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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다고 느껴지더라도, 결국 끝까지 해내는 사람들의 차이는 이겁니다.

26.10.28

안녕하세요,

함께 나아가는 투자자 리스보아입니다.

 

정신없고 바쁜 일상 중에 받는 여러 알람 중에서 

유독 제가 많이 기다리고, 또 반가워 하는 소식이 있는데

그건 바로 저와 함께 했던 제자분들의 ‘투자 소식’입니다.

 

오늘 저를 무엇보다 행복하게 해주었던 투자 소식의 주인공은

저와의 첫 만남에서는 아직 ‘투자를 잘 할 수 있을지’

'이번달 끝에도 혹시나 내가 하지 못하면 어떻게 할지 ’ 

고민하는 분이셨는데요,

하지만 고민하는 그 분과 달리 저는 이분이 

충분히 해내실 수 있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끝까지 함께 해보자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https://weolbu.com/s/RwaIdi9icY

 

누군가에게 집 한 채를 산다는 것의 의미 

 

망설이는 그분의 이야기에도 제가 그분을 믿을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 이후 무너져 있던 몸과 마음을 

다시 세우기 위해서 20대의 저도 힘들었던 운동을 하고 

바디 프로필을 찍으시고, 

그리고 혼자 아이들을 키우시면서 생계를 꾸려나갔던 워킹맘이자 

마지막으로, 50대의 나이에도 다시 스스로 노후를 준비하겠다는 마음으로

투자를 시작하셨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이분에게 이 투자가 결코 ‘집 한 채’를 사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이 투자는 집 한채가 아니라 스스로를 위해서 

그리고 가족들을 위해서 내 손으로 

나의 미래를 준비하는 첫번째 디딤돌이었습니다. 

 

느리고 더디더라도,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힘 

 

초반의 그 두려움은 사실 아직 익숙하지 않은 것을 

해내야 한다는 마음에서 왔습니다.

아직은 매물 임장이 익숙하지 않고,

협조적이지 않은 사장님들 틈 사이로 

물건을 찾고 다시 협상을 하고 

누군가의 냉랭한 시선 속에서도 

꿋꿋이 다시 문을 두드리고 

설득을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어렵게 찾고 찾은 물건은 

또 조건이 맞지 않거나 

혹은 투자 기준에 맞지 않다는 이유로 

다시 물건을 찾으러 돌아가야 했습니다.

유독 느리고 더딘 과정이었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았던 이유는 바로 

그냥 단순히 더 버는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소중한 종잣돈을 투자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집을 사야 한다는 생각과 

그리고 어렵지만 그래도 할 수 있다는 마음이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투자는 어떤 의미인가요? 

 

흔히 월부에서 투자를 하다보면 

투자 하기 전까지의 어려운 과정 때문에 

마음이 힘든 시기를 ‘투자병’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투자를 해야만 극복할 수 있다고 해서 그렇게 부르기도 하는데요,

그렇게 그토록 바라던 투자를 하고 나면 

또 ‘1호기병’이라고 투자를 하고 난 뒤 찾아오는 

공허함과 허탈함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저 역시도 그런 과정을 모두 겪었던 사람으로써

이런 감정을 겪는다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국 그런 고비의 순간들에서

누군가는 멈출 때, 

잠시 주춤할 수 있어도 결국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사람들은

스스로 이 과정의 의미를 알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단순히 이번의 좌절이, 그리고 이번의 투자 하나가 

긴 여정에서의 끝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결국 이것을 시작했던 이유와 

내가 원하는 마지막을 생각하며

다음의 순간까지 이어가기 위해서 

조금이라도 더 나아가려고 하는 마음이 

끝까지 달려가는 원동력이었습니다.

 

여러분들께 그런 원동력과 의미는 어떤 것인가요? 

만약 힘들고 나만 뒤쳐져 있다는 생각이 들 때

이 질문을 꼭 놓치지 않고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16

김인턴크리에이터
26.10.28 00:54

BEST |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보단 느리더라도 점차 잘해가는 사람이 더 오래하더라구요 :) 빠이팅

날개핀레드불
26.10.28 00:55

좋은글 감사합니다 보아님 조금이라도 더 나아가려고 하는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

요태디
26.10.28 01:17

저 역시 하루님의 투자소식이 너무 반갑더라구요. 해내실거라 믿었습니다. 빠르게 가는 사람. 기회를 빨리 얻은 사람 못지 않게, 느리더라도 자신의 길을 믿고 걸어가시는 분들이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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