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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살 때 딱 하나만 물어보세요. 이 질문이 2억의 차이를 만들었습니다.

26.05.25
출처 : KBS 셀럽병사의 비밀

 

워렌버핏이 아파트를 샀다면, 어디를 샀을까?

최근 워렌버핏의 투자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TV 프로그램을 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사면 너무 비싼 거 아니야?"

"금리가 또 오를 것 같은데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이 단지, 요즘 거래가 뜸한 것 같던데…"

 

시장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누구나 불안해집니다.

 

 

“이미 가격이 많이 올랐는데.. 

내가 너무 늦은 건 아닐까?”

가격만 바라보며 판단이 흐려지기 시작하죠.

 

 

저도 그랬습니다.

처음 투자를 시작할 때, 매일 호가를 새로고침하면서

 

“천만원이나 올랐는데..(떨어졌는데..) 이 가격이 괜찮을까?”

라는 고민을 했습니다.

 

 

가격이 오르면 불안하고, 가격이 내리면 더 불안했습니다.

그게 반복되다 보니 어느 순간 깨달았습니다.

 

내가 가치가 아닌 가격’만’ 보고 있구나.

 

 

 

 

출처 : KBS 셀럽병사의 비밀

 

 

"투자를 위한 핵심 질문은 단 하나다. 

100년 뒤에도 팔릴 것인가?"

<워렌 버핏의 투자 원칙 中>

 

워렌 버핏이 코카콜라 주식을 살 때 던진 질문입니다.

 

코카콜라는 신기술도 없고, 화려한 성장 스토리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버핏의 답은 명확했습니다.

 

"100년 뒤에도 사람들은 콜라를 마실 것이다."

 

그 확신 하나로 10억 달러를 투자했고,

지금 버크셔 해서웨이가 받는 

코카콜라 배당금은 연간 약 1조 원에 달합니다.

 

 

 

 

 

 

10년 뒤에도 

사람들이 이곳에서 살고 싶어할까?

 

아파트를 매수하기 전, 똑같이 물어봐야 합니다.

"10년 뒤에도 사람들이 이곳에서 살고 싶어할까?"

 

이 질문 앞에서 많은 것들이 달라 보입니다.

'입주 물량이 많다', '거래량이 줄었다', '금리가 올랐다'

이런 뉴스들은 가격의 단기 움직임을 

설명해 줄 뿐입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질문은 따로 있습니다.

사람들이 꾸준히 살고 싶어하는 곳인가?

시장이 변해도 여전히 그곳에 살아야 할 이유가 있는가?

 

이 두 가지 본질에 답할 수 있는 곳이라면,

가격의 단기 흔들림은 결국 소음에 불과합니다.

 

 

 

 

 

최근 남구로역 인근을 다녀왔습니다.

 

7호선 남구로역을 도보권으로 이용할 수 있고

강남까지는 40분, 구로디지털단지는 도보 5분이면

출퇴근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하지만, 주변 상권이 조금은 아쉽죠.

한국 상권보다는 다문화 상권이 더 많습니다.

 

 

그중 삼성래미안이라는 단지는

“역시 래미안이다..”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단지가 쾌적하고 평온합니다.

 

서울 내에서 연식도 나쁘지 않은 편이고

구로디지털단지는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됩니다.

 

그런데, 머릿속에는 이런 생각이 떠나질 않습니다.

“위치는 좋은데.. 주변 환경이 너무 아쉽다..”

 

 

 

 

 

경기도 안산에 있는 역세권 신축 대단지입니다.

단지 바로 앞에는 4호선, 서해선이 지나고

앞으로 신안산선도 개통할 예정입니다.

 

예전에는 인식이 별로인 동네였지만

최근 대규모 재개발로 인해 신축이 들어오며

균질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변하며

사람들이 꽤나 좋아하는 단지입니다.

 

아쉬운 것은, 강남까지 1시간 이상이 걸립니다.

서울까지 출퇴근을 하려면,

새벽 일찍 하루를 시작해야만 합니다.

 

그런데, 머릿속에는 이런 생각이 떠나질 않습니다.

“위치는 아쉽지만.. 주변 환경이 너무 쾌적하다.”

 

 

 

 

 

 

2025년 8월,

두 단지의 가격은 같았습니다.

 

하지만,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시기에

두 단지의 가격은 2억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구로삼성래미안은 주변환경이 아쉬운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집을 구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먹고 사는 문제”입니다.

매일 출퇴근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고

그것을 편하게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주변환경이 아쉽지만

7호선 역세권이라는 확실한 강점

즉, 살아야만 하는 이유가 명확한 것입니다.

 

 

 

 

 

 

 

아파트를 매수하기 전, 스스로에게 물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꾸준히 살고 싶어하는 곳인가?”

“시장이 변해도 여전히 그곳에 살아야 할 이유가 있는가?”

 

 

 

 

 

앞으로 딱 3가지만 해보세요. 

 

1. "왜 사람들이 이곳에 살까?”를 먼저 물어보세요.

  • 가격보다 수요의 이유를 먼저 파악해보세요. 교통, 학군, 직주근접, 인프라 중 무엇이 이 지역의 수요를 이끄는 요인인지, 나만의 언어로 정리해 보는 것이 시작입니다.

2. 직접 걸어보세요.

  • 지도와 현장은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단지 주변을 한 바퀴 걸으며 "여기서 살고 싶다"는 느낌이 오는지 확인해 보세요. 그 감각이 수요의 본질입니다.

3. 스스로 가치판단을 해보세요.

  • 흔들리지 않는 투자자는 가격이 아닌 가치로 판단합니다. 가격이 아닌 가치에 집중하기 위해서 임장했던 내용을 나만의 언어로 정리해보세요. 내가 직접 밟고 느낀 것과 데이터가 만날 때, 그것이 가치판단의 시작입니다.

 

 

 

 

 

 

 

 

부동산 시장은 앞으로도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럴 때마다 뉴스는 자극적인 기사를 쏟아내고,

타당한 이유를 설명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소음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투자자는 

이 사실을 잊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가격은 쉽게 변하지만, 가치는 쉽게 변하지 않는다.

 

 

살고 싶은 이유가 뚜렷한 곳은 결국 사람들이 찾게 되어 있습니다.

 

그 본질을 꿰뚫고 있다면, 

시장의 흔들림은 기회로 보이기 시작할겁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이 글이 여러분의 내집마련과 투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래봅니다. 


댓글

가애나애
26.05.25 15:35

사람들은 꾸준히 이 곳에 살고 싶어하는가? 꼭 고민해볼게요! 감사합니다 험부님 ♡

해적왕D
26.05.25 15:48

‘사람들이 꾸준히 살고 싶어 하는 곳인가?’ ‘시장이 변해도 여전히 살이유가 있는 곳인가?’ 단지의 가치와 선호도를 판단할 수 있는 핵심 질문 2가지를 짚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쏭비맘
26.05.26 04:54

가격은 쉽게 변하지만 가치는 쉽게 변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살고 싶은 이유가 있는가? 나만의 언어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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