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을 따지는 게 독티가 아니다. 가치가 효율보다 크다.”
진담 튜터님께서 해주신 말을 듣고 찔렸습니다…ㅎㅎ
해야 할 것이 많아질수록 저도 모르게
‘이 시간에 이걸 하는 게 맞나?’
‘조금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없을까?’를 먼저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ㅠㅠ
그런데 오늘 모임을 들으며 독서TF는 무언가를 빨리 해내기 위한 곳이라기보다,
성장하고 그 성장을 다시 누군가에게 나누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경험담은 리아님, 초부님, 보아님 세 분께서 준비해주셨습니다 ♥
리스크는 예측보다 대응의 영역
리아님의 투자 경험담을 들으면서 최근 제가 겪고 있는 매도와 투자 과정이 많이 떠올랐습니다.
전세가 생각처럼 나가지 않을 수도 있고, 매도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생길 수도 있는데
그때 ‘곧 되겠지’라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홍보도 하고, 경쟁 단지를 다시 보고, 직접 현장에 가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행동을 히는 것!
“투자할 때 리스크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리스크일 수 있다.”
투자를 하다 보면 좋은 결과에는 내 실력만 있는 것도 아니고,
좋지 않은 결과 역시 온전히 내 탓만은 아닙니다.
좋은 결과에 너무 자만하지 않고, 나쁜 결과에 너무 자책하지 않되
그 상황에서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었는지 복기하는 투자자가 되고 싶습니다.
리아님 경험담 덕분에 매도할 때 조금 더 적극적으로 행동할 수 있었습니다.
기준은 경험하면서 만들어가는 것
다음은 우리 초이님!!!
초이님의 경험담에서는 ‘기준’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저도 투자하면서
‘이걸 거절하면 쪼잔해 보이나?’
‘이 정도는 들어줘야 하나?’
‘혹시 내가 호구가 되는 건 아닐까?’
하는 고민을 자주 했던 것 같습니다.
초이님은 여러 경험을 통해
감정 체크 / 역지사지 / 비용과 편익 / 관계의 중요도
라는 초이님만의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었습니다.
특히 어떤 요구를 무조건 들어주느냐, 거절하느냐가 아니라
내가 지불하는 비용과 얻을 수 있는 편익을 함께 보는 것이 와닿았습니다.
튜터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사실 누구에게나 통하는 완벽한 기준은 없는 것 같습니다.
시장도 바뀌고 상황도 달라지기에
결국 기준은 한 번에 정할 수 있는게 아니라
경험하고 → 판단하고 → 다시 돌아보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생기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족을 돕는다는 것
보아님의 ‘구해줘 우리 가족’ 발표에서는 가족의 내 집 마련을 돕는 방법을 보고
그동안 친오빠에게 강요했던 과거 ‘나’의 모습을 반성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을 많이 설명해주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 기준에서 최고의 선택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가족이 이전보다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
가족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고,
그 안에서 잃지 않는 기준을 알려주고,
마지막 선택은 존중하는 것.
결국 그 집에 살고 오래 보유할 사람은 가족이기 때문에,
대신 정답을 골라주는 것보다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돕는 것이 진짜 도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아님 덕분에 가족 투자를 어떻게 도와드려야 하는 지 관점을 바꾸게 된 것 같습니다.
결국 독서TF는 ‘사람의 성장’
적투 튜터님께서 질의응답 시간을 준비해주셨는데요!!!!!
오늘 질의응답 중 가장 좋았던 부분은 독서TF의 존재 가치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왜 독서TF에서 독서뿐 아니라 성장 경험과 투자 경험까지 나누는지에 대한 질문에 튜터님께서는
독서 리더로서도, 투자자로서도, 진행자로서도 먼저 내가 성장해야 다른 사람에게 나눌 것이 생긴다는 것.
완벽하게 성공하고 난 뒤에 돕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성장하면서 동시에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을 미루지 않는 것.
그래서 독서TF는 단순히 돈독모를 잘 운영하기 위한 곳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장하고, 나누고, 그 과정을 함께 즐기는 곳.
그 안에서 돈독모라는 기회를 통해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듣고, 질문하고, 성장하도록 돕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도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무엇하나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