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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부학교 7월 성장 경험담 채너리] 조금 더 가까이, 사람을 보며, 의미를 찾아가는 시간 (w/라인이들)

26.07.31

안녕하세요 채너리입니다 :)

 

저는 어느 덧 3번째 에이스반을 하고 있는데요

지난 번까지만 해도 주니어란 생각으로 재밌게 하다가,

이번부터 뭔가 공기가 다름을 스스로 인지하고

약간의 부담감을 느끼며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7월이 마무리 됐다는게 믿기지 않습니다 ㅎㅎ;

 

이번 7월달은 기존과는 다르게

새롭게 시도해본 것들이 많았는데요

그럼에도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기도하고

또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있어서

왜 그런지 차근 차근 되돌아보고

이 감정을 잘 기록해두고자 성장 경험담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사설이 길었는데 시작해보겠습니다 :)

 

※ 최종 목표: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실력과 따뜻함을 갖춘 순자산 48억 이상 부자

※ 5년 목표: 순자산 5억 이상을 달성한 영향력 있는 리더

※ 1년 목표: 누군가의 어려움을 지나치지 않으며,

현장과 가까이 하는 튜터

※ 3개월 목표: 컨텐츠를 창출하는 기버

 

 

ㅣ나눔: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현하는

선배/동료 투자자

(두근 거리는 나의 목표, 사람)



▶튜터링/돈독모 만족도 ≥ 9.9

▶나눔글 조회수 ≥ 1000

▶ACE3반 전원 과제완수



ㅣ투자: 투자의 본질을 이해하며

가치와 시세에 대해 뾰족한 사람

(두근 거리는 나의 목표, 사람)



▶ 독서 ≥ 12권

▶ 열기 강의 복습 ≥ 2회

▶ 임보&시세 발표 ≥ 3회



 

ㅣ관계: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사람 

(두근 거리는 나의 목표, 사람)



▶ 가족 식사 ≥ 2건

▶ 유리공 루틴 완수 ≥ 95%

▶ 업무 고과 ≥ 나

 

 

1. 독서

 

목표 4권 / 실적 4권 (100%)

  • 투자에 대한 생각 (O)
  • 대한민국 부동산의 역사 (O)
  • 기브앤테이크 (O)
  • 결국 해내는 사람들 (O)

 

대한민국 부동산의 역사

 

 

이번 달 돈독모 독서였는데, 크게 3가지가 인상깊었다. 

 

  1. 부동산이라는 인문학에 대한 이해

일단 이 책은 어렵다. 경제 용어가 난무하며, 시계열 순으로 배정한 것도 아니고, 갑자기 일본과 중국 이야기가 나오는 등 굉장히 난잡하다. 사용자에게 굉장히 불친절한 책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별로인가?에 대해서는 쉽게 말하기 어렵다. 오히려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한 후, 재독을 한다면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가 많다고 생각한다. 저자의 모든 의견에 대해 공감하긴 어렵지만, 대한민국 부동산의 역사에 대한 팩트 점검은 가치가 있다고 본다. 또한 중국, 일본 등 인접한 국가와 비교하며 우리나라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분석한 점도 흥미로웠다.

 

이 책을 읽으며 느낀 점은 지금 상황과 닮아 있는 과거의 역사가 종종 보인다는 것이다. 완벽히 일치하는 과거는 없겠지만, 금리가 상승하는 시기에 어떤 모습이 있었는지, 기업들이 돈을 잘 벌며 돈이 계속 유입되는 시기에 어떤 현상이 있었는지, 공급이 부족한 시기에 어떤 모습이 있었는지, 정부의 강한 정책이 있었을 때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 점이 인상깊었다. 중요한 점은 이 모습이 동일하게 반복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다만 변치 않는 본질 (투자의 원칙, 갈아타기의 원칙 등)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단 것을 많이 느꼈다.

 

2. 왜 아파트를 선호하는가

20대인 나에게 있어서 아파트가 선호하는 자산이라는 것은 너무 명확한 사실이었다. “다이아몬드를 왜 좋아하는데? 그게 왜 비싼데?”라고 물어봤을 때 할 말이 없는 기분과 같았다. 당연히 좋은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다. 부동산에는 굉장히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한다. 나 또한 초반에는 월세 현금흐름이라는 것에 꽂혀 경매 공부를 해야하는 것 아닌가하는 고민을 했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왜 한국에서 아파트라는 자산이 선호되는지를 좀 더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시민아파트 당시 사람들의 아파트에 대한 안좋은 인식 → 극복하기 위한 2세대 아파트의 고급화 전략 → 이후 계속 반복된 아파트의 고급화가 누적되어오며 현재의 선호도가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내가 하고 있는 투자가 단순히 “부동산 투자”를 넘어서서 “아파트 전세 레버리지 시세차익 투자”라는 것에 대해 좀 더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3. 펀더멘탈에 집중하라

저자가 강조하는 것 중 하나는, “몇몇 특정 트로피 자산의 가격”에 집중하기보단, 부동산을 구매하는 사람들의 “펀더멘탈”에 집중하라는 이야기를 한다. 신고가를 갱신하는 강남 아파트의 시세의 흐름을 보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 이번 생은 끝났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소득 대비 아파트의 값이 역사적으로 비싼 것이 아니라면, 주변의 소음에 흔들리지 말라는 이야기를 전한다. 매우 공감이 가는 주장이었다. 지금 가격 수준이 싸다 비싸다를 넘어서 내가 기초 체력이 튼튼하다면, 외부 소음에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단기적인 리스크를 이해한 뒤, 장기적인 안목에서 살 수 있는 아파트들 중에서 가장 좋은 자산을 매수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기브앤테이크

 

Give and Take(기브앤테이크) - 교보문고

 

두번째는 기브앤테이크인데, 이 책을 거의 10번 넘게 읽고 있는데 늘 새로운 구절들을 나에게 안겨주는 듯 하다.

 

1. 전통적 호혜 원칙 vs 기버의 호혜 원칙

 

기버는 대가를 바라지 않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으로 볼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다. 덕을 쌓는 관점에서 나눔을 수행한다고나 할까… 사람은 누구나 인풋을 넣으면 아웃풋이 나오길 바란다. 나눔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내가 누군가를 위해서 무언가를 실행하면, 그거에 대한 “피드백”을 요구하게 된다. 튜터링을 하면서 느낀 대표적인 피드백은 중간 설문과 최종설문이 있을 것 같다.

 

그러나 내가 봤던 튜터님들은, 이 사람들에게서 무언가 감사함을 받기를 원한다기 보다는, 나눔이라는 행동의 의미와 본질을 이해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 같았다. 무슨 말이냐면, ACE반의 경우 튜터라는 인재 육성이 본질이고, 튜터 양성의 본질은 결국 월부라는 공동체가 더 많은 사람들을 돕고 나눠주기 위해서임을 튜터님들은 이해하고 있는 듯 했다.

 

나는 어떠한가. 나는 나눔의 의미를 알고 있는가. 기존에는 나눔이라는 행위가 즐거워서, 훈의 영역에서 성장하는 것이 뿌듯하고 보람차서 행동했지만, ACE활동의 본질과 튜터링의 본질을 이해하고 있는가. 이제는 그 의미와 본질을 이해하고 장기적인 시선으로 봐야 단기적인 피드백에 연연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

 

2. 타인의 잠재력을 믿는 것

 

튜터링을 하다보니, 누군가에게 선입견을 가지지 않는 것과 빠른 판단을 하지 않는 것의 중요성을 정말 많이 느낀다.

 

나는 흔히 말하는 금쪽이였다. 넓게 보라는 말을 이해하지 못해서, 그 선한 유디 튜터님의 뒷목을 5번 정도 잡게 했으며, 쓴 소리를 웬만해선 잘 안하시는 보이 멘토님으로부터 “수용성이 없다”는 말을 10번 정도 들었던 것 같다. 이랬던 나를 유디 튜터님과, 보이 멘토님이 포기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내가 지금처럼 좋은 환경에서, 튜터님들이 주시는 양분을 먹으며 잘 성장할 수 있었을까?

 

또한 지금의 나는 어떠한가. 지투 수강생 분들의 수준이 낮아진 것 같다는 선입견으로, “이 사람들 안되겠네”의 관점에서 보고 있진 않은가? “더 잘 할 수 있는 사람들이고, 내가 방향성을 잡아주면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가?

 

튜터링이 벌써 4번째인데, 무서운 점은 내 안에 데이터 베이스가 쌓이고, 제자들을 “한 사람”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닌 “유형”을 나누어 생각하려 한다는 점이다. (Ex: 성장 욕구가 있는데 몸이 안따라주는 사람 등)

 

이런 식으로 튜터링을 하다보면 기계처럼 입력-출력을 반복하게 된다. 의미를 잃기 딱 좋고 회사일처럼 하게 되며, 어쩌면 나에게 가장 중요한 관계를 잃을 가능성이 높다. 늘 내가 부족했던 시기와, 그 시기에도 나를 믿어준 사람들을 생각하자. 제자들과 주변 사람들에 대해서 판단하지 않고, 그 사람을 온전한 하나의 사람으로 이해하자.

 

[K]

  • 책 읽기전 내 상황에 맞게 이 책을 어떻게 읽을지 목표 정하는 습관
  • 속독. 한 글자씩 정밀하게 읽기보단 맥락을 파악하기
  • 돈독모 책은 미리 읽고 + 발제문 생각하면서 내려간 게 도움이 됨
  • 주간 복기가 도움이 된다.

 

[P&T]

  • 독서에 대한 명확한 시간대가 부족한 듯 하다. 너무 슬랙, 카톡은 빨리 반응하는데 독서를 놓치는 듯 함.
    • 슬랙, 카톡 벽타기 시간대를 정해놓기.

 

2. 강의

 

목표 4개 / 실적 4개 (100%)

  • 월학 1강 (완료)

  • 월학 2강 (완료)

  • 열기 1강 복습 (완료)

  • 열기 2강 복습 (완료)

     

월부학교 1강 - 상위 1% 실전투자자로 성장하고 결과 내는 법 (w/러미튜터님)

 

이번에도 1강은 줴러미 튜터님의 강의를 수강하였다. 분명 그 안에 내용들은 6개월 전과 비슷하지만, 와닿는 것들이 달랐던 것 같다. 

 

지방 투자에 대한 WHY

 

가장 많이 와닿았던 점은 지방 투자에 대한 WHY 였던 것 같다. 지방투자는, 긴 시계열로 바라보며 수익 자체가 아니라 수익률을 높이는 싸움을 한다는 점을 조금 이해할 수 있었다.

 

나 또한 소액 투자자로, 수도권에 자산을 가진 사람들을 부러워하던 시기가 있었다. 탓하기도 했었다. 왜 나는 돈이 없었을까… 이렇게 열심히하는데 왜 결과는 안나온걸까…

 

그러나 이런 한탄들은 자본주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이었고, 오히려 1강을 수강하며 “내가 워렌버핏도 못하는 세계 최강의 수익율을 추구하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한 편으로 강의를 들으면서 느낀 점은,지방 투자는 진짜 치열하게 해야된다는 점이었다.


웬만하면 더 좋은 단지를, 덜 오른 가격에, 기회비용이 적은 곳으로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만큼 난이도도 높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하고 있는 치열함이 나에게 고스란히 돌아올 것이다. 반드시. 다만 긴 시계열로 보는 것 또한 필요하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2강 - 10억 달성 로드맵 운영과 마인드셋 (w/메퍼튜터님)

 

2강은 참스승님이신 메퍼튜터님의 강의가 있었다. 2강의 가장 큰 핵심 개념은, 자신이 가진 자산에 대해 명확히 인지하고, 감정이 아닌 기준과 원칙으로 행동해야 된다는 점이었다.

 

위성 자산 vs 코어 자산

 

추후 나왔던 모든 의사 결정의 가장 큰 기반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덜올랐다 더올랐다”, “뭐라도 해야될 것 같다”라는 감정적인 판단을 내려놓고, “내 자산이 팔아야 하는 자산인가”, “갈아탈 단지가 있는가” 등 기준을 가지고 판단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좋았다. 나 또한 추후 의사결정을 할 때 (추가 투자, 갈아타기 등) 제시해주신 의사결정 트리를 가지고 한번 스스로 연습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K]

  • 오프라인 강의는 후기 최대한 빨리 쓴 것. 강의를 들으면서 키워드로 정리해두고, 강의를 들은 직후에 써야 확실히 빨리 써진다.
  • 튜터님 반임장 인사이트 장표화

 

[P&T]

  • 강의는 무조건 각잡고 들어야된다. 아무리 열기였더라도 복습해보니깐 놓친 내용들이 너무 많았다. 빠르게 폰으로 듣는 건 머릿속을 한번 긁는 느낌 정도. 머리쓴다는 느낌을
    • 앞으로 월부학교 수강할 때도 각잡고 빨리 듣고 + 완강한 당일에 바로 후기 쓰기

 

 

 

3. 임장

 

  • 횟수 12회 / 실적 16회 

  • 부동산 15개 / 실적 19개

  • 매물 40개 / 실적 49개

 

이번 달 제일 많이 성장하고자 했던 영역이고, 중간에 회사가 바빠서 더 많이 못갔던 게 아쉽지만 횟수 자체는 나름 만족할만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 깨달은 점은 평일 임장의 중요성이었는데요, 사실 저는 그동안 평일 매임을 하는 것이, 매물 30분보는데 / 왕복 3~4시간을 사용해서 살짝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다녀와보니, 평일 임장만이 주는 묘미가 있었습니다.

 

1. 퇴근 길에 보이는 사람들

우선 평상시 임장하는 주말 아침보다 훨씬 더 유동인구가 많았습니다. 퇴근하는 사람들, 아이 픽업가는 엄마들, 학교 끝나고 학원으로 가는 중학생들, 힙하게 옷을 입고 약속장소로 가는듯한 2030들… 그래서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현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넘 좋았어요. 가는 길까지만해도 피곤에 쩔어있었는데, 현장에 가는 순간 눈이 번쩍떠졌던 것 같습니다.

 

2. 정해지지 않은 길로 걷는 것

 

또 다른 평일 임장의 묘미 중 하나는, 루트대로 걷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우리가 평상시 분임/단임을 할 때는 루트를 보며 따라 걷다보니 지역 안에서 제한된 공간만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평일 임장은 루트에서는 못가본 곳들을 방문하니, “아 이런데가 있었어?” 혹은 ”여기서 여기로 이어지는구나~ 지도로 볼땐 몰랐는데 조금 단절감이 있는 것 같네”라고 느껴지는 곳들도 있었습니다.

 

3. 전임 후에 방문한 현장

기존에 저는 매임 = 선호도 파악 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선호도는 전임으로 미리 파악해두고 (모든 단지 전임) + 현장을 방문하니 보이는게 색달랐습니다. 기존에는 사장님들과 대화하며 선호도 파악에 힘을 썼다면, 좀 더 현장에 이입하면서 사는 사람들의 분위기 + 거래 분위기 등 현장에서만 파악할 수 있는 것들을 느끼고자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던 행동들이, 하나씩 쌓이면서 임장지가 완성되는 느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다음 달에 더더욱 디벨롭해서 더 수준을 높여 실행해보고자 합니다. 이번 학기가 끝났을 때, “현장감을 아는 투자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K]

  • 분임 후에 임장지 전임 돌리기 (하루 1통)

 

[P&T]

  • 앞마당에 대한 현장 감이 적었던 점
    • 시세 루틴 → 스캐닝 + 현장 전임으로 (궁금한점 몇개 키워드 형식으로 정리)
    • 마지막 주는 탑쓰리 매임으로 비워두기
  • 단임때는 덜 했지만, 분임 때 사전조사가 덜하니 그냥 걷다가만 온 느낌

    • 야간근무 후라는 방어책이 있긴 했어도… 몰입하지 못한 것도 팩트. 루트는 외워가자 

 

 

4. 투자

 

  • 기사 정리 10회 / 실적 2회 (20%)

  • 시세스터디 발표 1회 (O)

  • 글쓰기 조회수 ≥ 1000 (X)

 

기사 정리는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부끄러움 그 잡채; 완벽주의의 벽이 제일 높은 것 같습니다. 일단 전달하고 + 요약 + 짧게 생각 남기는 순서로 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하게도 시세스터디 발표에 선정이 됐는데, 현장에 대한 내용을 많이 담았던 게 제일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생활권 별 주요 단지들은 전임하는 습관을 들여보면 좋을 것 같고, 나이님의 방법을 BM해보려고 합니다.

 

나눔글의 경우는 우선 양적으로 제일 아쉬웠는데요, 요새 다른 영역에서 아웃풋 하는 것을 그대로 나눔글로도 옮기려고 노력중입니다. 해당 부분은 구조화 부분에서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지 좀 더 고민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5. 나눔

 

  • 튜터링, 돈독모 만족도 ≥ 9.9


이번 학기 제 목표 중 하나가 "의미를 쌓아가는 것"인데요,  튜터링 데이 당일에 감정이 휘발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복기를 했었습니다. 기차에서 2시간 정도 앉은자리에서 A4용지 두 장 정도로 정리를 했었네요 ㅎㅎ 절반 정도는 기술적인 부분, 절반 정도는 감정적인 부분이었는데요, 감정적인 부분에 대해 글로도 남기고자 합니다.


저사람은 왜 저런행동을할까? → 내가 그 사람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것

이번 학기에 가장 크게 와닿는 내용 중 하나가 “믿어주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학기는 유난히 실전반 자체가 처음이거나, 임보를 완성조차 해보지 못한 분들이 있었습니다. 이 분들에게 “제대로 임장하는 법, 임보 쓰는 법”을 어떻게하면 알려줄 수 있을지 계속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제가 답을 강요하는 것이 아닌, 이 분들이 스스로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노력했습니다. 제 성격이 급한 탓에, 빠르게 제 생각을 얘기하고 싶었지만, 제가 이번 학기동안 느낀 것은 제자분들의 행동에는 전부 이유가 있고, 어떻게 하면 되는지 스스로 잘 알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튜터링데이 때 직접 시간을 보내며 대화를 나눠보니 다 각자만의 사정이 있고, 제가 겉으로만 보고 오해한 것도 많았다는 걸 느꼈습니다.
 

  • 열심히 노력하지만, 방향을 헤맨 50대 엄마 투자자

  • 의미를 몰랐을 뿐, 성장에 대한 온도는 크셨던 분

 

튜터링을 하다보면 필요한 말을 해야하는 순간들이 있지만, 본질은 이분들이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단편적으로 “이 사람 이거 해야되는데… 왜 못하고 있지?”가 아니라, “이 사람이 왜 이런 질문을 했을까? 어떤 사람일까? 어떤게 어려울까?”를 좀 더 깊게 들여다 보는게 필요하다는 것을 절절히 느꼈던 것 같습니다.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던 시간

또한 튜터링데이 마지막 시간에, 이 분들이 월부 생활을 왜 이렇게까지 열심히 하는지,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궁금해서 각자 살아온 스토리들을 조금 엿들어봤는데, 너무너무 대단하신 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 두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 늘 스스로 부족한 점을 깨닫고 나아지고자 노력하는 분.
  • 50대이지만 본인이 스스로 인생을 변화시키고 주도권을 갖고 싶다고 오신 분
  • 기존의 아픔들을 모두 디디고 수도권 자산 2채로 갈아타신 분
  • 내집마련을 했지만, 비전보드의 금액을 달성하기 위해서 계속 투자하고, 가치판단을 제대로 하고자 오신 분.
  • 교대근무를 하지만 스스로의 노후 대비를 위해 밤샘 임장을 하는 분
  • 가족을 지키기 위해, 직장만으로는 답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투자를 시작한 8년차 직장인
  • 지방투자로 소액으로 시작해 수도권 갈아타기를 성공한 싱글 투자자이자 예비 아빠.
  • 본인만의 속도로 끝까지 해내고자 하는 분

 

정말 멋진 분들과 함께하며, 배운점도 많고, 무엇보다 관계가 형성되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제 실력은 아직도 보잘 것 없지만, 그저 이 길을 앞서 간 선배로서, 그리고 제3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을 주는 것이 참 행복한 것 같습니다. 라인이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끝까지 함께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

 

 


댓글

딩동댕2
26.07.31 10:55

멋있다 널님 🩷

리스보아
26.07.31 12:25

크으 사람에 대한 이해..! 너무 멋집니다 널이님

집심마니
7시간 전N

와 복기 넘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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