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에 부모님 집이 있는 청년과 지방에서 올라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은 출발선부터 다릅니다."
최근 부동산 토론회에서 나온 이 솔직한 발언에 수많은 젊은이들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저 또한 5-6년 전이었다면 깊이 공감하며, 술자리에서 안주거리처럼 곱씹고 신세한탄을 했을 것입니다.
서울의 집값은 이미 월급만으로 따라잡기엔 아득히 멀어졌고,
누군가는 부모님의 그늘 아래서 10억 정도를 증여 받아 생애최초로 서울에 내집마련을 할 때,
누군가는 당장의 월세와 대출이자, 공과금을 내고 생활비를 쪼개며 소소한 저축을 하며 살아갑니다.
성실하게 일하고 저축한 사람이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것 같다는 그의 말에 저 역시 깊이 공감했습니다.
이런 박탈감 앞에서 "노력하면 된다"는 식의 단순한 위로는 폭력적 공감이 되어 상처로 돌아오곤 합니다.
출발선이 다르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여기서 멈출 때 생깁니다.
출발선의 차이에 대해 분노하고 억울해할 수 있지만, 박탈감에만 갇혀 있으면 그 다음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지금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으로 나아가지 못합니다.
우리의 현실은 억울하다고 바뀌지 않습니다.
냉혹한 자본주의는 '결과의 평등'을 보장하지 않으며,
안타깝게도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환경까지 평등하게 맞춰주지 않습니다.
우리가 빠지기 가장 쉬운 함정은 '내가 경험하고 본 것만이 세상의 전부라고 믿는 것'입니다.
지방에서 올라와 스스로 기반을 잡은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들 역시 처음에는 세상에 대한 억울함과 불평등에 대한 원망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삶을 반전시킨 계기는 사회를 탓하는 것을 멈추고
'시야를 넓혀 내가 통제할 수 있는 행동'에 집중하기 시작했을 때였습니다.
자신의 세계관을 가두면 세상은 불공평한 시장으로만 보입니다.
하지만 시야를 넓혀 자본주의의 작동 원리를 공부하기 시작하면,
비로소 세상이 '선과 악'이 아닌 '원리와 시스템'으로 움직인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흔히 자산으로 돈을 버는 이들을 향해 '불로소득'이라 치부하곤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스스로 자산을 일궈낸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결코 '불로소득'이 아닙니다.
주말마다 휴식을 반납하고 전국을 발로 뛰는 사람,
밤을 새워 보고서를 쓰고 시세를 분석하는 사람,
남들이 먹고 마시고 즐기며 스트레스를 풀 때
미래를 위해 현재를 참아내는 이들이 흘린 땀방울과 열정은
수확을 기다리는 농부의 땀방울만큼이나 치열하고 성실합니다.
그들이 얻은 결실은 단순히 '운이 좋아서' 혹은 '서울이나 강남에 집이 있어서'가 아니라,
자본주의 안에서 공부하고 리스크를 감수한 대가입니다.
홀로서기를 하는 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포기나 비관이 아닌 '현실인 자본주의의 체득'입니다.
자본주의가 약속하는 것은 결과의 평등이 아닌 기회의 평등입니다.
저 또한 자본주의 안에서 유리하지 않음을 인정하고,
삶을 대하는 태도와 행동을 바꾸기 시작했을 때 비로소 삶의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여러분도 당장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을 행동으로 옮겨보세요.
부모의 자산, 태어난 지역, 이미 오른 집값은 내가 바꿀 수 없습니다.
대신 내가 바꿀 수 있는 '소비 통제, 투자 실력, 소득을 키우는 것'에 내 에너지를 몰입해야 합니다.
[실천 Action Plan]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뉴스나 SNS 같은 소음에서 한 걸음 물러나세요.
대신 서점으로 가 자본주의의 기초를 다져주는 'EBS 자본주의' 같은 책을 읽고,
내 소득과 지출을 객관적으로 점검해보는 '가계부/자산현황표'부터 작성해보세요.
내가 사는 동네, 친구, 내 직장 동료들의 생각에만 갇혀 있지 말고,
실제로 자산을 모으고 삶을 변화시킨 사람들의 경험과 생생한 목소리를 찾아 들으세요.
내 경험의 바운더리가 넓어질 때 비로소 내 삶의 한계도 넓어집니다.
[실천 Action Plan]
주변 환경을 성과를 낸 사람들이 있는 환경으로 바꿔보세요.
대안을 찾은 성공 경험자들의 커뮤니티, 독서모임, 강의 등 환경 속으로 스스로 던져보고
그들의 성공 사례를 찾아 보면서 생각과 행동을 흡수하는 것반으로도 내 바운더리가 넓어집니다.
자본은 쉬지 않고 인플레이션을 만들어내고, 노동 소득의 가치는 자산 소득의 속도를 따라잡기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노동으로 번 소득을 유의미한 자산으로 바꿔나가는 '자본가의 마인드'를 하루 빨리 익혀야 합니다.
[실천 Action Plan]
시장의 소음에 휘둘리지 않는 나만의 안목을 키워야 합니다.
관심 있는 자산군(부동산/주식)의 기초 서적 3권을 정독하며 자산 소득이 만들어지는 구조를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세요.
부동산 추천도서 :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부동산 투자의 정석』, 『나의 첫번째 부동산 교과서』,
주식 추천도서 : 『투자에 대한 생각』,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돈의 심리학』
끝으로 "노력하면 다 된다"는 무책임한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는 분명 존재하지만,
그렇다고 "나는 절대 이룰 수 없다"며 내 가능성을 스스로 단정 짓지 말자는 뜻입니다.
출발선이 뒤처져 있다는 사실은 슬픈 일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결승선까지 뒤처져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진짜 무서운 것은 '가난한 출발선'이 아니라,
'사회 탓만 하며 스스로 한계를 규정짓는 마음'입니다.
지금 당장 거창한 자산을 소유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본주의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해하려 노력하며,
작게라도 나만의 자산을 만들어가는 성실함이 쌓일 때
세상은 조금씩 당신의 편이 되어줄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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