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집마련중급반 5기 88한 기세로 해봅시다! 피오롱] 이제 수저를 드는 일만 남았다.

  • 24.02.24

안녕하세요.


인생의 피어오름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을 걸어 가고 있는 피오롱 입니다 ㅎㅎ


이번주도 지난주에 이어 새벽보기님께서 긴 시간 너무나 귀하고 감사한 이야기들을

해주셨는데요. 3주에 걸친 내집마련중급반에서 꼭 남겨야만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이해한 부분에 대해서 정리하고 앞으로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으로

후기를 정리해보겠습니다 !!



1. 감사한 마음을 잊지말자


월부를 하고나서 가장 좋은 점이 있다면 감사할 줄 알게 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다.

이번 강의에서 "내가 아이는 잘 키울게" 라는 말에 감사함을 모른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월부 방식이 옳고 나의 가치와도 맞다고 생각하지만 힘든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ㅠㅠ


그래서 이 방식을 이해하고 배우자가 대신(나빴네 ㅎㅎ)

이 힘든 길을 걸어주길 바라며 계속해서 이야기를 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해서 투자를 하는 거고 이렇기 때문에 부동산 투자가 망하지 않을 거고 그래서 금리가 어떻고 세금은 어떻게 됐고 ... 이제 내 짝꿍은 그래 그래 알겠어 애는 내가 볼게 (아직 있지도 않지만 ㅋㅋ) 라며 도망가곤 하는데

솔직한 마음으로 나 역시도 고맙다는 것보단 치사하다 왜 나만 이렇게 힘들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더 먼저 들곤 했습니다.


그런데 새벽보기님이 배우자의 감사함을 모르는거 같다고 하시는데


'아! 그래 내가 월부 한다고 밖으로 나가면 애는 누가 키우나... 남편도 골프를 치겠다 운동한다 하면서 방해하지 않는 것 만으로도 적어도 애를 봐주겠다는 말이 얼마나 감사한 말인가!' 하고 딱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금방 또 잊어버리겠지만 그래도 또 다시 되새기고 기억해보기 위해서 이렇게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지금 당장 나의 힘듦보다 내가 힘들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서포트 해주는 가족들의 존재를 절대 잊지 말아야 겠다는 걸 꼭 먼저 기억하고 싶었습니다. !




2.어떻게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위한 것인지 아는 것이다


1000명 정도의 질문을 받았다고 하셨는데 그 안에 많이 담겨 있던 것들이 어떻게 해야 하냐는 이야기들이었다고 하시며 그런데 그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고. 무엇을 하려는 지가 먼저 잡혀야 그 다음에 어떻게가 되는 것이라고

안내해주셨습니다.


1주택을 할지, 거주분리를 할지, 거주분리 2주택을 할지, 2주택 후 실거주를 할지 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 가족에게, 혹은 내가 무엇을 하려고 하는 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모두가 같은 상황에 놓여 있지 않으며, 10억을 벌고 싶은지 순자산 100억 투자자가 되고 싶은지 각자가

원하는 목표가 다르기에 무엇이 정답이다를 말할 수 없다는 걸로 이해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 인지를 먼저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경제적 자유가 아닌 경제적 자립을 하고 싶습니다.

몽클레어가 갖고 싶지는 않지만 필수재를 사는데 큰 고민 없이 살 수 있는 상태가 되고 싶습니다. 돈의 노예가 아닌 돈을 일하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자본주의 안에서 개념을 이해하고 자산을 증식하는 방법을 알고 실천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단순히 돈을 많이 벌기 보다는 그 방법을 알고 실천해서 이루고 그걸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부자가 되어야겠다 생각하고 한 순간도 나를 위해 돈을 벌고 싶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물론 누군가에게 나눠주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인 사람이라 결국 그게 나를 위한 일이라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지금은 돈이 없어서 구질구질하지만 오래오래 살고싶을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짬뽕 한 그릇 사서 두 식구가 나눠 먹고 신발을 사러 가도 만원짜리 밖에 사지 못하지만 20년 30년 후 나이 들었을 땐 그동안 일궈온 삶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앞으로도 오래 오래 살아낼 수 있는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지금 못 먹고 못 입는 거 절대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쌓아 올린 삶을 살고 싶습니다.


앞서간 선배님들의 발자취대로 믿고 하라는대로 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앞에 3가지를 이루기 위해서 내가 생각 한대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핑계 대지 않고 이 방법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한 방식대로 그 발자취대로 토달지 않고 따라해서 결국 같은 성공을 이룬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감사하게도 너나위님 가르침 덕분에 15년 만에 다이어트를 성공했습니다. 다이어트를 성공해본 트레이너의 말에 토달지 말고 해라. 그랬더니 되더라고요. 그래서 부동산 투자도 그렇게 해보려고 합니다.


매일 목실감시금부 작성하고, 복기 하고, 실천 하고, 임장 가고 매물 보고 그냥 꾸준히 오늘 하기로 한 일들을 하나 둘 해나가면서 따라가겠습니다.



3.세금 많~~~~이 내는 사람이 되자


1년에 소득세를 30만원도 내지 않는 사람을 아시나요? 연말정산이 13월의 월급이라는데.. 언제쯤 그게 가능해질까요? ㅎ 그래서인지 저는 꿈이 종합소득세를 내는 것이었고 사람들이 종부세에 힘들어할 때 저는 종부세를 낼 수 있는 사람이 되자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갈아타기 하면서 세금으로만 몇 천만원을 썼다고 하는데 제가 제일 먼저 든 생각은 부럽다였습니다. 대체 얼마나 벌었길래 양도세에 취득세에 세금을 그렇게 많이 낼 수 있지. 그래서 나도 그런 사람이 되야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보기님 말대로 진짜 나갈땐 후덜덜하고 할 거 같긴 하지만 그래도! 꼭 종부세 내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내가 가진 주택 가격이 30억이 넘는 그날까지 화이팅 !!!!!





4.시나리오와 가격감을 기억하자

변하지 않는 원칙을 가지고 기준이 맞을 때 가장 좋은 것이 아닌 "할 수 있는 것 중에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하라고 배웠습니다. 앞으로 갈 수 있는 방향을 알고 있는 것과 모르고 있는 것의 차이는 매우 큽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시나리오를 안내해주셨고, 또 1채를 사고 끝이 아니라 그 다음 플랜과 흐름에 대해서까지

자세하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서울의 위상 그리고 그에 따른 가격, 우리가 집을 살 때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절 대 투자금이 아니라 싼!가!격! 입니다.


가치와 가격을 알고 가치대비 싼지, 같은 가격인데 입지가 더 좋은지를 알고 그 가격에 집중해서 비교평가를

통해 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 중에 가장 좋은 것으로 -

내집마련을 한다면 그 누구라도 10억 자산 20억 자산을 쌓을 수 있다고 걱정이 없다고 아주 확신을 가지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네이버부동산에 올라온 단지의 가격을 보고 그게 싼지 비싼지를 알 수 있는 건 내가 손품을 팔고 발품을 팔아

현장에서 얻어낸 단지의 가치로 알 수 있습니다. 내가 아는 단지가 없는데 그 가격 수준을 알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 찍어준 단지를 정말 싸게 샀더라도 버티고 가져갈 수가 없다는 겁니다. 가격이 내려가니깐..

그럴만 한가보다 그래서 싼거였나보다라고 생각하고 잃을게 두려워 던지게 된다는 게 너무나 당연한 말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가치를 모르니깐 ㅎㅎ


이제 투자 이론의 10% 정도는 제대로 익힌 것 같다. 현장 80% 중의 10%도 못 채웠지만

이제 내가 해야 할 일은 선배님, 튜터님들처럼 매일 같이 네이버 부동산을 들여다보고

매주 임장을 가고 임장보고서를 쓰며 현장의 80%를 채우는 것만 남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건 그냥 매일매일 해야 할 일을 하면서 하루하루 차곡차곡 쌓아가면 시간이 채워주는 일이라는 것도요.


하루 아침에 갑자기 부자가 될 순 없겠지만 적어도 다시 가난해 질 일은 절대 없다는 것을 아주아주아주

강력하게 배우고 느낀 수업이었습니다.





앞으로 가야 할 방향(1주택이든 +@든)의 길잡이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업 잘 레버리지해서 돌아가지 않고 가야할 방향을 향해 제대로 전진하겠습니다!


3주동안 최선을 다해 자본주의를 알려주시고 함께 부자가 되보자고 손 내밀어 주신


너나위님, 새벽보기님, 코크드림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인사 드립니다.! ♡♡♡




댓글


연잎차
24. 02. 24. 04:42

피오롱님! 강의 절대 대충들으신거 아닌데요?!! ㅎㅎ자신만의 언어로 후기 너무 잘 쓰신거 같습니다 :) 고생하셨어요!!

ll쏘울ll
24. 02. 24. 07:01

앞으로 가야할 방향을 잡으셨으니, 지금처럼 꾸준히 해나가신다면 반드시 목표하신바 이루실거라 믿어요 피오롱님!!👍🏼 함께 쭈욱 달려가보시죠~^^ 3주차 완강에 후기까지 넘 고생 많으셨어요♡

켄메이
24. 02. 24. 07:48

피오롱 조장님 수고많으셨고 후기 정독했습니다 ㅎㅎ 앞으로 가야할 방향 정하셨으니 응원하겠습니다. 😀 월부에서 살아남아보자구요~~ 피오롱 조장님~잘되실꺼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