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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하고 싶은 나, 결과 없이 인풋만 넣다 지쳐버린 나에게 [락솔트]

23시간 전 (수정됨)

안녕하세요. 

물속을 뚫고 내려가는 돌멩이처럼,

목표를 향해 거침 없이 나아가는 락솔트입니다. 😊

 

그만하고 싶은 나를 위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요즘의 저는 예전 같지 않습니다. 불과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출근길 지하철 역까지 10분 남짓 걸을 때에도, 1분 1초가 아까워 캘리최님 긍정 확언 듣고, 끝나면 월부 유툽에서 너나위님 목소리 듣고. 콩나물시루 같은 지하철 안에서도 타인의 어깨를 독서대 삼아 책을 읽었습니다. 2년 정도는 꾸준히 그렇게 했는데 말이죠. 

 

요즘은 다 머리 아프고, 좀 쉬고 싶고. 음악 듣고 멍 때리고 싶은 순간들이 파도처럼 끝없이 밀려옵니다. 

 

왜 그럴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별 성과도 없이 돈과 시간, 가족과 건강만 축낸 것 같다’라는 마음이 자리 잡았기 때문인 것 같더라고요. 그럼 또 이 생각은 도대체 어디서부터 찾아와 이렇게 내 맘을 좀먹었을까?? 생각해보니. 월부를 시작한 이후 마주했던 몇 번의 기회, 그리고 그 기회를 잡지 못한 아쉬운 나의 의사결정, 거기서 남은 후회와 미련이 성과 없이 비용만 치뤘다는 생각으로 이어지고, 희생해준 가족에게 미안한 생각도 들면서 마음이 많이 무너진 게 원인이겠다 진단했습니다. 특히나 아이가 너무 어려서 이 어여쁜 시절을 온전히 사랑으로 채워주지 못하고 있단 생각에 맘이 많이 슬펐습니다.

 

자 이제 진단을 했으니, 처방을 하고 치료를 해야겠네요.

 

어떻게 이 마음을 치료하고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을까 궁리하는데, 이번 지방실전반에서 우지공 튜터님이 추천해주신 이나모리 가즈오님의 ‘부러지지 않는 마음’이라는 책에서 이 글을 읽게 됩니다. 

  “이미 끝난 일에 대해 반성은 하더라도 감정적으로, 감성적으로 마음을 괴롭히는 대신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새로운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멋진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언제까지고 후회한들 소용없습니다…… 물론 실패한 것은 반성해야합니다. ‘왜 그렇게 바보같은 짓을 했을까.’하고 한 번은 호되게 반성해야 합니다. 하지만 충분히 반성했다면 그 생각은 이제 머릿속에서 지워버려야 합니다. 끙끙대며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는 인생에서도, 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번은 호되게 반성해야 내가 이 좌절을 제대로 극복하고 털어버리고 넘어서 나아갈 수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1. 첫번째 반성. 이문아이파크자이 59 청약 당첨 포기.

 23년 11월. 이문 아이파크자이 59 청약 당첨 문자를 받았습니다. 청약 접수할 때만 해도 ‘되면 들어간다!’ 라는 생각을 분명 했는데도. 막상 되고 나니 주변의 잡음이 너무 크게 들리더군요. 1호선도, 지상철인 점도 너무 안 좋아 보였고, 당첨된 집이 1호선에 제일 가까이 붙은 라인 7층이라서 전철 소음에 대한 걱정도 많이 되었습니다. 아내와 함께 임장을 가 봐도, 초보들의 눈에는 노포에 공사판에 어수선한 동네가 좋게 보일리 없었죠. 도로가 너무 좁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렸고. 초등학교도 너무 멀고 가는 길도 이상하다는 말도 들렸습니다. 또 그 땐 고분양가 논란도 있을 정도로 시장 분위기가 좋진 않았고요. 

 

월부를 시작한지 2개월이 되었을 때 일이라 매물코칭과 같은 서비스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이런저런 제 고민을 듣더니 동료가 매물코칭을 넣어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좀 찾아봤죠. 근데 가격도 비싸고, 또 신청한다고 무조건 되는 것도 아니고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군요. 지레 겁먹고 계약일 전에 코칭을 못받을 수도 있겠는데? 생각하고  접었습니다. 남탓할 게 아니니 결국 내가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이 부분이 바로 투자공부를 하면서 계속해서 깨부수려 도전하고 있는 제 에고의 원형이 여실히 드러나는 대목인 것 같습니다. 도대체 내가 뭘 얼마나 안다고 생각했던 걸까요? 이 중차대한 결정의 길목에서 왜 50만원이 아깝다고 생각한 걸까요? 안타깝습니다. 

 

그리고선 저 나름대로 왜 청약을 포기하는지 생각을 정리했었죠.

 1)  엑셀에 열심히 계산을 해보고 지금 있는 신혼집 0호기 + 지방 투자 해서 버는 돈 하면 충분히 이문아이파크자이 59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2) 그리고 이제 막 월부에서 투자공부 시작했는데, 들고 있던 투자금도 다 넣고 대출도 더 받아야 하는(당시 0호기 매가 기준으로 계산) 이문아이파크자이에 영끌해서 들어가면 부동산 공부를 안 하게 될 것 같다. 안주할 것 같다. 나는 나를 못믿겠다. 차라리 투자 공부를 이어가서 더 먼 미래의 실력과 수익에 베팅하자! 생각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비교해보면.

 

  1. 이문아이파크자이 1채 실거주로 들어가고 투자를 안했다면

    (총자산)이문아이파크자이 59 한채만 보유시 매매가 15억, 

    (부채)0호기를 8.5억에 팔고 4.9 현금 남기고 + 저축액 2.1억 더해서 7억 현금 들고 3억 대출 받아 들어갔으면,

    (순자산)  12억 

     

  2. 이문아이파크자이 포기한 현재, 현재 0호기 보유 + 지방 1호기 투자

    (총자산) 0호기 10.5억 + 1호기 4.9억 + 현금 1.5억 =  16.9억 

    (부채) 전세금 4.7+ 3.2 = 7.9

    (순자산)  9억

     

3. 베스트는 이문아이파크자이 들어가서도 투자공부 계속하는 거였겠죠. 그랬다면 이문에 주담대는 좀더 쓰고, 투자금 만들어서 지방투자 하고, 추후에 이문도 전세 주고 나오면서 지방 투자 물건 매도하고 돈 합쳐서 혼인신고 안한 제 명의로 이문 물건 가져가고, 아내 명의로 비규제 똘 1 하나 가져 갔으면 더 좋았을 것 같긴 합니다.  

 

이문 하나 가져갔을 때 vs 공부해서 지방 1 호기 투자한 지금. 3억 차이… 아쉽긴 하지만 시간과 실력만 있으면 만회할 수 있는 숫자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3억 썼으니 배움 남겨야죠.

 

깨적

1) 깨: 에고 넣어둬라. 모르는 거 인정하고 거인의 어깨를 빌리고. 수용성을 길러라.  

    적: 6개월에 한번 투코 받기. 거래 전에는 매물코칭 받기. 환경 안에 있기. 독서하기.

2) 깨: 서울에 똘똘한 거 한 채 가져가면서 투자 이어가자. 

    적: 이번에 1호기 매도하고, 합쳐서 비규제에 2호기 한 채 하고. 하락장 오면 0호기 2호기 처분해서 똘1 만들고 다시 지방 소액 가자.

3) 깨: 되면 무조건 한다! 라는 확신을 더 공부해서 가졌어야 했다.

     적: 다음이 있을까 모르겠지만, 청약은 되면 할 거만 넣어야겠다.

 

 

이 선택은 아무리 극복해보려고 해도… 힘든 게 있긴 합니다. 썩은 구축 복도식 월세집의 놀이터를 보다가 임장 가서 신축 놀이터 커뮤 보면 진짜 눈물 납니다. 우리 아가도 이런 놀이터에서 놀게 해주고 싶은데…하면서요. 아빠가 당장엔 새 놀이터 새집 못해줬어도 그만큼 더 열심히 해서 꼭 더 멋진 미래 선물해줄게!! 다짐하고 넘어가아죠.


 

2. 두번째 반성. 25년 2분기 0호기 갈아타기 포기. 

 25년 5월 아이 출산예정일이 잡히고 나니. 장인장모님댁 근처로 이사를 가야겠더라고요. 그래서 이참에 처가 근처로 월세를 가고 0호기를 갈아끼워보자 생각했습니다. 투자코칭도 받고, 3월부터 슬슬 집을 보러 다녔죠. 처음엔 강동, 영등포에서 보고 다녔습니다. 근데 당시에 광명과 신도림이 싸다는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들리던 터라 권유디님 특강도 듣고, 급하게 분단매임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광명과 신도림을 임장다녔습니다. 그러다가는 또 요즘 동료들이 관악구 많이 보고, 투자 한다기에 갑자기 관악으로 달려갔죠. 이렇게 정처없이 헤매다 보니. 3월에 시작한 물건찾기가 4월을 다 지나고 있더군요. 아내 배는 이제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불러오는데, 너무 밖으로 돌아다니는 게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당시에 투자금은 0호기를 처분하면 나오는 4억 정도의 현금과 6천 남짓한 저축액이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매전차 4억 정도 물건을 찾았는데, 이때 가장 고민됐던 부분을 적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역세권 소규모 신축.  매12/전8, 매11/전7

역세권이고 어느정도 연식이 좋아서 전세가는 높은데 주복이거나 단지가 작아서 매매가가 크게 튀지는 못한 dmc금호리첸시아 59, 영등포 양평중흥s클래스 59, 강동역신동아파밀리에(주복) 101

 

vs

 

역세권 구축. 매10/전6, 매9.5/전5.5

역세권이고 좋은데 약간 애매한 구축들로 명일GS 84, 신도림태영 84 등이 여기에 속했습니다. 

 

vs

 

신축인데 생활권 안 좋은. 매10.5/ 전6.3 

영등포아델포레 59도 있었네요.

 

 

4억이 있고, 25년 2분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나요?

갈아타기 하려면 매가가 1.5배 정도는 돼야 유의미한 갈아타기라고 어디선가 들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당시에 제 0호기가 8.5 정도는 했으니 최소 12억짜리 물건을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게 레버리지도 많이 일으킬 수 있고, 자산규모도 더 크니까 인플레를 더 많이 먹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요.

8.5억짜리 물건 팔고 10억짜리가 가자니 옆그레이드 같았지요. 과연 이 생각은 맞을까요? 

10억짜리가 저평가일 수 있는 건데 말이죠.

 

무튼 이렇게 고민을 하면서 동시에 자꾸 욕심을 내서 앞마당이 아닌 곳을 기웃기웃 거리다보니 처음에에 기준으로  잡았던 물건들이 다 날아가고…. 할 수 있는 급지가 내려가더라고요. 

결국 그러는 사이 아기가 태어났고 6월 달에 좀더 외곽으로 밀려나 임장을 다니다가 “이럴바엔 0호기도 괜찮다 보유하자!” 하면서 갈아타기 포기 엔딩을 맞이합니다. 0호기는 전세를 주고 처갓집 근처로 월세집을 구했구요. 

 

지금 시점에서 비교해보면요.

 

  • 역시 주복은 별로네요. 강동역 신동아파밀리에 했으면 안됐겠습니다.
  • 명일 GS 땅 좋은 건 알아도, 상품성 너무 무시해서 10억 저평가 맞나? 계속 의심했는데, 저평가 맞았나봅니다. 강동이라는 위상과 9호선 호재, 그리고 명일 땅의 현재와 미래가치가 아무래도 힘이 가장 강력했던 것 같네요.
  • 공급이 많이 줄면서 신축들 잘 가는 모습 보이는데. 환경 별로여도 교통호재 있고 3급지이고 브랜드, 세대수 앞서는 영등포아델포레가 DMC금호 이기고. 단지 작아도 5호선 역세권에 주변 환경 개선되고 있고 땅좋은 중흥S가 아델포레 이기네요. 결국 입지! 또한번 생각해봅니다.
  • 시세차익은 0호기 보유가 가장 적네요.

 

최고의 선택을 했으면 2.2억 더 벌었을 건데, 거래비용 있으니 1.7억이라고 위안을… ㅎㅎㅎ 그렇게 보면 또 나머지 선택지들이 그렇게까지 대단한 대안들도 아니었단 생각도 들고요. 무튼 1.7억 차이. 시간과 실력으로 충분히 극복 가능하죠 뭐. ㅎㅎ 해보겠습니다. 막상 들여다보니 아쉬울게 별로 없는 것 같기도 하네요? 

 

깨적

1) 깨: 시장의 흐름과 분위기를 모르니 여유를 부리다가 물건을 다 놓쳤다. 거시적 관점 가지자.  

    적: 시세트래킹, 강의수강을 통해서 시장 흐름 매크로 관점 계속 가져가기. 

2) 깨: 시간을 보냄으로써 내가 잃고 있는 것은 없는지 살펴야 한다. 의사결정을 해야 하면 앞마당 안에서 빠르고 효율적으로 하자.   

    적: 이 때처럼 계속해서 더 많은 물건을 알고 비교평가하고 싶은 욕심에 결정을 미루고 임장을 다니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투자 하지 않는 시즌에 앞마당 많이 만들어 놓자.

3) 깨: 현재의 가격에 매몰돼서 가격으로 가치를 평가하지 말자. 저평가 다 놓친다.

    적: 가격보단 가치보기. 2월 실전 진담튜터님 강의에서 급지별로 땅과 상품성의 중요도 차이 개념 다시 이해하기. 

 4) 깨: 실거주 갈아타기가 아니고 투자물건 갈아끼우기 개념으로 생각해보면 1.5배 개념 생각 안하고 돈이 더 되는 쪽으로 무조건 옮겨두는 게 맞았을 것 같은데.

     적: 다음에 갈아탈 기회 있으면 기회 잡기. 훨씬 좋은 거 아니더라도 기회가 왔을 때 좋은 걸로 옮겨두기.  

 


 

3. 세번째 반성. 지방 1호기 매도과정에서 투자 자체를 후회하고 있는 지금.

1호기 매도를 위해 세입자를 소통하는 요즘,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맘 같지 않고. 이런 분위기라면 예상보다 수익이 나지 않을 것 같고 말이죠. 2년의 노력과 가족들의 희생, 투자금의 기회비용들이 고작 요만큼으로 돌아오나? 싶은 마음이 들어서 아내에게도 아이에게도 참 미안한 요즘입니다. 

 

친구들이 좋은 말을 해줘서 계속 나아갈 힘을 얻습니다.

카톡을 그대로 옮겨 볼게요.

 

친구1)

[🐞밤구🐞] [오전 9:45] 근데 너가 한 투자는 감수한 리스크가 훨씬 적은 투자였어.
[🐞밤구🐞] [오전 9:46] 지금은 단순히 수익만 봐서 그런거고
[🐞밤구🐞] [오전 9:47] 극단적으로 에를 들면 지난주에 우리가 1등번호로 로또샀어야함.
[🐞밤구🐞] [오전 9:47] 너는 손익비가 엄청 좋은 투자를 장기적으로 한거지
[락솔트] [오전 9:48] 일단 5년 해보고
[락솔트] [오전 9:48] 그때 후회해야겠다.
[🐞밤구🐞] [오전 9:49] 우리가 리스크 관리를 같이하잖아 
[🐞밤구🐞] [오전 9:49] 그래서 결론적인 수익만 보고 비교하는 건 안 맞는 것같음. 특히 실거주 청약류는 
[okdk] [오전 9:54] 웅 마쟈 후후 알게떵
[🐞밤구🐞] [오전 10:01] 가즈아!!
[🐞밤구🐞] [오후 1:24] 솔트야 책읽다가 마침! 우리 보고 하는 말 같아서!!

래리하이트 부의원칙인데,
[잃을 수 있는 정도보다 더 많은 리스크를 떠안아서는 안된다.]
너 1호기 잘한거임!

[🐞밤구🐞] [오후 1:33] [4가지 베팅]
대다수 사람은 베팅에는 좋은 베팅과 나쁜 베팅 두 종류가 있다고 여긴다. 그러나 실제로는 4가지 종류가 있다. 바로 좋은 베팅, 나쁜 베팅, 이기는 베팅 그리고 지는 베팅이다.
당신이 계속 좋은 베팅을 한다면, 시간이 흐름에 따라 평균의 법칙이 당신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때로는 질 수 있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밤구🐞] [오후 2:36] 저 위에 4가지 베팅에서 젤 안좋은 게, 나쁜 베팅을 했는데 이기는 거래. 
[🐞밤구🐞] [오후 2:37] 너나위님이 풀레버리지 썼는데 우연히 대박 나는 거 경계하는 거랑 비슷한 맥락인듯해
[🐞밤구🐞] [오후 2:41] 솔트야. 너는 그 성실함과 끈기로 반드시 성공할 거야. 

 

친구2)

[우쓰❤️❤️] [오후 2:35] 근데 솔트야 위로하려는 말은 아니라 진짜 너 1호기 투자 잘했어...
[우쓰❤️❤️] [오후 2:35] 사실 2~3년간 성과 없는 걸로 보면 나도 꿀리진 않아서...원래 가꼬 있던 00가 올랐을 뿐...
[우쓰❤️❤️] [오후 2:35] 이게 너 자산포트폴리오랑 저축규모 감안했을 때 너 방향이 무조건 맞는데
[우쓰❤️❤️] [오후 2:36] 하필 사이클이 좀 빨리 오다보니
[우쓰❤️❤️] [오후 2:36] 결과물이 아쉬워보이는 거라..
[우쓰❤️❤️] [오후 2:36] 너의 과정에서 너 열심히 했고 검토 받고 한 거고
[우쓰❤️❤️] [오후 2:37] 솔트가 아쉬워하는 것들을
[우쓰❤️❤️] [오후 2:37] 만약에 과거에 우연히 실행했다면
[우쓰❤️❤️] [오후 2:37] 그게 더 독이될 수도 있고...
[우쓰❤️❤️] [오후 2:37] 투자가 진짜 멘탈인거 같아
[우쓰❤️❤️] [오후 2:37] 나도 따지고 보면 고생만 하고 투자 새롭게 해서 번 건 별로 없어
[우쓰❤️❤️] [오후 2:38] 근데 지금 이 실력과 단단함이
[우쓰❤️❤️] [오후 2:38] 반드시 운과 맞물리는 때가 올 꺼고
[우쓰❤️❤️] [오후 2:38] 그때 돈이 확 벌릴 거라..
[우쓰❤️❤️] [오후 2:41] 아직 인생 길고...
[우쓰❤️❤️] [오후 2:41] 사이클 여러번 더 올꺼라
[우쓰❤️❤️] [오후 2:41] 열매는 무조건 먹는다
[우쓰❤️❤️] [오후 2:41] 그러기에 꽃이 언제필지는 중요치않다

>> 정말 지혜롭고 좋은 친구들을 가까이 둬서 얼마나 행운인지 모릅니다. 리스크를 무시한 채 수익만 보는 것도 바보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 좋은 베팅을 했고, 지고 이기고는 큰 상관 없지만. 이번엔 좋으면서 이기는 베팅을 했습니다. 어리석게도 작게 이긴 것을 아쉬워하는 마음을 가진 거고요. 이렇게 실력과 단단함을 쌓아나가는 시간을 보내면 열매를 얻으리라는 확신도 얻어갑니다.

 

깨적

1) 깨: 나 좋은 친구들 가까이 뒀네.

    적: 잘해야지 나도 열심히 해서 의지되고 힘되는 친구, 도움주는 친구 되어야지. 친구들의 용기와 위로 헛되지 않도록, 부끄러운 친구 되지 않도록, 끝까지 한다. 

2) 깨: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했는가도 실력으로 봐야한다.   

    적: 수익만 볼게 아니다. 확실한 것 안전한 것에 투자해서 수익이 적더라도 높은 확률로 이기는 게임을 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자.

 

 


<정리>

이 글을 쓰며 팩트체크 했습니다. 

진짜 그렇게까지 아쉬워하고 좌절하고 속상해 할만한 일인가?

아니더라고요. 실력과 시간만 있으면 따라잡을 정도의 차이고.

또, 큰 실수 안 한 거 만으로도 어딘가 싶습니다.

이전에는 도파민 터지는 주식투자로 자산이 우하향 했는데,

투자공부 제대로 시작하고는 자산이 리니어하게 우상향하고 있으니 

왜 얻은 게 없다고 생각한 건지!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언제나 최선의 선택, 좋은 선택을 

조금이라도 더 많이, 더 자주 하는 실력있는 투자자 되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나아가겠습니다.

 

함께 가요 우리 다같이!!!

 

글로 정리해서 잘 돌아보라고 독려해주신 우지공 튜터님 감사합니다.

영리자 조장님. 복기글 다같이 하나씩 쓰자고 제안 주실 때 “왜줘래”하며 핀잔 드렸지만, 덕분에 투자 다시 이어나갈 멘탈 잡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한달 동안 지방에서 함께 고군분투 해주신 우리 우지공단 여러분 너무 감사하고.

옆에서 항상 챙겨주는 따뜻한 친구들과 동료들 가족들 있음에 감사합니다.

 


댓글

영등포간디
26.04.28 11:18

BEST | 이제 호되게 반성 하셨으니 앞으로는 후회금지!! 나날이 성장하시면서 웃으며 돌아볼수있는날이 올거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솔트님! 생신도 축하드립니다!!

블랙스완s
26.04.28 11:48

울지마요 락님 😭 이미 훌륭해요 포기하지않는것만으로도 이미 80%부자에요 진짜 코앞에있는 10억 달성 , 🎉 안놓치실까죠 ? 2년뒤까지 살아 남으셔 야 동료 ❤️ 진짜 고생한만큼 앞으로 척척 나아기시는 락님 !! 멋집니다 !! 믿어요 !! 성공하 실 뷴이라는거 !!

도하마미라미
26.04.28 13:52

락님ㅎㅎㅎ~ 락님을 지지해주는 가족, 그리고 힘들때면 옆에서 응원해주는 친구와 동료들까지~~ 귀인들이 옆에 계시네요!! (+우지공단도ㅎㅎㅎㅎ) 보유 과정에서 감정적으로 힘든 부분도 있으셨지만 이렇게 복기하면서 다시 들여다보니 “아쉬울 게 없네?”, “자산은 계속 우상향하고 있었다”라는 걸 알게되시구 너무 좋잖아요~~? 왜줘래~~라고 대답하시며 저희에게 웃음을 주신것치고 너무 복기 잘하신 것 아닙니까 ㅎㅎㅎㅎ 다음글은 10억달성기로 기다리고 있을게요 ㅎㅎ???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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