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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외곽 샀다고 무시당했던 동료, 5년 뒤 이렇게 됐습니다

1시간 전 (수정됨)

 

안녕하세요. 대기만성 흙수저 대흙입니다.

 

최근 수도권 매물임장을 다니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6~7억대 수도권 단지들을 보면서 과거와 달라진 시장 분위기를 느끼고 있습니다.

 

내 집 마련을 고민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지금 사도 될까?

혹시 더 떨어지면 어떡하지?

조금 더 기다리면 더 좋은 기회가 오지 않을까?

 

물론 집은 큰돈이 들어가는 선택이기에 신중해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최근 현장에서 느끼는 것은 매매가격만 볼 수 없다는 점입니다.

 

좋은 조건의 전세 물건은 점점 찾기 어려워지고 있고, 월세 부담 역시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매달 나가는 주거 비용과 앞으로의 선택지를 생각하면, 차라리 감당 가능한 범위 안에서 내 집 마련을 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도 있겠구나.


가장 많이 오를 곳을 맞혀야 할까요?

 

부동산을 공부하면 할수록 고민은 더 많아집니다.

 

여기가 맞을까?

저기가 더 오르는 것 아닐까?

내가 선택한 곳만 안 움직이면 어떡하지?

 

특히 상승 분위기가 나타날수록 이런 생각은 더 강해집니다.

 

하지만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정말 맞혀야 하는 것은 가장 먼저 오르는 지역일까요?

 

수도권은 결국 하나의 큰 판입니다.

물론 순서는 다릅니다.

 

어떤 곳은 먼저 움직이고, 어떤 곳은 시간이 조금 더 걸립니다.

 

 

위의 예시는 경기도 동남권과 서남권의 두 단지 예시입니다. 

 

가격의 흐름은 차이가 날 수 있지만 21년 비슷한 전고점에 도달했고, 현재도 가격차이가 1억 이상 나서 저평가 되어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더 좋아보이는 곳만 더 오른다는 얘기는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2019년의 가격차이와 현재를 비교해보세요.

 

시간은 결국 실행한 사람의 편입니다.


첫 선택이 마지막 선택은 아닙니다

 

제 주변 동료들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2019년, 2020년 한창 집값이 상승하던 시기에 경기도 외곽에 내 집 마련을 했던 동료들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주변에서도 이런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왜 굳이 거기를 살까.

조금 더 기다렸다가 좋은 곳을 사는 게 낫지 않을까.

 

물론 당시 선택한 곳이 수도권에서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아니었습니다.

 

더 빠르게 오르고 더 크게 상승한 지역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중요한 차이가 만들어졌습니다.

 

2023년, 2024년 그리고 2025년까지 다시 기회가 왔을 때였습니다.

 

예전에 마련해둔 집은 단순한 거주 공간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더 좋은 선택을 하기 위한 디딤돌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모은 돈과 기존 자산을 활용해서 더 좋은 입지, 더 좋은 자산으로 이동할 기회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반대로 더 완벽한 선택만 기다렸던 사람들은 좋은 기회가 왔을 때 오히려 움직이기 어려운 경우도 있었습니다.


완벽한 선택보다 중요한 것

 

물론 아무 곳이나 사도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부동산은 큰돈이 들어가는 만큼 기준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완벽한 선택만 기다리다 보면 아무것도 선택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좋은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내 삶과 맞는 곳인지.

출퇴근이 가능한 곳인지.

꾸준한 수요가 있을 곳인지.

그리고 시간이 지나 다음 단계로 이동할 수 있는 자산인지.

 

이 기준에 맞는다면 충분히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실행해야 다음 기회도 옵니다

 

지나고 보면 모든 시장은 쉬워 보입니다.

 

그때 샀으면 됐는데.

그때 움직였으면 됐는데.

 

하지만 그 순간에는 누구나 불확실합니다.

결과를 만든 사람들은 미래를 정확히 맞춘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불확실함 속에서도 기준을 가지고 실행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수도권이라는 큰 판 안에서 중요한 것은 가장 빠른 곳을 맞히는 것이 아닙니다.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이 원하는 곳을 찾고,

내 상황에서 가능한 선택을 실행하는 것.

 

그 작은 실행이 시간이 지나 더 좋은 기회를 만드는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워렌부핏
1시간 전N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최선을! 감사합니다 !

가애나애
1시간 전N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이 원하는 곳을 찾고, 내 상황에서 가능한 곳을 선택하기! 감사합니다 흙님~~~

반나이creator badge
17분 전N

최선의선택이 뭔지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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