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 운영진 하면 힘들지 않아요? (ft. 내마41기 운영진 후기)


안녕하세요

비긴어게인입니다.


오늘은 내마 41기 운영진 경험을 돌아보며

저와 함께한 67~77조 조장님들의 추억을 기록하기 위해,

스스로에게는 운영진 활동을 복기하며 더 성장하는 기록을 위해 이 글을 남깁니다.



// 나의 다짐


2024년 1월

월부를 처음 접하는 많은 분들이 제일 먼저 듣는 내집마련기초반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 월부를 시작할때는 없던 강의여서 그동안 듣지 않았다가

기초부터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수강하게 되었는데요

감사하게도 운영진의 역할을 맡겨주셨어요 :)


저는 67~77조 조장님들과 함께하게 되었고,

대부분 이 수업이 처음 듣는 수업인데 조장을 신청하신 분들이셨어요

어차피 들을 거면 제대로 들어보자는 마음으로 조장 지원까지 하셨다는데

이 분들의 열정에 제가 더 감동을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분들의 열정을 보고 마음 속 깊이 다짐을 했는데요,

투자 생활을 롱런할 수 있도록

1) 조장님들께 소중한 경험을 만들어 주고

2) 나를 통한 감동과 에너지가 조원에게 흘러가길 바랬고

3) 서로 동료를 만드는 환경을 조성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 조장은 원래 이런 거에요?


우리 조장님들은 열정을 가지고 시작하셨지만

처음 듣는 강의 시간이 이렇게 긴지 몰랐고

처음 만나는 분들과 모임 일정을 정하는 것도 어려웠고

메아리 없는 오픈채팅은 무슨 말을 더 이어 해야 할지 어려워하셨습니다.


이건 첫 조장이 아니어도 늘 생기는 일인데

처음 겪는 일이라 당황하셨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다행히 이런 일이 당연히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렸기에 이해 해 주셨고

생각보다 잘 추스리고 아직까지도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조원분들을 잘 챙겨주고 계십니다.


저는 솔선수범해야하는 이런 환경을 통해 조장님들께서는

남들보다 강의를 먼저 다 듣고 과제를 완수하고,

리더쉽을 갖고 다양한 연령대의 조원들의 중지를 모으는 소중한 경험을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조장님들, 그동안 힘들다고 생각했지만 돌아보면 남는 무언가가 있지 않으신가요?? ^_^)



// 조장님께 내가 줄 수 있는 것


1) 조장님들께 소중한 경험을 만들어 주기


저는 아직도 제가 처음 부동산을 배우러 왔을 때의 감정이 생생하게 남아있습니다.


그때 저에게

부동산에 용기 내어 전화 한번 해보라고 권하던 동료가 없었다면,

부동산에 함께 가지 않겠냐고 권하던 동료가 없었다면,

힘들어도 강의는 다 듣자고 조언하던 동료가 없었다면

저는 이 자리에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 시작하는 제 동료에게 내가 줄 수 있는 게 뭔지 생각해보았고

소소하지만 인생의 소중한 경험을 나누고자 했습니다.

정말 다행히 서울에 계시는 분들이셔서 평일 저녁에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요

첫 경험으로 부동산 방문을 함께하길 원하시는 분들과 함께 부동산을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경험치 +1을 하신 조장님들은 첫 경험을 잊지 않도록 기록으로 남겨주셨는데요

이 경험이 차고 넘쳐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되었을거라 믿습니다.


* 용앤리치님 https://weolbu.com/community/469788

* 이코이님 https://weolbu.com/community/490531

* 믿구만님 https://weolbu.com/community/504309

* 청별님 https://weolbu.com/community/500370




2) 나를 통한 감동과 에너지가 조원에게 흘러가길 바람


매 강의가 마치면 강의를 통해 배운 것을 제 생각을 담아 글을 작성했는데요.

제가 배운 것이 다른 동료분들께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성했습니다.

(감사하게도 2강을 듣고 쓴 글이 어제의게시글로 선정되기도 했네요)


* 1강 / 언니라면 여기에 청약 할거야? (ft. 분양가 적정성 알아보기)

https://weolbu.com/community/449489

* 2강 / 부동산 초보도 이해하기 쉬운 투자지역 찾는 법 (Hit 어게글)

https://weolbu.com/community/485730

* 3강 / To be continued


그리고 3주차에 함께 하게 된 76조 조원분들께서는

바쁜 일정으로 주말 예약이 어려운 분들이 계셨는데요

다행히 저와 일정이 맞는 분들과 함께 부동산 방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3) 서로 동료를 만드는 환경을 조성한다


저는 첫 수업을 들을 때 동료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컸는데요,

사실 저도 동료가 아니었다면 지금까지 버티지 못했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유튜브를 보고 새해 다짐으로 강의를 첫수강하신 분들이시기에

지역도 비슷한 우리 조장님들께 든든한 동료를 만들어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3주차 조장모임은 오프라인으로 하면서 친목도모를 함께 하기로 했는데요

엠티에 온것 처럼 즐거운 시간을 통해 복기하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시간이었어요!

(소중한 장소와 회를 제공해주신 안나800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돌아보기


월학을 마치고 그 에너지를 이어나가서

부족한 임장보고서를 개선해야겠다는 다짐도 있었지만

운영진을 하면서 우선순위가 조장님께 도움 드리기로 바뀌었는데요


지난 3주간 잘한 점, 아쉬운 점을 복기하며 다음 달을 준비해보려 합니다.


1) 잘한 점


1. 진심을 다해 조장님에게 필요한 실효적인 부분을 고민하고 행동한 점

2. 전화의 벽을 깨고 자주 연락 드려 친분을 쌓으려고 노력한 점

3. 놀이터에서 아는 선에서는 최선을 다해 답변한 점

4. 남은 기간이 짧다고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던 점


2) 아쉬운 점


1. 내 성장을 위한 시간을 뒤로 한 점

-> 구체적으로 목표를 짜고 나만의 시간을 확보하자

2. 튜터님께 1일 1질문을 하지 못한 점

-> 튜터님과 라포형성 & 질문은 습관이다

3. 놀이터에서 대출 등에 대한 질문에 답하지 못한 점

(대출 몰라... ㅠ, 정확한 답을 위해 고민 많이함)

-> 대출 기초 공부는 제대로 해보자



* 김다랭튜터님, 부족한 저희에게 랭터링으로 도움 주시고 바쁘신 중에 저희의 성장까지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운영진으로 함께해주신 가우리님, 잇츠나우님, 엔젤엔젤님, 가고파요이제님, 녕아님, 도니이래님, 미니드리밍님, 베스킨라빈스31님, 아침에님, 옆집언니님, 티티윤님, 퍼런하늘님, 행복스님, 함께 활동하는 시간 동안 옆에서 보고 많이 배우는 시간이 었어요~ 제 동료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67~77조 엽테크, 슈퍼리치언젠가, 이코이, 청별, 안나800, 용앤리치, yulia, 왕표형, 알루, 루스, 믿구만님 짧은 시간이었지만 저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바쁜 업무와 정신없는 일정에도 마지막까지 힘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함께 응원하며 성장하는 동료로 남고싶어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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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별user-level-chip
24. 01. 28. 15:09

정말 열심이신 비어님!! 거의 매일 같이 임장가시는 모습에 체력도 대단하시다고 생각했어요👍🏻 곧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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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킨라빈스31user-level-chip
24. 01. 28. 15:17

뭐하나 빠지는거 없이 갓벽하게 하신 비어님을 보면서 진심으로 운영진을 한다는게 이런거라는걸 느꼈어요. 정말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 므쪄 비어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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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랭suser-level-chip
24. 01. 28. 15:20

비어님, 운영진 정말 고생 많으셨고 이렇게 글로도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 조금만 더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