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쟁이 10억 자산가로 가는 인생의 전환점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회사에서도 이런 사례는 처음이라
엄청 크게 퇴임식을 해주었습니다.
(초대받아 갔는데.. 제가 울었습니다.ㅠㅠ)
집에서도 12월 31일에
33년을 마무리하고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는 의미에서 파티를 해드렸습니다.
(진짜 너무 고생하신 우리 아버지ㅠㅠ)
그동안 어머니께서는 주부로
저와 동생을 케어해주셨고
아버지께서는 4식구를 위해
정말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돈을 버셨습니다.
항상 존경스럽고 항상 감사했습니다.
하지만
33년 동안 매일 일하던 아버지는
앞으로 뭘 해야 할지 걱정하셨습니다.
한 가지 일만 열심히 하며 회사를 위해
발벗고 나서는 분이셨으니까요.
역시 회사를 위해 미친듯이 일해도
회사는 나를 책임져주지 않는다는 걸
아버지가 퇴직하는 모습을 보고
더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월급쟁이라면 노후대비를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지 열반기초 때
너바나님께서 말씀해주신 부분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월급쟁이라면 어쩔 수 없이 내야 하는
국민연금!
소득이 있을 때 꾸준히 보험료를 납부하다가
나이가 들어 생업에 종사할 수 없어졌을 때,
사고나 질병으로 장애를 입거나 사망하였을 때
본인 또는 유족에게 매월 연금을 지급하여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득보장제도입니다.
국민연금은 공적 연금으로서
가입이 법적으로 의무화되어 있기 때문에
월급을 받기 전에 이미 돈이 나갑니다. :)
저희 할아버지 세대만 하더라도
월급으로 낸 것 이상으로 받는 것 같은데
저희 아버지 세대는...ㅠㅠ
시간이 지날수록 급격히 줄어들더라고요.
국민연금은 가입기간이 10년 이상이면
출생연도별 지급개시연령 이후부터
받을 수 있습니다.
출생년도에 따라 만 나이 기준으로
노령연금 지급개시연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1953~1956년 : 61세
1957~1960년 : 62세
1961~1964년 : 63세
1965~1968년 : 64세
1969년 이후 : 65세
정확하게 미래에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
알기는 어렵지만 60세까지 보험료를 내고
소득, 물가 변동 없는 경우를 가정하여
매달 받을 수 있는 금액 확인이 가능합니다.
국민연금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확인해보시고 해당 금액을
노후대비에 추가해보세요~^^
국민연금 뿐만 아니라
월급쟁이라면 또 갖고 있는 퇴직연금!
근로자들의 노후소득 보장을 위해
기업이 퇴직급여를 금융기관에 적립하고,
퇴직할 때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연금으로 수령하기 위해서는
가입기간 10년 이상, 만 55세 이상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방법에는
3가지가 존재하는데요,
1. 확정급여형(DB형)
회사에서 퇴직금을 운영
2. 확정기여형(DC형)
연금계좌에서 본인이 운영
3. 개인형 퇴직연금(IRP)
소득이 있으면 모두 가입가능.
연금 수령 조건에 부합하지 않으면 보관 가능.
이외 회사 퇴직금보다 더 많은 금액을
퇴직연금으로 넣고 싶은 경우 추가 운영.
연 최대 1800만원까지 납입 가능.
연 최대 900만원까지 소득공제 가능.
내가 돈을 운영하겠다면 DC형,
운영하지 못한다면 DB형,
추가로 퇴직금을 운영한다면 IRP로
선택하여 관리하시면 됩니다.
(수령 시 세금 확인은 필수!!)
퇴직연금도 마찬가지로
언제까지 일을 한다는 가정하에
노후에 얼마를 매달 사용 가능한지
계산해보세요~^^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면!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외에
주택연금으로 노후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주택을 보유하고 있지만 소득이 부족한
노인들을 위해 한국주태금융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연금제도 입니다.
집은 내가 꼭 살아가야 하는 곳이죠.
소득이 없어 생활비가 필요하면
집을 매도하고 남은 돈으로
생활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소유한 집이 없다면..?
노후에 임차인으로 거주해야합니다. ㅠㅠ
따라서 집이 있고
조건에 맞는 주택이라고 한다면
집을 소유하면서 주택연금을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주택연금은 해당 주택을 실제
거주지로 이용하고 있어야 하며
주택연금 가입 이후에는
전세나 월세로 줄 수 없습니다.
(거주하면서 일부 보증금 없는
월세 임대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주택가격은
한국부동산원의 인터넷 시세,
국민은행의 인터넷 시세,
공시가격,
공사와 협약을 체결한 감정평가업자의
최근 6개월 내 감정평가액
순으로 결정됩니다.
주택담보대출이 있어도 가능하니
주택연금이 필요하다면 가입하고
가입 후 주의해야 할 부분도
같이 상담받아보시면서
매달 받을 수 있는 금액도
노후 준비로 추가해 계산해보세요~^^
저희 부모님의 경우에는
집은 소유하고 계시지만
아버지만 일을 해오셨기 때문에
두 분의 노후 준비는 부족한 상황입니다.
부족한 부분 제가 열심히
채워나가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여러분들도 꼭! 노후대비 먼저
해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투자 외 근로자로 일하면서
노후대비를 확인하는 방법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예를 들어 65세부터 나의
국민연금 수령액은 월 150만원
퇴직연금 수령액은 월 40만원
주택연금 수령액은 월 100만원
이라고 한다면 (물론 받는 기간도
계산해서 산출해야겠죠.)
내가 은퇴를 희망하는 나이와
내가 원하는 최종 목표 금액과
연금들을 계산해보고 그에 맞춰
노후대비를 해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자본주의를 이해하고
노후 준비의 필요성을 알려주신
너바나님의 열반스쿨 기초 강의도
같이 추천드립니다. ^^
(저도 알림 설정해놓고 오늘 신청 완료!)
https://weolbu.com/product?displaySeq=2625
여러분들의 목표를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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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헐 33년이나 직장생활을!! 진짜 보기드문 케이스네요 존경합니다! 은퇴를 축하드립니다!!! 추가로 연금관련 글까지 그저 감사합니다!
33년간 성실하게 일하신 웰뜨님 아버님 대단하십니다. 연금에 대해서 알려주시고 노후대비를 알려주셔서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