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현엄마 재엄입니다.
조장 튜터링 때마다 뵙는 샤샤튜터님
튜터링 때마다 늘 좋은 말씀과
넓고 깊은 인사이트를 나눠주셔서
많이 배우고 느끼고 힘 받아가는 시간이랍니다.
늘 애써주시는 샤샤튜터님께
감사의 말씀 전하며 (감사랑합니다❤️)
튜터링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Go Go~
저한테 정말 꼭 필요한 말이었습니다.
기준이 높은 극 T 성향이다보니
때론 이해가 안 되고
공감이 어려운 때가 많았습니다.
표현이 서투르고 서투른 표현으로 오해할까봐
속으로 삼키는 편인데
그러다보니 힘든 시간이 종종 찾아왔던 것 같습니다.
튜터님께서 신랑과 통화하는 예를 들어주셨는데요.
너무 너무 공감했습니다. 🤣
왜 양말을 아직도 아무 곳에다 벗어 놓는지,
옷을 왜 뒤집어서 넣어놓는지,
수건을 왜 계속 쓰는지 등등
계속 얘기하지만 나아지지 않는 부분들에 대해
‘그럴 수도 있지~’라는 생각!
상대방은 내가 아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지 라고 생각하는게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이 생각을 습관처럼 한다!
그럴 수도 있지~ 이럴 수도 있지~
이 생각을 반복하고 습관화 한다면
저뿐만 아니라 상대방을 대할 때도
더 나은 태도와 수용의 마음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조원분들의 질문에 대답을 하지 못하고
잘 알지 못해서 버벅거리며
좌절을 했던 첫 조장 시절이 떠올랐습니다.
아마도 그 때만 해도 조장이란
‘조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사람!’
‘문제를 해결해주는 사람!’
이라는 인식이 강했고
내가 할 수 있는게 많지 않다는 사실에
좌절감을 경험했었습니다.
하지만 조장이란 무언가를 가르치고
알려주는 선생님이 아니라
함께 나아가는 러닝메이트!
라는 사실을 깨닫고
모르는 건 적극적으로 조장방을 활용하고
조원분들의 생각을 물으며
한 발짝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목표를 향해 가는 여정 중에 있는 동료들입니다."
방금 출발했는데 바로 목적지에
도착할 수 없듯이
월부 안에서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을
단거리 달리기 하듯이 한 번에 쏘는 것이 아니라
과정을 즐기고 즐기면서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조장의 역할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과제, 조모임은 목적지에 가기 위한 수단임을 알고
조원분들과 이 여정을
더욱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어떤 일을 할 때 반드시
얻는 것이 있고
잃는 것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잘 모른 채
그냥 나아가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내가 어떤 일, 어떤 행동을 했을 때
얻는 것과 잃는 것을 눈에 보이게 정리하고
어떤 선택을 할지 고민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선택과 할 수 없는 선택을 적어보는 것
단지 내 집 마련, 투자에서 뿐만 아니라
모든 삶의 방식에 적용되는 방법이었습니다.
사람이기에 잃는 것이 싫고
얻고 싶은 마음이 커서
올바른 선택을 하지 못하는 때가 많은데
이런 일련의 프로세스를 계속 반복하면
더 나은 선택, 덜 후회하는 선택을
내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 주말에 가족과의 여행 등
소소하게 누리던 일상들을 미뤄두고
임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평일 저녁 핫한 드라마 (눈물의 여왕?ㅎㅎ)
시청을 포기하고
강의와 과제 임장보고서를 쓰고 있습니다.
오래 누려오던 일상을 놓으면
불행하지 않을까 우려했던 것들이
불행보다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찬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환경 안에서 함께 나아가는 동료들을 보면서
앞으로 달려갈 수 있는 힘을 얻구요!
같은 목표와 목적지를 향해 가는 길에
혹시라도 힘들고 고통스러운 동료분이 계시다면
건빵에 별사탕 같은 요소들을 찾고,
환경 안에서 열심히 나아가는 동료들을 통해
여정을 잘 다져나가시면 좋겠습니다.
샤샤튜터님처럼 성장하고 싶기에
오늘도 열심히 목적지를 향해 달려가겠습니다.
샤샤튜터님 감사랑합니다.❤️
댓글
재엄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