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신청 가능한 독서모임
26년 9월 돈버는 독서모임 <저소비 생활>
독서멘토, 독서리더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저자 및 출판사 : 빅터 프랭클, 청아출판사
읽은 날짜 : 07/3-7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생존, 미래희망, 감사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8
“내가 앞에서 수용소에 있는 사람에게 정신적으로 용기를 주려면 그가 미래에 기대할 수 있는 그 무엇을 보여 주어야 한다고 얘기한 것을 기억할 것이다. 나는 삶이 여전히 그를 기다리고 있고, ‘사람’이 그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었다.”
“수용소에서 사람의 정신력을 회복시키려면 그에게 먼저 미래에 대한 희망을 보여주는데 성공해야 한다. 니체가 말했다”
“수용소에 있었던 사람들은 자기 경험을 글로 쓰거나 이야기할 때, 당시 가장 절망적이었던 것은 얼마나 오랫동안 수용소 생활을 해야 하는지 알지 못하는 것이었다고 이구동성으로 얘기한다.”
얼마전 대만 출장을 갔다가 대만에서 25년만의 대형 태풍이라고 하는 바비가 다가오고 있었다. 계획했던 날 비행기가 결항이고, 밤을 새 다시 하나 비행기를 예약했더니 또 결항이 되고, 2시간이면 직항으로 올 수 있는 거리를 필리핀 마닐라를 거쳐 밤샘비행으로 8시간에 걸쳐 겨우겨우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때 대만도 필리핀도 태풍의 영향권이라 비행기가 잘 뜰까 잘 내려질까 걱정을 했었다. 내가 몸을 싣고 있는 그 공간에 무슨 일이 일어 나더라도 내가 할 수 있는게 없고, 생 또는 사 두개의 갈림길에 있는 경우로 느껴졌다.
무력하다는 것이 이런 느낌일까?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를 읽으면서 수용소에서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선 사람들은 마치 자연재해를 겪는 것 같은 무력함을 느끼지 않았을까 싶다.
어떤 행동을 해야 내가 살아남는걸까?
어떤 행동을 하지 않아야 내가 살아남는걸까?
어떤 생각을 해야 내가 살아남는걸까?
어떤 생각을 하지 않아야 내가 살아남는걸까?
인용해 놓은 글을 보면 정신적 용기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가 필요하다고 써있다. 가장 절망적인 것은 얼마나 오래 수용소 생활을 해야하는지 알지 못하는 것이었다고.
일상에서 내가 갖고 싶은 것을 갖지 못했다고, 계획한걸 이루지 못했다고, 남이 내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불만을 쉽게 갖곤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계획하는 것 조차 감사한 일이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미래를 꿈꾸고, 내가 나를 통제할 수 있는 것이 감사한 일이다.
심지어 기뻐하고 슬퍼하는 감정을 가질 수 있는 것도 생존의 문제에 처하면 사치이자 현재가 감사하다.
다른 분들이 함께 본 인기🏅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