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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주디] 전임이 무서웠던 제가 전임 벽을 깰 수 있었던 방법

26.10.23 (수정됨)

안녕하세요!

나와 가족의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제이주디입니다. :)

 

여러분, 1년에 몇 번 없는 임장하기 좋은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모두 이번 달 앞마당은 잘 만들어가고 계신가요?

 

오늘은 앞마당을 만드는 과정 중 제가 유독 어려워했던 전임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저보다 전임을 훨씬 잘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건 전임 기술보다 전화를 걸기 전 느끼는 마음의 벽에 관한 것입니다.

 

전화번호를 눌러놓고도 통화 버튼을 누르기까지 한참 망설이거나, 막상 연결되면 머릿속이 하얘지는 분들 계신가요?

 

저 역시 그랬기에,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제가 찾은 방법을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전임이 유독 어려웠던 이유

저는 직업 특성상 근무시간이 길고, 점심시간 외에는 자유롭게 통화하기 어려운 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퇴근이 늦다는 핑계로 전임을 미루기도 했습니다. 😂

선배님들은 늘 말씀하셨습니다.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고 일단 전화부터 걸어보세요!”

저도 무작정 전화를 걸어봤지만, 문제는 그다음이었습니다.

평소 임기응변이 약하다 보니 예상치 못한 질문이나 대화 흐름에 쉽게 당황했고, 정작 궁금했던 내용은 묻지도 못한 채 통화를 끝내곤 했습니다.

전화를 끊으면 ‘그래서 내가 뭘 알아냈지?’ 싶은 마음이 들었고, 이런 경험이 쌓이면서 전임이 점점 더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그런 제가 지금은 하루 최소 2통의 전임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방법은 간단했습니다.

 

“전화하기 전 미리 준비하고, 정해진 시간에 루틴처럼 실행하기!”

제 점심시간은 오후 1시부터 2시까지입니다. 이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오전 업무 중 잠깐 여유가 생기면 3분 정도 시간을 내어 궁금한 단지와 매물을 미리 정리합니다.

 

단지의 연식과 세대수, 관심 매물의 동·층·향·가격, 부동산 연락처를 적어두는 식입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월부아파트 (2005년식 / 1,000세대)

매물: 105동 10층 / 84㎡ / 남향 / 8.5억

월부공인중개사: 010-0000-0000


이런 식으로 단지별 매물 1개에서 3개 정도, 총 2개에서 3개정도의 단지를 준비하고 전세시세, 선호 동, 동별 가격 차이처럼 궁금한 내용도 키워드로 적어둡니다.

중요한 건 질문을 완벽하게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알아내고 싶은지 미리 정해두는 것입니다.

 

점심시간에는 고민보다 실행!

점심시간이 되면 ’30분 안에 3통 걸어보자!’라는 목표로 기계적으로 미리 적어둔 번호에 전화를 겁니다.

통화가 연결되면 우선 매물 자체에 집중합니다. 

동과 층, 타입, 수리 상태, 거주 여부 등을 여쭤보며 대화를 시작합니다.

 구체적인 매물 질문으로 시작하니 처음에는 경계하시던 사장님들도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이어가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어느정도 경계가 풀리면 선호 동, 전세 시세, 동별 가격 차이, 인근 단지와의 비교 등 제가 궁금했던 내용을 하나씩 질문합니다. (사장님마다 답변이 다를 수 있어 다른 부동산에도 교차 확인 합니다.)

 

무엇보다 키워드를 미리 적어두니 말문이 막히거나 대화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도 다시 질문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물론 가끔 강려크한 사장님을 만나면 여전히 대화의 흐름을 빼앗기기도 합니다…ㅎㅎ)

 

마지막에는 집을 언제 볼 수 있는지 여쭤보고, 일정을 확인한 뒤 다시 연락드리겠다고 말씀드리며 마무리합니다. 이렇게 하면 추후 매임으로 연결하기도 한결 자연스러웠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꾸준히 하는 것

 전화 전 미리 손품을 파는 과정이 번거로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단지와 매물을 한 번 더 살펴보게 되고, 직접 정리한 내용이라 기억에도 오래 남았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전임을 잘해야 한다’는 부담보다 ‘오늘 궁금한 것 몇 가지만 알아보자’는 마음으로 전화를 걸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여전히 전임이 서툴고, 통화 후 아쉬움이 남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준비와 루틴 덕분에 예전처럼 전임을 두려워하거나 미루는 일은 확실히 줄었습니다.

 

혹시 저처럼 전임이 어렵게 느껴지신다면 저의 조금은 아날로그적인 방법을 추천드려 봅니다.

처음부터 잘하려 하기보다 꾸준히 해보는 것!

저도 그렇게 조금씩 전임의 벽을 넘어보려고 합니다.

제 경험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5

불뿜는튜브
26.10.23 16:24

고민보다 실행!! 궁금한거 한가지!! 선배님 말씀대로 오늘도 너무 많이 고민하기보다 실행해보겠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

하람o
26.10.23 16:32

쥬디님 케파면 다섯통 하셔야쥬 🤔🤔🤔

효확행
8시간 전N

시간을 많이 뺄 수 없다면 물어볼 물건을 미리 정해두고 정해진 시간에 전임하기! 주디님 꿀팁이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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