
☑️ 예산이 빠듯한 수리
☑️ 천장 높이가 낮은 구축 아파트
특히 임대용이라면
벽걸이 + 스탠드 조합이 훨씬 효율적인 경우가 많아요.
(1) 실내기 위치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 거실 → 소파 정면이 아닌 측면
☑️ 방 → 침대 바로 위는 피하기
☑️ 주방 → 조리대 직풍 금지
바람이 사람에게 직접 떨어지면
아무리 좋은 에어컨도 불편해집니다.
(2) 실외기 자리
실외기 공간이 없어서
설치 자체가 불가능한 집도 의외로 많아요.
☑️ 베란다 설치 가능 여부
☑️ 실외기 소음 민원 가능성
☑️ 배수 라인 확보 여부
이건 에어컨 업체 실측을 꼭 받아야 합니다.
(3) 전기 용량
시스템 에어컨은 전기를 많이 씁니다.
☑️ 분전반 용량 부족 → 차단기 자주 내려감
☑️ 오래된 아파트일수록 증설 필요 가능성 ↑
30평대 구축 아파트 리모델링 현장이었어요.
“다들 하니까” 시스템 에어컨을 선택했죠.
문제는
☑️ 천장 높이 2.3m
☑️ 거실 몰딩 최소화 원함
결국 실내기가 너무 내려와
공간이 답답해 보였고,
나중에는 “차라리 벽걸이 할 걸” 하고 아쉬워하셨습니다.
구조를 무시한 선택이 만든 결과였어요.
1. 현장 실측 및 설치 가능 여부 확인
2. 실내기 위치 확정
3. 배관·전기 설계
4. 목공 → 천장 마감
5. 에어컨 설치
6. 시운전 및 배수 테스트
도배 전에 반드시 설치해야 합니다.
순서 틀리면 추가 비용 바로 발생해요.
구분 | 비용(평균) |
|---|---|
| 거실 + 방 2대 | 350만~500만 원 |
| 전기 증설 시 | +30만~80만 원 |
※ 천장 목공 포함 여부에 따라 변동
“생각보다 비싸네?” 싶으면
그 판단, 아주 정상입니다.
1. 디자인만 보고 결정
2. 실외기 자리 확인 안 함
3. 전기 용량 체크 생략
이 3가지만 피해도
실패 확률은 절반 이하로 줄어듭니다.
☑️ 우리 집 천장 높이 재보기
☑️ 실외기 설치 위치 확인
☑️ 에어컨 업체 실측 예약하기
다음 편에서는
“수납가구 시공 실전 가이드”를 다룰 예정입니다.
불필요할 것 같아서 하지 않게 되고,
막상 입주하고 보니 수납공간이 부족한 경우 많이 느끼셨을거에요.
수납가구 시공에 모든 것으로 이어갈게요.
다음 편도 함께 보시죠.

다른 분들이 함께 본 인기🏅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