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구축 33평 2주만에 올수리같은 부분수리 후기(턴키업체)

19시간 전 (수정됨)

안녕하세요.

제 인생의 CEO 로서, 행복한 노후를 그리고 있는 쎄오고니(CEO고니)입니다.

 

1호기 전세세팅을 하면서 2주만에 33평 구축 가성비 인테리어를 진행했어요!(금액은 약 2700만원에 진행)

2주동안의 일정과 제가 사용한 자재들 공유합니다.

제가 사용한 자재들이 월부의 스탠다드는 아닐지 모릅니다ㅎㅎ 

이렇게도 가성비 인테리어 할 수 있었다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후기가 인테리어를 하는 동료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인테리어 범위: 도배, 장판, 화장실2개 철거수리, 싱크대교체, 베란다 수리, 가벽제거

 

전세세팅시 인테리어 범위는  ‘도배, 화장실2개 전체수리, 싱크대 교체’ 이렇게 정했습니다.

인테리어 실측 후 이건 그대로 못두겠다 싶은 것들이 2개 있었는데요. 가벽과 베란다였습니다.

가벽은 철거일이 추가로 들어가지 않았고 이걸 제거했을 때 집이 더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었어요. 이 가벽은 세입자도 제거해주면 안되냐는 요청이 있었던 거라 인테리어 수리 범위에 포함시켰습니다.

베란다는 결로와 곰팡이가 너무 심한 상태였어요. 겨울이라서 결로가 더 눈에 띄더라구요. 그래서 이건 추후 운영을 위해서라도 수리를 해야겠다 싶어 추가로 진행했습니다.

 

 

전체 일정

 

 

2주간 인테리어를 진행했어요.

인테리어는 철거 > 방수 > 목공 > 타일 > 도배 > 장판 > 가구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세입자 입주 후 예상치 못한 컴플레인이 들어와 3일간 추가 보수가 진행되었습니다.

 

 

 

사용 자재

이 자재리스트는 사장님이 이야기해주신 것들을 제가 따로 정리해 놓은 것입니다.

저희 인테리어 사장님은 이렇게 꼼꼼하시진 않아서 제가 따로 작성했어요 ㅎㅎ; 

 

자재들을 하나하나 보면 제가 사용한 것이 월부의 스탠다드?는 아닐 수 있습니다.  제가 인테리어하는 시점에 마침 인테리어 강의가 리뉴얼로 내려가는 바람에ㅠ 코코드림님의 인테리어 강의는 참고하지 못했고, 대신 월부닷컴과 월부카페에 있는 수많은 선배님들의 후기를 참고했고, 비용문제로 최대한 가성비있는 수리로 진행했습니다.

(선배님들의 나눔글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으로 저의 인테리어 BEFORE 와 AFTER 사진을 공유합니다.

BEFORE 의 경우 더러운 사진도 많으니.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호다닥 넘겨주세요! 

 

 

주방 BEFORE & AFTER

 

오래된 상부장과 찌든때가 가득했던 후드.

거실과 주방 사이 가벽으로 답답함이 느껴졌던 주방이었습니다. 

 

싱크대는 교체하고, 냉장고장도 화이트톤으로 새로 짰습니다.

싱크대 톤은 ‘포그그레이’ 색상으로 진행했고, 싱크대 등은 쿠방에서 등만 사서 교체했습니다. 

어두웠던 주방이 정말 밝아졌죠? 

이 공간만 변신해도 정말 새집 같더라구요! 대만족!!! 

 

답답했던 가벽을 철거하니 집이 더 넓어보였어요.

 

부엌 타일과 인조대리석 색상 정보입니다. 

 

화장실  BEFORE & AFTER

 

거실 화장실입니다. 관리가 잘 안되어 정말 더러웠던 화장실 ㅠㅠ 

도기가 깨지진 않았지만 오래 사용한 수전, 타일과 변기는 묵은때로 가득했었어요.

인테리어 실측시 덧방이 어려운 구조임을 확인하여 덧방대신 철거 시공으로 진행했습니다. 

덧방을 하려면 문틀과 타일 사이에 공간이 확보되어야 하는데 저의 1호기는 공간이 없어 덧방시공을 하지 못했습니다. 

 

거실 화장실 욕조를 제거하고, 파티션도 따로 안만들었습니다. 

대신 샤워공간 부분은 단차를 두어 물이 옆으로 넘치지 않도록 시공되어 아주 깔끔한 화장실이 되었습니다.

거실 화장실은 젠다이를 만들었고, 안방화장실은 따로 만들지 않았습니다. 

대림도기와 도무스 유가 등 자재들도 사장님이 알아서 신경써서 해주셨어요! 

(변기 설치만 잘 되었어도.. 100점이었는데.. 또릇..)

싱크대만큼이나 화장실도 대만족이었습니다! 

 

안방 화장실입니다. 샤워실과 세면대 공간이 파티션으로 분리되어 있는 구조였습니다.

파티션이 고장나 문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안방화장실도 거실화장실과 같은 타일과 디자인으로 시공했어요.

인테리어 상담할 때 타일색상을 안방화장실과 거실화장실을 다르게 가져가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색상을 추가하면 타일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가 어려워 금액이 더 추가될 수도 있다고 하여 사장님 의견에 따랐습니다 ㅎㅎ 결과물은 대만족!

새로 인테리어 하고보니 안방화장실도 굉장히 넓게 구조가 빠졌더라구요.

 

수전, 세면기 등 가구가 들어오고난 모습입니다. 비좁았던 안방 화장실이 깔끔하고 넓게 바뀌었습니다.

 

 

2개 화장실 문의 안쪽은 모두 필름이 벌어진 상태로 교체가 필요했습니다.

 

몰딩을 유지하기 때문에 기존 몰딩 색상의 문으로 최대한 비슷한 문으로 교체했습니다.

 

사용한 타일 자재 정보입니다. 

 

 

베란다  BEFORE & AFTER , 샷시 코킹

 

결로도 심하고, 곰팡이가 가득했던 베란다.

타일은 떠있는 것도 있었고 교체가 반드시 필요했었습니다.

 

화장실만큼이나 더러웠던 베란다입니다. ㅠ

사실 매수할 때는 이런 하자들이 그렇게 신경쓰이지 않았어요. 왜냐면 가격이 쌌거든요!

그런데 막상 벌거벗기고 민낯을 마주하니.. 참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래서 쌌구나.. 싶더라구요. 

매수 당시 이걸가지고 협상을 좀 더 해봤어야 했는데 아직 거기까지의 실력은 안되었어요 ㅠㅠ 

그래도 매수한 것이 안한 것보다 더 나은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오래된 타일과 관리가 안되고 빗물이 들어와 썩은 나무 자재들.. 

 

곰팡이는 대체 왜.. 생기는 것인가.. 

동향이지만 꽤나 고층인 나의 1호기.. 윗집 문제도 있었나? 싶었습니다. (심증만 있을뿐…)

 

 

그리고 1호기에는 결로도 굉장히 심했습니다.

탄성코트만 다시 입히면 해결될 줄 알았으나, 타일도 벗겨보았을때 바닥이 흥건히 젖어있었어요.

사장님이 이 사진을 보내면서 단열까지 추가로 하는게 저와 사장님이 자주 안만나는 일?이라고 하시더군요 ㅋㅋ

그래서 인테리어 중간에 추가 단열 시공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발 디디기 싫었던 베란다. 수리 후 꾸미고 싶은 베란다로 탈바꿈했어요~!

타일은 화장실 바닥타일과 같은 것으로 사용했고 탄성코트도 진행했습니다. 

빨래건조대도 사장님이 교체해주셨답니다 ㅎㅎ 

 

 

그리고 창가 주변으로 넓게 퍼진 곰팡이가 신경쓰여 외벽 코킹도 새로 작업했습니다.

앞뒤 베란다 주변으로 모두 진행했어요.

 

코킹 작업을 하면서 추가로 알게된 사실입니다.

저희 샷시의 코킹은 상태가 나쁘지 않았지만 혹시 몰라 다시 진행을 했습니다. 

그런데….

저희 윗층의 샷시가 모두 삭아있어서 누수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코킹 작업자분이 알려주셨어요!! 뜨헉

곰팡이가 창가 주변으로 퍼진것이 이것 때문이지 않을까? 의심이 되더라구요. 

그런데 이걸 들고 윗층에 이야기 하는게 맞는 지 모르겠어서 우선 킵해놓은 상황입니다. 

아직 누수가 일어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어찌 전달해야할지 참 고민입니다😭

이 상황을 알려준 코킹업체에 참 감사합니다.

 

도배, 장판  BEFORE & AFTER

 

세월의 흔적이 묻어있던 도배와 장판. 

사진상에서 before 가 멀쩡해보이죠?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인테리어 실측할 때 보니 흔적이 꽤 묻어있어서 도배를 새로 해야겠더라구요. 

 

 

회벽 퓨어화이트로 도배 색상을 정했고 장판은 밝은 오크색상으로 시공했습니다.

사실 장판은 괜찮지 않나? 생각했었는데 더 밝은 톤으로 바꾸고 나니 집이 더 넓고 깨끗해보이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느낀 점, 배운 것

 

제 인생에서 처음 해보는 인테리어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사실 기준도 없고 욕심만 생기더군요. 

차를 구매할 때 아반떼에서 그랜저로 끝나듯이 인테리어도 부분수리에서 올수리로 하고싶었어요.

강의에서도 이왕이면 올수리를 추천해주시기도 했구요.

그러나 올수리 화이트로 진행했을때 3400만원(샷시제외, 추가 비용 포함하면 3700만원 정도네요) 정도가 들어 예산(3000만원) 초과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게 고민을 반복하다가 작년 실전반 튜터님이셨던 딩동댕2튜터님께 조언을 구했고, 튜터님께서 기준을 잡아주셔서 확신을 가지고 인테리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기준은 인테리어 하는 분들이 꼭 알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추가 인테리어의 기준:  공실이 아닌 상황에서 수리가 용이한가? 

몰딩을 화이트 필름으로 덮냐 마냐가 고민이었던 저.(몰딩을 철거하고 새로 몰딩을 따기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튜터님은 아래와 같은 기준을 주셨습니다.

 

공실이 아니어도 할 수 있는 수리인가? 그렇다면 안해도 된다. 특히나 전세금을 시세대비 더 올려받지 못한 상황에서는 더욱 비추! 

 

화이트 필름으로 몰딩을 덮는 작업은 공실이 아니어도 가능한 작업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이 아니더라도 추후에 전세세팅을 할때 진행이 가능한 인테리어였어요. 그리고 서투기 동료였던 인테리어 마스터 동글님의 조언도 몰딩필름작업은 다음 전세세팅의 카드로 사용하는게 좋겠다는 의견이었습니다. 

 

갑작스런 연락에도 상황을 들어주시고 조언해주신 딩동댕튜터님 너무 감사합니다❤️

인테리어 폭풍 조언 준 동글님 감사합니다❤️

 


처음엔 올수리 화이트를 하지 못한 것에만 아쉬움이 가득했던 저의 인테리어, 

인테리어를 마무리 하니 최선을 다한 결과이기에 정말 뿌듯했습니다.

 

다행히 몰딩의 색상이 밝은 갈색이 아니라 엄청 촌스럽지 않았고 그대로 살려도 나쁘지 않더라구요.ㅎㅎ

(물론 올수리 화이트가 전세는 더 잘 나갈 것 같습니다ㅋㅋ)

비용도 요즘 물가대비해서 33평 인테리어를 2700만원에 했다면 저렴하게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려고 노력했고 결과를 만들어낸 것에 너무 뿌듯하고 감사합니다. 

함께 고생한 오빠에게도 너무 고마워요❤️

 

  • 인테리어는 기간 확보가 정말 중요하다. 인기있는 업체는 3개월 전부터 예약이 마감되니, 늦어도 최소 2개월 전에 문의가 필요하다.
  • 어정쩡한 인테리어보다 차라리 전세가를 낮게 세팅해서 빨리 빼라. 
    인테리어는 임대를 놓으면서 1번 정도하는 일이기에 시간이 있을 때 확실히 올수리를 하거나 아니면 낮은 전세가로 세팅을 해놓는게 나을 수도 있겠다
  • 전세가 안나간다면 인테리어를 늘리기보다는 전세가를 낮추는 방향으로 생각하자
  • 전세가 상승분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생각하고 다음 투자를 진행하자.
  • 인테리어 중 드실 수 있는 간식상자 보내기(지방에서 서울로 간식 보낼때 편의점 배달 이용!) 사장님이 감동받았다던 포인트였음. 소정의 간식이었는데 더 잘 챙겨주신 것 같음.
  • 인테리어 어디까지 해야할까 고민이 될 때는 ‘공실이 아닌 상황에서 수리가 용이한 내용인가?’ 생각하기
  • 인테리어 하자가 있다고 생각되면 사장님께 당당하게 요청하자. 

 


댓글


쭈니꼬모
19시간 전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꼼꼼한 인테리어 후기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아요~^^

모아가
19시간 전

꼼꼼한 인테리어후기 감사해요 고니님!!!

조에디
19시간 전

와.. 고니님 저도 인테리어 수리를 해본적이 없는터라, 어떤 부분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너무 궁금했는데 상세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테리어 마스터가 되셨군요 ㅎㅎ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