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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부자들 재테크 강의 꽃사슴11] 지금 나, 재테크 잘 알고 있는거 맞을까?

26.07.30 (수정됨)

나에게 딱 맞는 재테크 찾는 법, 너나위의 <4주 완성 재테크 입문반>

목표한 바가 있다면 열을 채우고도 한 발자국만 더 나아가 보고픈

30대 신혼부부 꽃사슴 열하나 입니다.

 

 

적당한 외국계 회사에 입사한 뒤 막연하게 1억을 모았습니다.

애써 모은 돈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 지 몰라,

월부라는 환경을 찾아온 지 벌써 4년이 넘어버렸네요.

https://weolbu.com/s/M09gv7Id3q

 

월부를 통해 소액으로 소액을 버는 투자를 배웠고, 동료들과 으쌰으쌰하며 잘 경험해왔습니다.

그렇게 경험도 해가면서 매월 소득의 50% 이상을 저축해오다보니,

삶의 환경도 바뀌었고 자산의 총량도 변하게 되었어요.

 

머릿속에 온통 소액투자만 가득했던 저의 재테크는

이제 다시 어떤 모습으로 나아가야 할 지 길을 잃었고,

여느 누구와 마찬가지로 주식창과 코스피 지수를 눈여겨 보고 있었습니다.

 

아니, 돈이 생길 때마다 가야 할 방향성을 잃는다?

나… 재테크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는 거 맞을까?

의심이 들었습니다.

 

물론, 영어를 10년 배웠어도 외국인을 만나면 얼어버리는 것처럼,

투자를 4년 배웠어도 여전히 어설프고 버벅거릴 수 밖에 없다는 건 인정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많이 답답했습니다.

 

단기수익률, 인플레이션, 사고팔고 갈아타기…

빨리 하면 좋지만 빨리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복잡하게 생각하기도 싫어지고,

환경 밖에서 느꼈던 FOMO를 환경 안에서 느끼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편한 마음으로 오래할 수 있는 방법을 다시 배우고 싶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귀인 너나위님의 전담 강의가 신설한 것이죠 ! +_+

 

 그리고 입문반의 1강은, 확실히 달랐습니다.

5천 넣어 5천 버는 수익계산이 아니었고,

그래프 분석하고 타이밍 재는 스킬이 아니었고,

현장에 나가라, 두 발로 걸어라, 말도 걸어라 라는 푸쉬가 아니었습니다.

 

그간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해왔던 A의 개념을 B로 바꾸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인플레이션의 진면모를 직시하면서 충격도 받았지만,

동시에 마음의 안식을 얻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수많은 To do list 의 가장 상위꼭대기에 있는 가치가 무엇인지 바라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지금의 현상을 제대로 바라보고, 부의 지도을 그려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재테크와 투자는 다른 것이었어

- “너, 재테크 좀 하니?”

- “삼전 좀 빠졌던데, 들어갈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요즘같은 시기에 옆 테이블에서 흔히 들릴 법한 대화일텐데요, 얼핏 자연스러운 대화 같지만, 강의를 듣고보니 명백한 동문서답이었습니다.

 투자는 재테크의 큰 그림을 구성하는 한 요소일 뿐이었던 것입니다. 일 할 수 없는 나의 미래를 위해 지금의 자본과 자산을 다루는 전체적인 모습이지, 단순히 돈을 복사하고픈 욕망덩어리와는 차원이 다른 개념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소저수기 를 이렇게 하고 있다고 알맞은 대답을 해야겠습니다.

 

지금의 사슴이, 잘 하고 있을까?

 그래도 10년간 저축을 하면서 저만의 스킬도 생기고, 재테기를 들으면서 점검도 해 나갔기에 지출을 통제하고,

통제된 지출 안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법을 배워왔기에, 이 정도면 평균이상이고 잘 하고 있다 생각하는 정도였습니다.

 다만, 여전히 근로소득에 90% 이상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 정신이 번쩍 뜨였습니다. 회사에서 잘리는 순간 저는 입에 풀칠도 못하는 사람이었던 것이죠. 부자는 하나 이상의 소득을 혼합하여 쌓아가기에, 이 부분은 계속 간과하지 않고 자산(資産)을 쌓는 목표를 놓지 않아야겠다 다짐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소저수기 각 항목별로 부족한 부분을 캐치할 수 있었고, 그를 통해 나에게 지금 맞는 방향은 내 집 마련이구나, 수익률 달성하는 방법을 여전히 헤매고 있구나, 결론과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공식, 바로 그 분야에 안정적으로 산을 쌓아두는 방향으로 뚜벅뚜벅 먼저 나아가야겠습니다.

 

 

미래의 사슴이, 잘 살고 있을까?

 강의 교안 중, 좌측에는 젊고 혈기 왕성한 남성이 자산을 쌓는 모습이, 그리고 우측에는 노부부가 자산을 꺼내 쓰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불현듯, 나는 과연 먼 훗날의 내 모습을 그려본 적이 있던가? 지금의 활력과 소득이 영원한 줄로만 알았지… 쇠약해지고 능력도 닳아가는 모습을 떠올려본 적이 있던가? 싶었습니다. 미래의 나도 나인데 말이죠. 내가 처량해지고 힘들지 않으려면, 지금의 내가 자산을 열심히 일구고 쌓아가는 시간들을 의미 있게 보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미래의 나에게 안부를 묻는 시간도 종종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웃음을 잃지 않고, 생존하기 위해서요.

 

 

 


 

30년 동안, 재테크를 배운 적이 없습니다.

펀드에 모았던 600만원이 400만원까지 떨어졌다가 650만원이 됐을 때 전부 팔아버렸습니다.

과거에 나에게 ‘미련하기 짝이 없구나…그걸 왜 팔았을까’ 하고 원망합니다.

 

하지만 한 편으론… 억울하기도 합니다.

그 누구도 나에게 보유하라고 가르쳐준 적도, 왜 보유하라고 하는지도, 왜 하락하는지도, 왜 상승하는지도…

알려준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 못배운(?) 가엾은 나인데… 이렇게 낙담하고 좌절하고 비난의 말을 쏟을 필요가 있었을까요?

김애란, <안녕이라 그랬어> 중

 

건강한 재테크관을 심어주는 월부를 만났기에 다행입니다.

그리고 ‘돈이 복사되는' 방법에 몰두해있는 지금에 이런 강의가 열려주어서 다행입니다.

 

FOMO JOMO 속에서 머리와 가슴을 쥐어뜯으며 하는 재테크가 아니라,

웃고 기대하고 설레는 재테크를 해나갈 수 있음에 큰 희망을 얻어갑니다.

 

너나위님, 이렇게 좋은 강의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구요

입문반, 흥해라!!!!!!!! !!!!!!!!!


댓글

두잇7
26.07.30 14:37

조장님!! 역시 솔선수범 1등이세요~!

괭이부리말
26.07.30 15:01

조장님 귀한 경험 담긴 후기 잘 읽었습니다~! 오프에서 이야기 나눌 것도 넘 기대됩니다 ^^ 감사합니다+

투명혀니
26.07.30 15:39

'못배웠을 뿐인 가엾은 나'가 너무너무 공감됩니다. 배운적도 없는데...그냥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 가고, 대학 졸업해서 좋은 회사에 취직하면 다 끝나는줄 알았는데 말이죠. 돈이 없어도, 돈을 벌어서 돈이 생겨도 흔들린다는것도 너무너무 공감했어요. 진짜 어제 1주차 강의듣는데 뭔가 위로도 받고, 길도 보이고 해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귀한 후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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