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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리센느에 열광하는 이유 (묵묵히 걸어가는 투자자 OO님에게)

26.07.30 (수정됨)

최근 가장 핫한 아이돌이라고 하면 리센느가 아닐까 싶은데요. ‘거제~ 야호'라는 유행어를 시작으로 공중파 음악프로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출처 : 스타뉴스 리센느 인터뷰 사진
출처 : 스타뉴스

 

 

대형 기획사 아이돌도 아닌 탑스타들도 아니었던 5명의 아이돌에 왜 사람들은 이토록 열광하는 걸까요? 영상을 몇 개 찾아보고 나서 그 이유를 저도 알 것만 같았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투자자로서 묵묵히 이 길을 걸어가는 많은 분께 이 이야기를 전해 드리면 힘이 되겠다 싶어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22년부터 부동산 공부를 시작한 허씨허씨라고 합니다. 처음 월부에 들어왔을 때 순자산은 마이너스 통장에 있는 잔고가 전부였습니다. 너무나 막막했지만, 일단 믿고 해보기로 하고 이제는 다주택자로서 시장에서 실력과 자산을 동시에 쌓아가는 5년차 투자자입니다. 

 

 

 

갑자기가 아니었다. 노를 젓고 있던 소녀들

 

 

리센느를 뜨게 해준 '거제 야호'

 

 

리센느가 지금처럼 인기를 얻게 된 시작점은 리더 원이의 개인 유튜브 채널인 ‘안녕하세요 원이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라는 채널에 같은 그룹 미나미가 나오면서였습니다. 갸루 컨셉으로 분장해 자연스럽게 내뱉은 야호 한 마디가 쇼츠를 타고, 밈이 되고, 그야말로 대세로 퍼졌는데요. 팬덤이 생기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 다른 멤버들도 해당 채널에 출연하면서 각자의 캐릭터를 굳히게 되고 점점 주목을 받기 시작하더니 데뷔한 지 2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유명해지고 나서 오히려 다른 차원에서 주목을 받게 되었는데요. 바로 아무도 알아봐 주지 않던 시절에 얼마나 간절하고 열심히 살아왔는지, 무대에 올라가서 1분이라도 공연을 하기 위해 얼마나 진심을 쏟았는지 과거 영상이 재조명 되기 시작했습니다. 

 

 

의도하고 무언가를 했던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는 환경에서 최선을 다한 노력을 기약 없이 반복했던 셈이죠.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나이에 화려한 배경도 없이 자기 일을 책임감 있게 해냈다는 것 자체가 정말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자기 자신을 응원하는 마음이었을까?

 

 

누군가는 데뷔 때부터 2년 4개월이 지나서 음악방송 1위를 했다는 것이 빠르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결과를 마냥 기다리며 노력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인생에서 우리가 하는 일의 대부분은 이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서 애를 쓰고 있지만 언제 달성할 수 있을지는 아무도 확답을 할 수 없는 미지의 세계가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언젠가는 되겠지라는 숙명 같은 노력은 사실 결과를 보장해주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삼촌, 이모 팬들은 그들의 성공을 보면서 어쩌면 과거의 나, 현재의 나, 미래의 나를 응원하는 마음을 투영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첫 1위 소감으로 리더 원이는 이런 멘트를 남겼습니다.

 

 

“꿈이라는 걸 단순히 꾸는 게 아니라 이룰 수 있도록 해 준 팬들과 대중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꿈을 향해 달리시는 분들에게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영상의 댓글에는 이런 멘트가 달렸습니다. 

 

 

1위 아이돌 리센느를 응원하는 줄 알았는데 사실 나를 응원하는 거였어…

 

 

성공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고,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모여서 보여준 결과들이 지금도 어딘가에서 열심히 노력 중인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어주고 있는 것입니다. 

 

 

 

 

 

 

투자자로 힘든 여정을 걷는 OO님에게

 

 

우리가 마주하는 부동산 투자는 목표는 명확하지만, 사실 그 과정에서 확신을 얻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너무 늦게 시작한 것은 아닐까?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노력이 제대로 성장으로 연결 되는 것이 맞을까? 끊임없이 의심하게 되고, 어려운 마음이 드는 것이 너무나 당연합니다. 2년 4개월 보다는 더 긴 시간이 아마 필요할 지 모릅니다.

 

 

5년 동안 투자 활동을 지속하며 늘 좋은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종잣돈이 없는데 서울 상급지 임장을 할 때 이게 의미가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해보기도 했고, 투자금이 없을 때는 부업을 하는 게 낫지 않나 고민도 했었습니다.

 

 

과제를 하느라 잠을 너무 못 자서 회사에서 졸면서 전화를 받았을 때, 막 10개월이 지난 아이가 매주 주말에 임장가는 아빠를 낯설어 해서 저만 보면 울었을 때 돌이켜보면 힘든 날이 꽤 많았더라고요.

 

 

이제 막 수도권에 투자할 수 있게 되었는데 서울 25개구가 규제로 묶이기도 하고, 기흥구와 구리를 보고 있었는데 또 규제로 묶이면서 허탈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안에서 평범하게 할 수 있는 것들을 채워 나갔고, 저 역시도 화려한 자본도 완벽한 타이밍도 누군가의 엄청난 금전적 지원도 없었지만 이제는 이 방향이 맞다는 확신이 강해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중입니다. 

 

 

아직 무대 위 주인공이 되지 않았다고 해도 괜찮습니다. 올바르게 묵묵히 걷다 보면 누구에게나 자기 자리에서 빛나는 순간이 찾아오게 되니까요. 

 

 

워킹맘 투자자, 싱글 투자자, 외벌이 투자자, 지방 투자자, 교대근무 투자자, 소액 투자자 등 각자 어려움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이 길에는 반드시 도착점이 있다는 걸 잊지 말아주세요.

 

 

OO님이 목표에 도달하는 그 날을 함께 노를 젓고 있는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댓글

쪼러쉬
26.07.30 22:00

좋은 글 감사합니다 조장님🙈

빌리89
26.07.30 22:20

허씨님의 진심이 담긴 응원 감사합니다!!

등어
26.07.30 22:32

응원의 글 감사합니다 허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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