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레버리지 ETF 최대 투자자는 4050세대라고 합니다.
레버리지 ETF 주요 투자자는 2030세대란 예상을 깨고 4050세대가 삼전 닉스 레버리지 ETF 주요 투자자라는 사실에 놀라움도 들고 안타까운 마음도 듭니다.
자녀 부양과 부모 봉양이라는 이중고에 끼여서, 생활비조차 빠듯한 세대이다 보니, 빠르게 돈을 벌고 싶은 마음이 앞서서 삼전 닉스 레버리지 ETF의 최대 투자자가 된 것 같아, 마음으로 이해하면서도 좀 걱정스럽긴 합니다.
오늘 포스팅은 4050세대의 삼전 닉스 레버리지 투자 진짜 괜찮을까요? 란 주제입니다. 또한 2030과 4050의 투자성향이 다른 진짜 이유도 알아봅니다.

삼전 닉스 2배 레버리지 ETF 투자자의 연령별 비중
국내 주요 증권사의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단일종목 2배 레버리지 ETF 투자 현황을 연령대별로 분류해 본 자료입니다.
총 투자금액은 총 3조 2,755억 원이며, 전체 투자자 수는 7만 850명(6월 3일 기준)인데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2배 레버리지 ETF의 최대 투자자는 4050세대로 이 세대의 비중이 무려 60%에 달합니다.
오히려 삼전닉스 2배 레버리지 ETF 2030 투자 비중은 33.7%로, 4050 세대의 레버리지 ETF 투자가 2030의 2배에 이릅니다.

또한 매우 공격적일 것으로 보인 20대의 삼전 닉스 2배 레버리지 투자 비중은 6.5%에 불과합니다.
(사회적 통념과는 다르게) 2030세대가 4050세대보다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2030세대가 4050보다 안정적으로 투자 하는 이유는 뭘까?
개인적 생각에 뇌피셜에 불과합니다만. 2030과 4050의 투자성향이 다른 진짜 이유는 시대적 영향이 있다고 봅니다.
(아래의 필자가 6. 13. 서울 북토크에서 강연했던 내용으로) 미국 주식이 (13-14년 횡보) 하다가 (20년 대세 상승) 하는 패턴이 보인다고 했습니다.

인간은 (의식하든 안 하든) 살아가는 동시대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2030세대가 주식을 처음 주식을 접하던 시기는 2013년부터 시작된 주식 시장의 대세 상승 시기였고, 이때는 장비 투자가 돈을 잘 버는 시대입니다.
4050세대가 주식을 처음 접한 시기는 닷컴 버블 붕괴로 시작된 13년 장기 횡보하던 시기였습니다.
즉 4050세대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접한 주식은 시장이 박살 나던 때라, 주식은 위험하단 것을 (투자하든 안 하든)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였고,
2030세대가 주식을 알던 때는 2013년부터 시작된 대세 상승에서 주식 투자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인 차이라고 봅니다.
4050세대는 주식이 위험하단 것을 배우면서 시작했고, 2030세대는 주식이 돈이 된다는 것을 알면서 시작한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2배 레버리지에 장기투자하면 수학적으로 반드시 진다
(극단적인 가정이지만) 하루에 5% 오르고, 하루에 5% 내리는 2배 레버리지 ETF에 6개월간 투자했다고 해봅시다.레버리지는 그날의 2배를 추종하여 하락시 음의 복리효과가 커집니다.
2배 레버리지는 장기 횡보 장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보유만 하고 있었는데, 6개월 후(120일 경과)에는 자산이 반토막으로 녹아버립니다.

이것을 차트로 그려보면 아래 붉은색의 2배 레버리지가 횡보장에서 6개월 만에 반토막 나는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횡보장이 길어질수록 2배 레버리지로 자산이 그만큼 더 녹아내립니다.
4050세대의 불안한 마음은 이해하지만 2배 레버리지 ETF 투자로 인생 안 바꾼다
필자도 그무렵 회사에서 잘리면 어머님과 처자식 먹여살릴 길이 없고, 부동산 대출 갚을 길이 없단 생각에, 한없이 비겁해지고 비굴해진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삼전닉스 2배 레버리지 ETF에 3천만 원 태워서 2배 벌어도 6천만 원입니다. 5천만 원 태워도 3배 벌어도 1억 5천만 원인데, 1억 5천 더 있어도 4050세대의 인생은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4050세대가 2배 레버리지 투자해서 5천만 원 손실 나면, 5천만 원 손실은 1억 5천 이익보다 더 타격이 큽니다.
4050세대의 급하고 불안한 마음은 이해합니다. 그러나 레버리지로 인생을 바꾸려는 조급함보다는 자식에게 물려줄 주식을 한 주 두 주 모아가는 것이 더 낫다는 느긋함과 여유를 찾아야 할 때입니다. 힘 내십시요.
▶▶▶ '주식시장은 인내심이 없는 사람의 돈을 인내심이 있는 사람에게 이전한다'라는 버핏의 말처럼 꾸준한 적립식 분산투자는 시간이 걸리지만 이기는 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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