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명품즈와 함께 목표를 달성할 김작심 입니다
💪🤓
제헌절 연휴를 포함한 3일 동안 임장을 하시는 분도 계실 것이고, 가족과 팸데이를 보내시는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 기차를 기다리는 짧은 시간 동안 제 곁에 노부부가 계셨습니다.
비슷하게 옷을 맞춰 입고 많은 대화를 나누시진 않았지만 그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나도 나이가 들어서도 저렇게 같이 다니고 늙어가고 싶다.’생각하고 있었는데
할아버지의 말씀이 들렸습니다.
“당신, 내 옆에 있었네”
순간 두 분이 병원으로 향하시는 길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짧은 한숨을 내쉬셨는데 그 한숨에는 놀람이나 원망보다는 오랜 시간을 함께하며 쌓인 익숙함과 애틋함이 담겨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짧은 만남은 제게 많은 생각을 남겼습니다.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일도,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도 자꾸 내일로 미루곤 합니다.
'다음에 해야지.', '시간은 아직 많으니까.'라고 생각하며 오늘을 당연하게 여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늘이 영원히 계속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언젠가는 이름이 쉽게 떠오르지 않을 수도 있고, 바로 곁에 있는 사람이 낯설게 느껴지는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그렇기에 지금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도, 사랑한다는 말도, 고맙다는 표현도 미루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하고 싶었던 말이 더 이상 전하지 못할 말이 되기 전에, 오늘 한 번 더 표현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은 거창한 이벤트가 아니라,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그 마음을 미루지 않고 표현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두 분을 보며 배웠습니다.

날씨가 많이 덥고 주말은 비 소식도 있습니다.
연휴 동안 임장을 하시는 분들은 안전하게 다녀오시고, 팸데이를 보내시는 분들은 사랑하는 가족과 온전히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만큼은 '다음에'가 아니라 '지금' 사랑을 표현하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