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금일, 잔금전 다시한번 둘러보세요!!제발!!
안녕하세요. 첫 월학을 보내며 열심히 배우고 있는 테이킹입니다.
드디어 저도 1호기를 매수했고, 7월에 잔금을 치렀습니다.
이번에 매수한 집은 3년 전에 올수리된 집이었습니다.
당시 제가 알고 있던 매물들 중에서는 가격이 덜 오른 편이라고 판단했고,
인테리어도 잘 되어 있어 추가 수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매수를 결정했습니다.
이번이 제 인생에서 네 번째 주택 매수였고,
이전까지는 큰 문제 없이 거래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별다른 걱정 없이 잔금을 치렀습니다.
그런데...
짐이 모두 빠진 집에 들어가 보니 예상치 못한 상황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안방 벽 사이드라인에 곰팡이가 생겨 있어 수리가 필요한 상태였고,
주방등과 거실 포인트등 2개가 철거되어 천장에 구멍만 덩그러니 남아 있었습니다.




당황한 마음으로 바로 부동산에 연락했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요? 와서 직접 봐야될것같아요"
부동산에서 현장확인후 "곰팡이는 하자 사항으로 보기 어렵지만,
일단 매도자에게 이야기해 보겠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계약 이후 집값이 계속 오르다 보니 매도자가 "너무 싸게 판 것 같다"며
불만을 표시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매도자도 갈아타기를 했으니 매수한 그집도 함께 올랐을 텐데,
본인이 손해 봤다는 생각만 하는 것 같아 많이 아쉬웠습니다.
이런 일을 처음 겪다 보니 제가 놓친 부분이 있는 건 아닌지
월학 단톡방에 사진과 함께 상황을 올렸습니다.
그러자 아직 분임 전이라 직접 뵌 적도 없던 반원분들이
차례로 전화를 주시며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인턴 튜터님께도 상황과 계약서 특약 내용을 말씀드렸더니,
"이건 충분히 강하게 이야기해야 하는 상황이고,
부동산 대응이 미흡하면 남편분이 함께 이야기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전문가인 튜터님과 경험 많은 동료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막막함이 사라졌습니다. 그 안도감은 정말 컸습니다.
곧바로 곰팡이 사진과 주방등, 거실등 사진을 찍어 부동산에 전달했고,
남편도 함께 여러 차례 통화를 하며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다음 날, 최종적으로는 수리비를 매도인이 절반 부담하는 것으로 합의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수리비를 절반 부담하게 된 것이 손해 보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을 오래 끌기보다는 빠르게 마무리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 몇 가지를 배웠습니다.
첫째, 매임할 때는 집 상태를 더 꼼꼼하게 확인해야한다
둘째, 계약서 특약도 더욱 세심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잔금을 치르기 전에 집을 다시 한번 꼭 확인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앞으로는 잔금일에 최종 점검을 한 번 더 하고 이상이 없는지 확인한 뒤 거래를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이번 경험이 저처럼 1호기 매수나 투자 경험이 많지 않은 분들께도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턴튜터님감사드립니다~
튜터님의 전화가 큰 힘이 됬습니다!!!
5반 5이쉬즈 여러분~ 관심과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빨리 헤쳐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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