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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부자들 재테크 2강 후기 꽃사슴11] 올바른 순서가 있는 거란다.

26.08.05 (수정됨)

나에게 딱 맞는 재테크 찾는 법, 너나위의 <4주 완성 재테크 입문반>

https://weolbu.com/s/PXJgL0cr08

 

 

영광스럽게 초대 받아 다녀온 오프라인 2강의 핵심은,

이미 너나위님의 칼럼에 언급되어 있었습니다.

 

1강에서 핵심 단어였던 소저수기 중, 수기에 대해 배울 수 있었는데요,

저는 오늘, “오래하기를 신경 써야 하는 사람” 으로 스스로를 규정했고,

10억의 꿈, 30억의 꿈이 아닌, 또 다른 꿈을 만들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종목을 알고 투자한다”의 의미

 수없이 들어본 말이지만, 어쩐지 갸웃한 말이었습니다.

-‘왜 부동산 투자를 선택했나요?

-‘어… 땅은 한정되어 있으니 수요는 많은데 공급은 적으니까.. 인플레를 방어하지 않을까요.. 실거주로서의 가치도 있고…’

저는 강의를 듣기 전, 이 정도로 대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주식은? 금과 비트코인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지금 하시면 안되나요?’

라는 꼬리 질문엔 답하지 못했을 겁니다.

 모든 종목에는 수요와 공급이 존재하고 투자할 가치가 있지만, 왜 그 중에서도 부동산으로 입문하여 시작했는지 이제는 규상하상으로 명확히 설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 투자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명확하게 알고, 그에 따른 확신을 가지고 보유할 수 있다는 것도요. 오래 보유해야 하는 축적 가능한 자산인지, 아닌지 가르는 방법도요.

 

 

모든 기회를 다 잡고 싶어(A)가 아니라, 올바른 순서가 있더라(B)

- 주식왕교회오빠 : 너희들 돈 모으기 힘들지? 내가 용돈 벌이만 살짝 할 수 있는 종목 하나 알려줘?

 부화뇌동언니는 기회를 잡았고(A), 사슴이는 하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인플레이션을 방어하려는 ‘나름의 노력’이라 생각하고 주식왕을 따랐을 수 있습니다. 언니는 1천만원 중 +300만원의 달콤한 맛을 보고 빠져나왔다고 합니다.

 그 때 사슴이도 함께 돈을 벌었다면 어땠을까요? 종잣돈을 모아야 할 때마다 ‘오래 기다리는 습관’ 따위 없이, 계속해서 그 분을 찾았을 겁니다. 지금과 같은 롤러코스피 시장에서 돈을 번다면 부동산 투자 공부를 등한시 했을 것이고, 손실을 봤다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척.덕.탓만 계속해서 반복했을 것 같습니다.

 

 투자에는 올바른 순서가 있었습니다. 규상하상을 근거로 꼼꼼히 따져봤을 때, 지금 내가 가진 소박한 돈으로 굴려야 하는 길이 따로 있고, 엄청난 규모의 자산 중 일부만 살짝 떼어 ‘잃어도 되는 돈으로’ 하는 길이 따로 있는 것이었습니다.

재테크는 날아오는 모든 공을 잡는 것이 아니고,

단기간에 얼마나 벌었는가 경쟁하는 수익률 게임이 아니기에…

 

 

부자가 돈을 버는 이유는 여유가 있어서

 

 그녀는, 1억을 ‘묻어둘 수 있는’ 사람입니다. 여유가 있는 사람입니다. 1억이 전재산이라 이걸 어떻게 굴리지 않으면 도저히 답이 없는 일반 직장인과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사람들은 소유와 나의 규모 차이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그녀의 1억 = 내 1억으로 단정 짓고는 조급함을 느껴 어설프게 따라하다가 피를 보곤 합니다.

 Not A로 엄청나게 범벅되어 있는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면서, 내 상황을 최우선으로 메타인지 하도록 이끌어주신 너나위님 덕분에, 누군가와의 비교의 굴레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내년 갈아타기를 준비하면서 1년 동안 S&P500을 시작해보려고 했습니다만,….

‘ETF는 손실이 없나요? 예금이자보다 좀 더 주는 안잃는 적금 정도로 생각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아요.’

정곡을 찌르는 말씀에 화들짝 놀라, 당장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

저에게 1년간의 저축금액은, MDD에 베팅할 수 있는 여유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각성하고, 다시끔 지루함에 익숙해지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제발 의지 타령 좀 하지 마세요

 10년 동안 투자를 하시고 계신 너나위님도 스스로를 의지박약이라고 표현하셨는데요,

환경의 중요성이 얼마나 강력한지 다시 깨닫는 대목이었습니다.

스스로의 확신과 분별력, 판단력과 희망을 가지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귀중함을 몸소 느껴가는 요즘입니다.

그리고,,,, ‘오래하는 동료’도 점점 귀해지는 요즘인 것 같습니다. 

 

오래하기의 가치를 아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오래하기를 추구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오래하는 동료가 되어 다른 동료들을 지키겠습니다.

오래, 어렵게 투자를 해서 내면이 단단해지는 투자자로 성장하겠습니다.

 

 


 

너나위님께서 투자 복기를 해주신 부분이 인상 깊어, 한 번…. 따라해 봤습니다. ㅎㅎㅎㅎ

연도

종잣돈

꽃사슴11의 10억 달성 로드맵 계획

20171200만원소득(근로) – 저축
20182200만원소득(근로) – 저축(현금흐름 통제)
20193700만원소득(근로) – 저축(현금흐름 통제)
20206000만원소득(근로) – 저축(현금흐름 통제)
20218400만원소득(근로) – 저축(현금흐름 통제) – 수익률(펀드, 주식)
20221억소득(근로(부업)) – 저축(현금흐름 통제) – 수익률(펀드, 주식)
20231.2억소득(근로) – 저축(현금흐름 통제) – 수익률(아파트 전세투자 a)
20241.5억소득(근로) – 저축(현금흐름 통제) – 수익률(아파트 전세투자 a)
20252억소득(근로) – 저축(현금흐름 통제) – 수익률(아파트 전세투자 a)
20263.8억소득(근로) – 저축(현금흐름 통제) – 수익률(아파트 전세투자 a)

전세투자를 시작하자마자 자산이 x2배, x3배가 되는 기적은 제게 발생하진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소저수기 중 소저를 등한시하지 않았기에 분명한 우상향으로 가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α투자인 지방투자는, 수익률을 최대로 끌어올 수도 있지만,

신중하지 못한 투자에는 리스크 또한 따른다는 걸 온 몸으로 깨달았기에,

저처럼 늘 수익률(+)만 쳐다봤던 투자자에게 훨씬 중요한 교훈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유동성이 크고 “축적 가능한 자산” 으로 β투자를 먼저 해야겠다는,

앞으로의 6개월 플랜 너무나 명확하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10억 달성까지 절대 욕심 부리지 말고, 자만하지 않고, 한눈 팔지 않고, 

100억 자산가의 조언에 따라 차근차근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월부에 오는 모든 동료분들이 꼬옥 이 입문반을 제대로 소화하고 나서 시작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난 8년간 경제 활동을 하며 겪어온 무리수, 악수, 노력, 실패, 성공, 좌절, 변동성, 예측…

모든 스토리가 이 한 주에 응집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규상하상의 개념과 현미전자분의 순서를 1~2년이라도 먼저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운 삼성에 대한 경의를 표하시고,

또 젊은 세대들의 좌절을 깊이 공감하시는

너나위님을 보면서,

저 사람은 정말 달라도 너무 다른 사람이다, 저 사람이 하는 말을 꼭, 정말 꼬옥 따라보고 싶다,

따라해보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는 게 참 마음의 안정감이 드는… 그런 하루였습니다.

 

댓글 2

작심100일
26.08.05 21:35

와.. 오래하기를 신경써야 하는사람.. 지루함에 익숙해진사람 여기서 이미 후기 끝났네요.. 너무 좋은 후기 잘 읽었습니다 ㅎㅎ 목실감에 이건희 회장님께 감사해야겠네요

시간부자현부
26.08.07 14:36

꽃사슴님과 월부에서 오래오래 함께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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