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turn up! 터너비입니다.
월부 시작하고 투자 경험담에 올리기까지 3년 가까운 시간이 걸렸네요.
많이 느리다고는 생각했는데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실력이 있거나 대단한 스킬이 있어 알려드릴 것이 있다기 보단 이런 사람도 이렇게 투자를 했구나
생각해주시면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막의 시작
2022년 초
친구의 경제 스터디 제안으로 경제 유튜브와 신문 스크랩 등
매일 조금씩 하면서 눈을 뜨게 됩니다.
하지만 멋지게 살고 있다는 자기 만족일 뿐 삶이 바뀌진 않았습니다.
직장 일로 오랜 기간 인천에 거주했지만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숙사가 있었고,
왠지 모르게 인천에는 집을 사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이직을 하면 다른 지역에 사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기숙사만 3번을 옮겨 다니며 살게 됩니다.
2023년 초
직장생활 9년차가 되어서야 드디어 메타인지가 되었고
내 성격상 이직하기는 글렀고, 집을 일단 사서 들어가 살든 세를 주든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월부카페를 가입하면서 사람들이 올린 글도 읽어보고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단지 선정 기준을 네이버부동산에 설정합니다.
1000세대 이상, 전세가율 70%, 연식 25년 이하, 5억 이하, 30평대
단지 바로 앞 인천 1호선도 지나가고 대단지에 인프라까지
기적처럼 맘에 드는 단지 하나가 나타났고,
찾아간 날 단지에 장이 열린 것을 보면서 이것은 운명이라고 생각했습니다.ㅎㅎㅎ

그렇게 집을 사고 싶어
2023년 6월 개강한 열반스쿨 중급반 강의에 스스로 발을 들이게 됩니다.

저의 첫 조장님이신
오랜 소중한 인연 하나 둘 셋 아주아조장님을 만나게 되었고
첫 전화통화에 이런 말씀을 드리게 됩니다.
“저는 임장을 하러 왔는데 언제 임장가나요?”
굉장히 당황해 하시던 아주아조장님은
다음 강의로 실전준비반을 추천해주셨고
지금까지 함께한 동료분들께서 멱살 잡고 끌어주신 그 다음 다음이
지금 여기까지 저를 살아남게 해주셨습니다.
#3교대
3교대 12년차입니다.
월부에서 불리한 일이 생길 때마다 3교대는 저의 무기가 되어 주었습니다.
엄청난 내향인이라 조모임도 늘 긴장하고
동료 분들을 처음 뵙기 전엔
머릿속으로 어떤 표정으로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시뮬레이션을 돌리곤 합니다.
그래서 가끔은 혼자 하는 임장도 좋고,
어쩔 수 없이 조모임 불참할 때에도 조금 덜 아쉬워했고
모르고 한번 도전해본 조장은 교대근무라는 핑계로 더 이상 도전하고 있지 않습니다.
(지방)실전반도 2년 정도 되어서야 용기 내서 도전해 보았고 주말에 매번 쉴 수 없다보니
튜터링데이가 이쯤 진행하지 않을까...?
하며 추측해서 쉬는날을 신청해야 운 좋게 가능할까 말까 합니다.
감사하게도 조모임 참여횟수가 부족하고 임장을 한 번도 함께 하지 못한 조도 있었지만
임장 길 응원해주시고 따로 조모임 챙겨주시던 많은 동료 분들 덕분에 느리지만 조금씩 도전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교대근무 대표 김다랭멘토님 많이 지쳐있었을 때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싼 취미
워낙에 씀씀이가 크지 않고, 입사한 후부터 월급을 받으면
용돈 30만원 제외하고 적금, 연금, 청약, 보험 으로 돈이 넣어 늘 저축률 85% 이상을 유지했습니다.
하루에 5,000원 지출을 목표로 하고 그 날 지출이 없다면
다음날 만원 쓸 수 있다는 기분 좋은 상상을 하며 열심히 돈을 쌓아나갔습니다.
10만원이 넘어가는 돈을 스스로에게 써본 적이 거의 없었지만
한 번 강의를 듣고 그 이상의 가치를 깨닫고 나서는
수강료 50만 원 정도는 아깝지 않았고
매 달 동료들과 새로운 앞마당을 만들어 나가는 게 너무 재밌었습니다.
평소에 산책하는 것을 좋아하기도 해서 임장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 아니었고
무언가를 하며 열심히 하루하루 살아가는 게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냥 즐겁기만 했다는 겁니다.
동료들이 눈에 불을 켜고 전임하고 매임하고 투자물건을 찾을 때
저는 투자가 급하지도 않고 필요하지도 않았습니다.
단임까지 마무리 짓는 반마당을 계속 만들어가고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동료들이 매임을 한다고 하면 그걸 왜하지? 하는 눈으로 바라봤고, 누군가 저에게 매임을 해야 한다고 알려줘도 한귀로 듣고 흘렸습니다. 강의에서 수없이 말씀해 주셨는데 말이죠.
그래서 투자를 하지 못했습니다.
시간은 흐르면서 월부연차는 쌓이고 3교대한다고 동료들과 보내는 시간보단
혼자 임장하는 시간이 더 많다보니 실력은 더더욱 잘 모르겠고…
많은 선배님들 튜터님들께서는
투자하지 못한 저에게 이렇게 말씀해주셨습니다.
“너비님 투자 하셔야죠.”
“여기 충분히 싼데 여기서 투자 물건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종자돈 이 정도면 충분한데요? 여기 말고 수도권 보시는 게 낫겠어요.”
“너비님은 지금 생활이 너무 편한 것 같아요. 불편하게 사는 게 너비님한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앞마당 그만 만드시고 매임만 하시는 게 좋겠어요.”
“지금까지 들어간 강의료, 앞마당 만들면서 들어간 비용 모두 계산해보세요. 비싼 취미로 끝내면 안 됩니다. 투자해야죠.”
동료들의 투자 소식이 계속 들려오는데 투자 못한지 2년이 넘어가면서
서서히 재미가 없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혼자 집에서 멍하니 있다가 눈물이 툭 흘러나오고 무력감에 빠져있기도 했습니다.
얼굴만 보면 투자공부 반대하시던 아빠가 아무 말씀을 안하시고,
투기가 아니냐며 걱정하시던 엄마는 언제 집사냐고 물어보실 만큼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10.15 규제
25년 10월 실전준비반을 들으며 수지구 앞마당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투자금도 어느 정도 맞고, 임장 해보니 투자하기 너무 좋은 곳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느낌이 좋다 했더니 운명의 장난도 아니고 10.15 규제가 터졌습니다.
‘내 앞마당은 거의 다 수도권인데.. 어쩔 수 없이 이번에도 투자하긴 어렵겠네.’
정확하게 딱 이 마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쉽긴 한데 어쩔 수 없다는 마음이 컸습니다.
모두가 달려간 5일장
당연히 관심 없었습니다.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도 몰랐습니다.
우연히 가까운 지인을 하는 말을 듣고 생각에 잠기게 됩니다.
지금 사람들은 할 수 있는 곳을 최대한 찾아 투자하려고
전수조사하고 연차까지 쓰면서 달려가고 있다는 것 이었습니다.
웬일인지 후회하지 않으려면 이거라도 해보자는 마음이 들어
5일장 3일 남겨두고 투자금에 맞는 네이버 부동산 매물을 눌러보기 시작합니다.
서울 2급지 앞마당부터 쭉 타고 내려오다
안양시 동안구에 물건 하나를 예약하고 찾아가게 됩니다.
현관 1층에서 직전 예약하신 분들이 집을 보고 나오시길 기다렸는데
부사님 전화기 너머
“이분이 계약하신대요.” 하시는 말씀이 들렸고
정말 허무하고 허탈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가려다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돌아갈 수 없다!
해본 적 없는 워크인을 하게 됩니다.
저녁 8시가 다 되어가고 불 켜진 부동산이 거의 없었고
기웃거리며 사무실 안에 사장님이 계신 곳을 찾아다니다 한 곳을 발견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사장님. 들어가도 될까요?
투자하려고 XX단지 매물 보러 왔다가 방금 본 분이 계약해서 못하게 됐어요.
혹시 투자할만한 물건이 있나요?”
사장님께서는
“XX아파트 OO동 물건이요?” 하고 저를 3초 빤히 보시더니
“사실 그 물건...내가 가지고 있는 물건이에요. 방금 보고 온 게 난데 그 청년이 투자하려고 하더라고.. 500만원 깎아달라고 하는데 지금 집주인이 답변이 없어서 계속 여기서 기다리다가 일단 갔어. 근데.. 나는 그 청년 너무 인상도 그렇고 좀 그래. 자기한테 물건 주고 싶어. 방금 보고 온 부동산에는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약속하고 나랑 연락해요. 여기 집주인 연락 오면 바로 연락 줄게요”
워크인도 해보고, 인상이 중요하다는 경험도 해보고, 부동산 커뮤니티를 간접경험하며
괜히 뿌듯하게 돌아왔지만
제가 본 매물은
안양시 동안구 역세권 10평대(방2화1)단지로
가지고 있던 투자금이 5천만원 초과해 대출까지 일으켜야 했던 물건이었습니다.
월부에서 2년 넘게 공부하고 투자하겠다고 찾은 물건이
저환수원리 그 어떤 것도 확인하지 않고 기준에 어긋난 물건이라니...
스스로 확신도 없고 투자해도 어디에 말도 못할 물건이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집에 돌아와 고민하다
이전 지투 담당 튜터님이셨던 쩡봉위튜터님께 염치불고 하고 자정이 넘은 시간 연락을 드렸습니다.
너무 감사하게도 새벽 6시 튜터님과 연락이 닿았고
단지 가치와 리스크에 대해 충분히 설명해주신 덕분에 정신차리고 그 물건은 잘 보내줄 수 있었습니다.
(저의 은인이신 쩡봉위 튜터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ㅜㅜ 이 글을 언젠간 읽어주셨으면…)
#두쫀쿠가 쏘아올린 공
25년 11월 이브잉 튜터님과 함께한 실전반이 끝나고 다음 임장지를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규제로 인해 투자할 수 있는 곳은 한정적이었고
구리가 많이 올랐다고 하지만 튜터님께서는 비규제 지역 중 구리를 먼저 가보라고 추천해주셨습니다.
마침 25년 12월 진심을 다하여 멘토님의 구리 특강이 열렸고 토박이셨던 진담님의 촘촘한 분석 덕분에 구리라는 지역에 마음을 더더욱 열 수 있었습니다.
나의 가장 큰 허들 매임.
투자할 돈도 준비가 되었고, 매임 가서 연기할 필요도 없고
이번에는 잘 해내고 싶은데, 행동으로 옮기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또 자정이 넘어 답장이 올지 안 올지도 모르는 시각
시세트래킹 동료 필디님과 단부님에게 고민을 털어놓게 됩니다.

매임 후 인증을 이 방에 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해주신 단부님
부동산 간판 한 달에 6번 인증 못하면 두쫀쿠 벌칙 제안해주신 필디님
(덕분에 투자했습니다 ㅜㅜ 만나면 두쫀쿠 10개 사드릴게요)
농담이 섞여있지만 진심으로 함께 고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나의 투자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는데
더 열심히 해봐야겠다고 다짐하고 그렇게 다음날 행동으로 옮기게 됩니다.
#비규제, 단 하나의 매물
구리에서 가장 선호하는 생활권 안에서는 마땅한 투자 물건이 없었습니다.
강의에서도 임장을 통해서도 느꼈던 누가 봐도 좋아하는 곳은
이미 호가도 올라가 있었고 연식도 오래 되었다보니 전세가가 살짝 아쉬운 느낌이 났습니다.
눈을 돌려 위치가 아쉽지만 진담님께서 강의에서 말씀해주신 교통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곳으로
임장 당시 생각보다 쾌적하고 주변 단지들에 비해 연식도 훨씬 나은 A단지 물건을 살펴보게 됩니다.
저렴하다 싶은 매물이 사라지고 가격이 조금 오른 물건이 올라오는 것을 여러날동안 관찰한 끝에
전세가가 시세보다 많이 낮게 껴있지만 매매가가 나쁘지 않은,
제 투자금보다 1억이 더 필요한 매물에 문의하기로 합니다.
‘세입자 만기가 26년 8월이니까 잔금을 좀 늦춰서 해달라고 하고
현 시세대로 전세를 올려 받으면 괜찮지 않을까?’
허무맹랑한 소리일 수 있지만 희망을 가지고 전임을 해보았습니다.
그저 궁금했던 건 전세입자의 갱신권 사용유무였습니다.
너비 : “사장님 그 물건 전세입자분 갱신권 사용했나요?”
부사님 : “아니 사용은 안했는데, 안그래도 전세가가 너무 낮게 맞춰져 있어서
사람들이 보려고 안하더라고.
내가 지난주 수요일인가에 전세입자랑 집주인이랑 이야기했는데
투자용으로 사면 매매가 2천 깎아주고 전세입자도 전세금 8천 올려 준다고 했어.
근데 이 집을 거주용으로 매수하려는 사람이 화요일에 보러온다고 했는데
그럼 세입자 이사비용도 챙겨줘야 해서 실거주로 오면 매매가 안 깎아준대”
순간 오. 이거다 너무 싸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티를 내지는 않았지만 2천 만원 깎고 전세 8천까지 올려 받으면 제 투자금에 딱 맞게 만들어지는 물건이었습니다.
부사님 : “세입자는 여기 살고 싶어해. 앞에서 일도 하고 있고 그래서 나가라고 할까봐 오히려
걱정하고 있어. 세입자가 넘어갈 집은 이 단지 다른 동에 있긴 있어요. "
너비 : “거기 전세가는 얼마에요?”
부사님 : “거기는 전세가 x억이야.”
제가 8천만원 전세금 올려 받는다고 해도 세입자가 이사해서 넘어갈 집보다 전세가가 2천만원 낮은 가격이었습니다.
일단 세입자는 여기에 계속 살고 싶어할거고, 게다가 전세가도 싸고 너무 좋은 조건이었습니다.
부사님 : "내일(일요일) 보러 올 수 있어요? 다음 주 화요일에 보러 온다는 사람은 수원에 직장이 있어서 출퇴근 하려고 매수하려고 하는 건데 저번에 사려던 거 놓쳐서 이번에 와서 보고 바로 살 사람이거든.”
근데 이 와중에 정신 못 차리고 사장님께 이렇게 대답합니다.
너비 : “아 저 일요일 시간 되긴 하는데 다산 신도시 가려고 했거든요. 다른 날은 안되죠?”
부사님 : “다산? 다산은 왜요?”
너비 : “다산 거기는 어떤지 궁금해서 가보려고요.”
정말 투자를 하고 싶은건지 어쩐건지...ㅋㅋㅋㅋ왜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다행히 정신줄 잡고 일요일에 집을 보게 됩니다.
너무 좋은 조건이였고 괜찮다 확신이 들긴 들었는데
물건을 하나만 본 게 마음에 걸렸습니다.
너비 : “근데 사장님 하나만 보고 결정 하려니까 좀 고민이 되네요. 저기 OO단지는 왜 비싼거에요?
거기도 궁금한데 거기 물건은 없나요?”
부사님 : “지금은 물건은 일요일이라 보긴 어렵고 그럼 같이 OO단지 가서 설명해줄게요.”
사장님께서는 칼바람이 부는 그 겨울 궁금했던 OO단지 투어,
A단지 주변 환경부터 역까지 접근성, 단임 당시 애매하다고 느낀 다른 단지들을
차로 이동하면서 동네주민 바이브로 알려주셨습니다.
부사님 : “고민해보고 내일까지 알려줘요.”
매임하고 싶었던 단지 리스트는 많았는데
이 물건에 대한 결정은 당장 다음날(월요일)까지 마쳐야 했습니다.
사실 고민이 되진 않았습니다.
A단지의 장점만 말씀해주시는 것도 다 느껴졌습니다.
아쉬움 없이 충분히 매물 비교 평가를 해야 한다는 것도 너무 잘 알고 있었습니다.
매물 코칭으로 경험이 많은 선배님들께 자문하고 판단에 도움을 받는 게 훨씬 낫다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무서웠던 것은 투자가 미뤄지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말로 제 생각, 감정을 표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더 나은 투자, 같은 투자금이면 더 좋은 투자라는 이유로 더 이상 미루기가 무서웠습니다.
그저 저에게는 단 한 번의 투자 경험이 필요했었습니다.
이 단지의 리스크가 무엇인지도 알고 있었지만 더 떨어지기는 어렵겠다는 확신이 들었고
혹여나 매매가가 떨어지더라도 감당하겠다는 각오를 하고 계약을 하게 됩니다.
(그 이후로 매일매일 네이버부동산, 아실을 열어보며 복기 아닌 복기를 하고 있습니다ㅎ.ㅎ)
매매 계약서를 작성하고 3달 정도가 지났는데,
어쩌다 찍힌 느낌이지만 A단지는 현재 매매 신고가를 찍었고
전세 실거래도 제 물건보다 5천만원 이상 오른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세금을 더 올려 받았어야했나? 투자금을 더 줄일 수 있지 않았나? 종종..자주.. 아쉬워합니다.
하지만 욕심내지 말고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 한다는 말씀을 계속 되뇌면서 마음을 다잡고 있습니다.
왜 선배님들이 투자를 하고 나면 보이는게 다르다고 말씀하시는지,
투자하고 나서야 진짜라고 말씀하시는지 이제는 조금 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산을 갖는다는 게 얼마나 든든한 것인지 조금씩 깨닫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저러한 이유로 투자가 많이 늦어졌지만
저에게 맞는 속도라고 생각하며
10.15 규제에 정말 감사하고 있습니다.
겁이 많고 추진력도 없는 제가 그럼에도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잔잔하게 월부 안에 있으면서 투자 한 채는 하고 나간다! 오기로 버텼던 것.
강의를 듣고 시장 안에 있던 것.
동료들과 가늘게라도 소통하며 이어나간 것.
그렇게 하니 늦어도 투자를 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물이 없어 몰래 했던 투자공부를
계약서를 쓰고 나서야 언니와 동생에게 오픈했고
우려와 다르게 배우고 싶어하고 궁금해 하는 모습을 보며
나의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또 하나의 목표가 생겼습니다.
뿌듯해 해주시는 엄마, 투자 단지 어딘지 쫑긋하고 듣고 받아 적으시고 계시던 아빠
정말 감사합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이 글을 읽고 용기를 내시면 좋겠습니다.
댓글
너비님의 1호기 경험담이라니!! 너무 기쁘네요🥰 제가 엄청난 내향인에게 번개임장 제의를 받았었다니ㅎㅎ 영광입니다>_<ㅋ 1호기가 늦어질 때의 마음고생.. 저도 잘 알고 있죠ㅠㅠ 이제는 조금은 편한 마음으로 2호기를 향해 함께 걸어가요 우리!! 축하드려요 너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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