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덧 세 번째 매물코칭 후기를 남기는
이도맘 유진입니다.
지난 두 번째 매물코칭도 셔츠 튜터님께 받게 되었는데
6개월 만에 다시 뵙게 되니
사실 긴장이 많이 되더라구요.
제가 골라온 매물에 대해 어떻게 말씀해주실까..
열심히 달려온 시간에 비해
특수한 물건을 골라 신청하였기 때문에
"유진님, 이런 매물은 투자하는 것이 아니에요"
이 말을 들을까봐 나름대로의 이유를 더욱 열심히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우선, 결론을 말씀드리면,
튜터님께서는
라고 말씀해주셨지만,
저는 3일이 지난 목요일..
(정확히 말하면 수요일부터)
그리고 저는 코칭을 통해
확신을 얻었기에,
지난 7월과 같이 또 투자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
전혀 아쉽지 않았습니다.
1시간 10분가량이나 저의 투자를 위해
인사이트 나눠주시고, 격려해주신
튜터님께 감사드리며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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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매물 코칭을 넣었던 물건은
경기도 4급지의 지역이며,
현재 중개사 10곳에 나와 있고,
반전세가 낀 그 단지 최저가 매물이었습니다.
맨처음 전임을 했었지만,
투자금이 많이 들었고,
가격이 나와있는 것 중에 싸긴 하였지만
크게 매력적일만큼 싸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패스하였는데,
다른 생활권 매물임장을 하다
우연히 부사님을 통해 알게된 매물이었으며,
그 부사님께서는 직접 올리시진 않으셨지만
빠른 명의 변경 대신
5천만원이나 깎인 금액을 제시해주셨습니다.
5천만원의 차이는
머리속에서 제가 비교하던 단지들과의 매매가가
확 차이가 나면서,
'안전마진'이라는 것이 생겼고
이후 전세로 새로 맞추면 투자금 회수하면 되니
'이것이 잃지 않는 투자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요약]
1) 네이버 최저가 매물(10군데 나와 있음)
2) 2월 15일까지 명의 변경이 된다면 양도세 비과세, 이후 취득세 중과를 피할 수 있어 5천만원까지 네고 가능
3) 이 내용을 10군데 부동산은 모르는 것 같음
4) 다른 생활권 부사님의 장부 물건?
왜 이 단지를 싸다고 생각했는지,
증명하고 싶었습니다.
'왜, 내가 이 매물을 사야 하는지!'
그래서 제가 이 매물의 정보를 다 알아버린다!하는 마음으로
금요일에 알게된 매물이었는데
토요일 매물임장을 다른 생활권을 다니며
해당 단지, 매물이 더욱 매력적인 가격임을 느꼈고,
나와있는 10군데의 부동산에 모두 전화했습니다.
등기부등본을 결제하여 확인했습니다.
소개해주신 사장님께는 정확한 정보를 물어보았습니다.
그리고 투자를 할 때, 했을 때의
내가 할 일을 생각해보고, 궁금한 내용을 적어 내려갔습니다.
[이 물건의 상황을 다 알아버리겠다]
1. 반전세 만기일, 세입자 성향, 매물 특징 등
2. 현재 매도자의 나이, 거주지, 상황, 매수가 등
3. 비슷한 입지의 단지들의 가격 비교(저평가 확신)
4. 투자 과정을 상상하며 내게 생긴 궁금증들 정리 등
코칭을 하기 전,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곱씹어보며
여쭤보고 싶은 것을 워드 파일에 30가지를 정리하며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유진님 안녕하세요~오랜만이에요"라는 인사와 함께
바로 시작되었던 매물코칭.
이전 매물코칭 때에는 인트로가 조금 있었던 것 같은데 ㅎㅎ
이번에는 할 이야기가 많아 그런지
거의 바로 본론이 시작되어 버려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지만
튜터님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제대로 못드린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질문 하고 싶은 것을 정리해놨지만,
사실 이번 매물코칭에서는 튜터님께서 저에게 폭풍 질문을 하셨습니다.
"이 매물이 싸다고 생각한 사고의 흐름을 듣고 싶습니다"
"변화된 상황이 듣고 싶습니다"
"오르지 않았을 때 어떻게 할 예정인지?"
"예상한 것보다 전세가 받쳐주지 않을때 계획은?"
등등
사실 제가 질문한 내용과 거의 비슷한 내용인데,
역으로 대답을 하며 질문을 확인하는 형태로 이루어졌습니다 ㅎㅎ
머릿속에 생각하고 있던 이야기를 꺼냈고,
튜터님께서는
"이제 그 마인드면,
투자할 준비는 된 사람이네요."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언제 오를지 몰라도,
내가 묻어둔 투자금에 조급함을 내지 않고 기다리며,
예상한대로 흘러가지 않아도
최악을 준비하며 마음의 준비를 하고,
내년에 투자금 회수 및 모은 종잣돈으로
다음 투자를 또 이어갈 수 있다는 점. 등으로
그리고 튜터님께서는 두드려보는 과정에서 제가 궁금했던,
협상요소!
원하는만큼 깎으려면 어떤 걸 더 제시해볼 수 있을지,
어떤 식으로 접근해볼 수 있을지 등등 상세히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수도권의 '권역'의 개념을 알려주셨습니다.
줌인, 줌아웃의 비교평가를 통해 저평가를 판단하며,
그리고 권약이 다른 비교평가를 하면
서로 가격이 뒤바뀔 때가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해당 매물을 사게 되었을 때
이후 저의 투자 흐름에 대해서도 가르쳐 주시니
투자금이 많이 들지만 무섭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네고가 되지 않아도 충분히 매력적인 금액임은
알 수 있었습니다.
타 생활권 신축 단지와 비슷한 흐름을 가져가는 것도
알게되었습니다.
정말 한시간 넘도록 지역을 제대로 알게 되고,
매물 접근 방법도 제대로 알게 되어
후회없는..!! 완전 추천하고 싶은
매물코칭을 받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이 매물에 최선을 다해
매달려보기로 했습니다.
이미 저평가는 맞지만
결국 투자하지 않기로 결정한 이유는
어찌보면 '제 고집'이었습니다.
부대비용을 포함한 금액을 현재 매매가에 맞추지 못한다면,
다가올 리스크가 있고,
서울 투자를 준비하던 제가 1년 이상을 미뤄야 하며,
1호기를 매도해야 하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사장님께는 '아실', 세입자 상황, 매도자 상황 등
제가 맞춰줄 수 있는 것을 제시하며
3천 만원을 더 깎을 것을 요구했지만
사실 깎이지 않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매도자 입장에서 이득인 부분이 5천만원이 마지막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럴 바에 팔지 않지~라는 생각이 들었을 것입니다.
이 느낌이 들었지만, 혹시나 매도하고 싶은 마음에 던지진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저도 최선을 다해 던졌고,
너무 급하진 않았던 매도자분은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사장님께서도 제가 너무 잘 알고 있는 사람같으니
처음에는 저를 설득하다가,
이후에는 힘들어 하시는 모습이 보였고,
저는 그 기간동안 그 가격과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단지를 보게 되니
투자하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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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 않았습니다.
최선을 다해 두드렸고, 알아봤고,
노력했고, 던져보았고..
더 노력했으면 사실 몇 백 정도는 깎아서
매수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앞으로 보려는 지역들을 보지 않으면
더 후회할 것 같아서,
제가 매도자에게 줄 수 있는 것에 비하면
매수가가 엄청 메리트로 다가오지는 않아서,
그 과정에서 저의 상황을 들켰던.. 미숙한 점도 있었기에,
후회없이! 단지를 보내주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런 결정을 하기 까지
가격적인 부분부터, 저의 상황, 시장의 상황까지
다방면을 다뤄주신 튜터님께 참 감사합니다.
지난 번, 이번 모두 튜터님께 코칭을 받고
'투자하지 않기로 결정'하였지만,
그 이상의 얻고 성장하는 것 같아 저는 좋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더 좋은 가격으로 매수하는 후기를 남길 수 있길 바랍니다.
저를 기억해주시고,
응원해주신 튜터님.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이 매물을 두드리며
연락드리게 된 모든 동료분들께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남기며..!
모두 사기 전에 꼭 매물코칭 받으세용!
댓글
폭풍성장 유진이 멋져~~~ 담에 서울 1급지 사버리자💗
셔츠튜터님이 오히려 질문을 통해 깨달음을 주신 부분 너무 인상적이다~ 유진이가 그만한 실력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아^^ 이번에도 너무 고생했고 조만간 더 좋은 물건 만나게 될 것 같아!! 응원할게♡
유진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물건으로 돌아올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