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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밤의 기록🌙 #1 만약 당신에게 100억이 주어진다면?

26.02.19

 

 

만약 당신에게 100억이 주어진다면?

 

만약 여러분에게 100억이 주어진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살아갈 건가요?

 

일을 하지 않을 건가요?

매일 늦잠을 자고, 원하는 시간에 일어나고

내가 원하는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건가요?

 

여러분에게 일, 그리고 삶은 어떤의미인가요?

 


 

돈이 채워주지 못하는 것

 

20대 중반 오로지 돈을 벌기 위해서

공사현장에서 1년간 일을 했었다.

 

나의 젊은시절 더 큰 세상을 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배낭을 메고 세계여행을 하기로 결심하고

여행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내가 택했던 것은 사람들이 소위 말하는

‘노가다’

 

새벽 일찍 일어나 현장으로 향했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공사현장의 먼지를 뒤집어쓰며

유럽의 거리를 거닐 나의 모습을 상상하며

하루하루를 버텼다.

 

일을 했다기보다는 ‘버텼다’는 표현이 정확하다.

간혹가다 사람들과의 즐거운 시간도 있었지만

매일 아침 일하러 나가는게 너무나 곤욕이었기에

그냥 빨리 이 공사현장을 벗어나고 싶은 마음뿐

돈을 버는 목적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나에게 돈이 많았다면

이렇게 고된 노동은 하지 않아도 됐을텐데..

 

1년이라는 시간동안 일하며

공사현장을 떠나던 날

속으로 생각했다.

“다시는 여기로 돌아오지 않겠다.”

 

그때 나는 왜 일했을까?

내가 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돈이었다.

 

지금은 조금 많이 달라졌다.

돈 때문에 일하지 않는다.

 

돈이 많아서가 아니다.

돈이 아닌 다른곳에서 일의 의미를 찾았다.

 

돈이 삶에서 많은 것을 채워 주지만

내가 일하는, 그리고 삶을 살아가는

시간과 의미를 채워주지는 않는다.

 

"긴 시간 일하다 보면 때때로 흔들리는데,

내가 찾은 내 일의 의미는 그럴 때

뿌리까지 흔들리지 않도록 우리를 잡아줍니다."

 

자신을 더 열심히 일하게 하는,

혹은 어려움 속에서도 꺾이지 않고

의지를 불태우게 하는 게 무언지 알고계세요?

 


내가 가진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나는 어떻게 쓰여질까?'

‘나는 어떻게 사회에 기여할 수 있을까.’

참 많이도 고민했다.

 

학력이 좋은 것도,

그렇다고 딱히 잘하는 것도 없었기에

무엇을 하며 살아가야 할지

20대에 참 많이 고민하고 방황했다.

 

그저 회사의 구성원으로서

소모품처럼, 톱니바퀴처럼 쓰여지다가

결국 역할을 다 하고 나면 버려지는 건가?

그러고 싶지는 않았다. 

 

돈 때문에 일하는 삶이 아닌

내가 원하는 일로 결과를 내고

사회에 기여하며 그 결과로

돈이 따라오길 바랐다.

 

누구보다 일을 잘 하고 싶었다.

내 일에서만큼은 전문가가 되고 싶었다.

 

그냥 전문가가 아니라

전문가 중에서도 전문가.

 

일을 대충하는 사람으로는

절대 남고 싶지 않았다.

 

매일 열심히 일했다.

시키지 않은 일도 만들어서 했다.

 

문제가 생기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요하게 달려들었고

그러다 보니 주변 사람들이

때때로 나에게 도움을 구하는 일이 잦아졌다.

 

회사에서 나에게 주어지는 일들이

점점 더 많아졌고

책임 또한 무거워졌다.

 

그렇게 나는 일을 통해서

‘누군가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사람’

‘누군가의 어려움을 도와주는 사람’

이 되어가고 있었다. 

 

어느덧 시간이 지나고 나니

내가 재미있어하고 즐거워하는 일을

누군가의 기준이 아닌

‘나의 기준’으로 해 나가고 있었다. 

 

"나는 회사가 아니라 나를 위해 일했고,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했다."

 

‘They say’에 무조건 맞춰야 하는 건 아니라는 것.

어차피 내가 하는 거라면 내가 잘할 수 있고

좋아하는 방식으로 해도 된다는 것.

그러기 위해선 내 안에 무엇이 있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깊이 살펴야 한다는 것.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어렸을 때는 돈이 많으면

일안하고 매일 베짱이처럼 놀고 싶었다.

 

내가 원하는 시간에,

내가 원하는 공간에서,

내가 원하는 사람들과 함께하기를 원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살아가면

행복할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고

어느덧 30대 중반에 들어서니

 

큰 돈이 없어도

내가 원하는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문제가 없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중요한 것은

모든 순간을 누군가와

함께 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결국 나 혼자만의 시간을

어떻게든 가져야하고, 갖게된다는 것.

 

혼자만의 시간이 즐겁지 않은데

어떻게 다른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이

매 순간 즐거울 수 있을까?

 

그때부터 스스로에게 질문하기 시작했다.

 

"나에게 100억이 있다면,

더이상 돈때문에 일하지 않아도 된다면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내가 스스로에게 납득할 수 있는 답은

돈이 아니더라도 계속해서 일하며 살아간다.

그리고 일을 통해서 성장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며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 기여하며

좋은 어른이 되는 것.

 

그래서 나는 나에게 100억이 있더라도

앞으로도 일하며 살아갈 것이다.

 

언제가 지금의 생각과 바뀔 수 있겠지만

그때마다 나에게 계속해서 물을거다.

 

그래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자신이 납득할 수 있는 결정을 하는데

필요한 것이 있다.

혼자의 시간을 집중적으로 내어

문제에 몰두하는 것이다.

생각했다 지우고 또 생각했다 또 지우면서…

그런 끝에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단단한 생각을 만난다.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최인아책방을 운영하고, 제일기획 부사장으로 일했던 

최인아 작가의 책입니다.

 

이 책은 ‘일’과 ‘삶’에 대한 

작가의 가치관이 담담하게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독자에게 계속 질문을 던집니다.

왜 일하는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정답을 알려주기보다, 

스스로 정답을 찾아가도록 방향을 잡아주는 책입니다.

 

일과 삶의 방향이 흐릿해졌거나,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겠다면
꼭 한 번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책 추천해주신 밥잘 튜터님 감사합니다.

 

 


댓글


뽀오뇨
26.02.19 02:00

운조님 내삶에 본질과 내가 원하는 삶을 한번쯤 생각해보게 도와주는 글이네요 ☺️💛 좋은 글 감사합니다!

동구님
26.02.19 02:24

튜터님 덕분에 구입하게된 이 책을 통해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나 자신과 더 깊이 대화하는 기회로 삼겠습니다. 좋은 어른이 되는데 귀감이 되어 주시는 튜터님, 감사합니다!!

멤생이
26.02.19 10:55

이 책 꼭 읽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운조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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