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종잣돈 모으기 기초반을 통해 지출 통제권을 갖고
저축률 55%를 달성한 투자자90입니다.
저는 저축률 55%라는 숫자보다
막연하고 불안한 나의 소비와 저축에서
뚜렷하고 행복한 소비와 저축으로
바뀐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직전 3개월 소비 패턴을 분석하는 과제를 하는 도중
제 저축률이 44%로 나쁘지 않은 것을 알았습니다.
‘약 10%의 저축률이 올랐으면 드라마틱한 성과는 아닌데?’
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더 중요한 2가지를 얻었습니다.
제 지출 흐름을 파악하고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안정성을 얻었고
오히려 행복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는 밖에서 소소한 외식을 할 때도
죄책감과 불안감이 찾아왔습니다.
돈을 쓰면서 행복하지 않았던 거죠.
하지만 이제는 내가 정한 활동비 중 식비 예산 안에서만
외식을 하기 때문에 즐겁게 소비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불안함이 없어진 것이죠.
또한, 의지력과 상관없이 보장된 저축으로 인해
제 투자 계획이 보다 뚜렷해졌습니다!
강의를 듣기 전 아래와 같은 걱정이 있었습니다.
‘나는 주담대 원리금이 너무 많이 나가는데 저축할 수 있나?’
‘나는 주담대 원리금 이율 혜택을 위해 신용카드를 써야하는데 저축시스템을 만들 수 있나?’
하지만 재테입에서의 너나위님만큼이나 종모기에서 잔쟈니님께서
저축의 명확한 원칙과 기준, 그리고 각자의 상황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1. 수강 전의 나의 저축률 몇 %였는지, 돈이 어디서 샜는지
수강전 저의 저축률은 44%였습니다.
생각보다는 높은 저축률이었지만 돈이 어디서 어떻게 새고 있는지 몰랐죠.
가장 큰 부분은 외식과 배달앱이었습니다.
교대 근무자인 저는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집에서 밥해먹기 귀찮아서 밖에서 먹는 8,000원 / 10,000원짜리 외식이 쌓이니
한 달에 40~50만원까지도 불어나더라고요.
또한 퇴근 후 아내와 또는 회사 동료나 친구들과 간단히 술을 먹는 지출도 많았습니다.
이 또한 1건 당 큰 돈은 아니지만 모아보니 월에 20~30만원은 되더라고요!
2. 무엇을 바꿨는지 구체적으로 3가지만
(1) 혼자 하는 외식은 주 1회 이하로
핫딜을 통해 삼겹살, 목살, 대파, 양파, 마늘, 해산물 등을 대량 구매하여 소분하고 얼려둡니다.
냉동하면 약간의 맛은 떨어질 수 있으나 저는 큰 차이 못 느끼더라고요.
이렇게 제가 좋아하는 재료들로 요리를 해먹으며 즐거움도 느끼고
저축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게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여기서만 30만원 이상 세이브했어요!
(2) 대출 우대 금리 신용카드는 실적까지만
저는 주담대 우대 금리 0.2%를 받기 위해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월에 약 15만원인데, 이건 포기 못 하겠더라고요.
이와 관련해서 3강 오프 강의 때 잔쟈니님께 질의를 했고
지출 흐름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전제에 사용해도 좋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생활비와 활동비를 신용카드에 연결했습니다.
생활비 중 아파트 관리비, 부부의 보험비, 통신 요금을 연결해서 사용중입니다.
현재까지 트래킹한 결과 딱 실적만큼 사용이 될 것 같은데,
혹시 실적 미달이 발생할지 앞으로 3개월 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3) 술은 안녕!
저는 퇴근 후 가끔 동료 혹은 아내와 술을 먹고 들어갔습니다.
업무 중 지친 마음을 술로 해소하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종모기를 듣고 저축시스템을 구축하며
미래에 대한 기대가 차올랐습니다.
퇴근 후 내가 술을 먹는 것보다 강의 한 번 더 듣고
책 한 장 더 읽고 조원분들과 이야기 한 번 더 나누는 것이 좋았습니다.
억지로 술을 참는 것이 아니라 술보다 즐거운 것을 많이 발견했습니다.
3. 결과 저축률 Before → After 월 저축액이 얼마 늘었는지 1년이면 얼마인지
저축률이 44%에서 약 55%로 늘었습니다. 성과급, 연차 수당, 임금소급분 등 비정기 소득을 고려하면 아마 60% 이상이 될 것 같습니다. 1년이면 1,000만원이 조금 넘는 금액을 추가로 저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이 돈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다음 목표 가계부를 함께 올려주시면 더 좋습니다.
이 돈으로 내년 상반기 갈아타기에 보탤 예정입니다!
작은 돈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투자 시 500만원, 1,000만원이 분명 아쉬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돈을 소중히 여겨야 더욱 좋은 자산을 얻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서울에 1호기 투자 당시 환하게 웃던 아내 얼굴이 떠오릅니다.
같이 잔금 치르고 공실인 집에 들어 갔을 때
“우리가 서울에 집을 가질 수 있다며”
좋아하던 아내 모습은
아직도 제게 큰 동기부여가 됩니다.
1호기 투자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저희의 높은 저축률임을 잘 압니다.
종잣돈을 차곡차곡 모아
성공적인 갈아타기를 실행하겠습니다.
갈아타기 이후에도 60% 이상의 저축률을 유지하며
8년 이내에 아내를 은퇴시키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