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심동체로 1되어 매1 열심히하조 폴스타] 소중한 경험, 실전준비반 강사와의 만남 후기


안녕하세요,

실전준비반 54기 111조, 폴스타입니다.



4월 24일 수요일인 어제,

'강사와의 만남'이란 뜻 깊은 자리에 참석하고왔습니다.


말 그대로 강의를 해주시는 멘토,튜터님들을

대면으로 뵙고 질의응답할 수 있는

아주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실전준비반 수강생들 중에서

우수한 분들을 뽑고 추려서,

소수정예만이 선발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전혀 그런 우수(?)한 사람이 아닙니다!ㅎㅎㅎ

저도 맨 처음 명단에 제 이름이 있는 걸 보고

'오잉?' 했습니다.


평소에 늘 뿌듯한 마음으로 투자활동을

꾹꾹 눌러 담아왔더라면

'왜 나지?'라는 물음표보다,

'드이더 내 차례가 왔구나!'하는 느낌표를

느낄 수 있었을 것 입니다.


아마도 이제부터라도 더 잘 하라는,

월부 장수생에 머무르지 말고

실전준비반에서 배운만큼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실전투자자가 되라는 격려의

의미로 잘 알아듣고, 그대로 시행하겠습니다.


저를 생각하고 아껴주셨을 모든 동료들,

월부 관계자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무나 참석할 수 없는 소중한 기회이기에,

어제 강사님들과 나누었던 그 뜨거운 감동을

저도 스스로 복기해 보고, 동료분들에게도

나눠드리고 싶어서 간단히 후기로 남겨 봅니다.




본격적인 후기 작성에 앞서,

멋진 오프닝과 클로징 멘트 해주시고

운좋게도 첫 타임 저희조에 배정되어

진심어린 조아언 많이 해주신 코크드림님 감사합니다.

코크드림님의 멋진 모습과 에너지 잘 배워가겠습니다!


그리고 빈쓰님!

책임과 대가!! 잘 기억하겠습니다:)

우물쭈물 어리버리한 저에게 아낌없는

충고와 조언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어제의 경험이 헛되지 않도록 오늘 최선을 다해

내일을 바꿔나갈 수 있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수주대토]


연에 모을 수 있는 돈이 한정적이라

지방 광역시 투자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 수도권에서도 기회가 오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급합니다.

지방 광역시도 2년은 모아야 투자 가능한데,

2년의 시간이면 차라리 더 기다렸다가

서울 수도권에 투자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우리도 평소에 하고 있는 비슷한 고민이죠?

늘 부족한 투자금.. 그런데 서울에도 기회온다고 하고

지방가는건 지치고 힘들고,

아하~! 그러면 돈 열심히 모으다가

1억 이상 어느정도 모였을 때,

서울에 기회오면 거이에 딱 투자하면 되겠다!


라는 기적의 논리가 떠오르곤 합니다.



이에 대한 코크드림님의 답변은,

'앉아서 공부만, 기다리지만 마세요' 였습니다.

돈이 부족하다면 지방 중소도시를,

1억 정도 있다면 지방 광역시 가서

실전 투자하라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내 종자돈이 2억, 3억 있다면 당연히 서울투자

고민할 수 있겠지만, 내 돈이 부족하다면

그럼 서울 투자 못하는 겁니다.

못하는 걸 고민 할 필요가 없다고 하십니다.


1년 2년뒤에도 서울투자할 종자돈이 부족한데,

가만히 기다리고 있다가, 만약 그때도

기회가 오지 않는다면? 우린 누굴 원망해야 할까요?


코크드림님은 감나무 아래서 감떨어지기만을

기다리는 수주대토의 어리석음을 걱정해주셨습니다.

토끼들이 내 눈앞에서 꽝하고 머리 박고 쓰러져

우리에게 줍줍할 기회를 줄지말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제발 알 수 없는 운의 영역에

내 미래를 맡기지 말고, 내 현재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투자에 집중하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말이 좋아 1년, 2년 공부하는거지

실전투자 없이 이 긴 시간을 버티는 건

정말 어려운 길이라 했습니다.

내가 실제 투자해서 매수도 하고, 전세도 빼고

인테리어도 하고 해야 시간이 금방금방 지나가지,

실전 투자없이 공부만 한다면 중간에

쉽게 지쳐 쓰러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부상조]


취득세 중과이슈.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3주택만 해도 8%입니다.

집값이 5억이면, 취득세만 4천만원!

갭이 4천이면, 3주택 취득에 8천만원!!!


3주택 정도만 투자해도 종자돈이 모두

소진되어 그 뒤 투자까지는 상당기간

소요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공백기간동안 실전투자를 하지 못해

고민이 되시는 분들께, 코크드림님은


'동료의 투자를 함께 하라'라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단순히 동료와 같은 지역 앞마당을 만드는 수준이 아닌

동료의 투자를 내 투자 처럼, 같이 전세 세입자도

구해보고, 인테리어 견적도 비교해보면서

동료를 통해 투자 간접경험을 쌓다보면

내 실력도 같이 늘 수 있다고 합니다.


단순히 강의를 재수강, 3수강 하는 것 보다는

동료를 통해서라도 실전 경험을 계속 쌓아가야지만

내 실력도 비례해서 성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동료들과 더욱 친해지고, 좋은 동료를 만나고

무엇보다 나부터 좋은 동료가 되라고 하셨습니다.


아직 저는 1호기가 없지만... 1호기 투자 후

0호기 청약건 때문에 장기간 투자공백기간이

발생할 것 같습니다.

그 때 실전투자 못한다고 마음 풀지 말고,

동료들의 물건이 내 물건이다 생각하고 진심을 다해

투자에 임하는 경험을 꼭 실천하겠습니다!




[비교우위]


소중한 청약받은 내집.

그런데 입주장이 예정되 있어 전세가가

생각보다 낮은 상황! 도대체 얼마까지 낮춰야

내집에 세입자가 들어올까?



라는 사연은 저도 무척 공감갔습니다.

저도 역대급 입주장이 진행중이었고 지금도 진행중이고

앞으로도 진행될 지역에 청약을 받았습니다.

왜? 싸다고 생각했고 실거주도 염두한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만약 실거주 안하고 전세로 돌린다 했을 때,

과연 얼마면 전세가 나갈지 궁금했었습니다.



이에 대한 코크드림님의 답변은 '비교우위' 입니다.

보통 입주 후 1~2개월이 전세가가 가장 낮다고 합니다.

잔금칠 여력이 안되는 집주인들이 너도나도

매물을 쏟아내고 전세가는 끝없는 하방경쟁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럴 땐 처음부터 1~2천이 아닌 3~4천 더 크게

전세가를 낮춰서 무조건 내 집이 1등으로 브리핑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두어야 한다고 합니다.


계속 찔끔쯜끔 가격을 낮추다 결국 공실나서

관리비에, 대출이자가 매달 나가게 하는 것 보다

차라리 전세 최저가 보다 좀더 싼 가격이라도

전세 계약 체결하는게 좋기 때문입니다.

(공실 되면 언제 나갈지 모르기 때문에 비용은

계속 증가 + 심리적 압박)





[보석상자]


저는 아직 1호기가 없습니다.

간절히 갖고 싶습니다 1호기!!


이렇게 매번 간절하게 투자해 모은 아파트들이

우리에겐 얼마나 소중할까요?

만약 모두 입지 좋은 곳에 가치 있는 물건들을

모아 두었다면. 당현히 너무 좋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난 22년 23년 처럼 전국적으로 역전세가

크게 발생해서 내가 대응이 되지 않는다면?

현금 여력이 크지 않으면 그 좋았던 물건들을

지키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파트를 모아 나갈 때 너무 비싸지 않으며

환금성이 좋은 약방의 감초같은 매물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급할 때 얼릉 팔아 현금화 시킨 다음에

정말 반짝반짝 빛나는 그 아이들을

케어해 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냥냥펀치]


다주택 보유 중이며, 혹독했던 지난 역전세장을

잘 방어하신분이 계셨습니다.

그분의 고민은 투자물건 중 역전세 대응차

실거주로 전환해서 거주 중인데,

가족들의 주거 만족도가 너무 높다.


연말 정도엔 다시 월세로 갈아타기 해서

투자를 이어나가고 싶은데 가족들의 반대가 예상된다.

어떻게 하면 가족들의 동의를 구하고

투자를 이어갈 수 있을지 였습니다.



코크드림님은 절대 서두르지 말라고 답변해 주셨습니다.

부동산 투자 후 역전세 대응하며 가족 모두

지친상황이고 현재 실거주하며 어렵게 안정을 취했는데

무리해서 투자를 진행한다면 서로 상처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충분히 시간을 갖고 조금씩 냥냥펀치(?)를

날려 가족들을 설득해야 한다고 합니다.


전에 말했던 그 단지, 동료가 투자했는데 괜찮나봐~

나는 아니고 강사가 그러는데 요즘은 좋대!

라고 하며 냥냥펀치 날리면서

기회를 봐야 한다고 하네요.



아직 저는 1호기도 없고 가족도 없어서

막 직접적으로 와닿진 않았지만,

결국 투자도 가족들의 동의와 지원이 있어야

가능하니깐 저도 냥냥펀치...

잘 날릴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교훈복기]


드디어 저의 고민!

작고 소중한 저의 0호기. 잘 산거 맞나요?



아니오! 싸진 않은 것 같습니다.

거기 왜 샀는지 복기해 보세요.

잘 못된 경험에서 교훈을 얻고 복기해야

다음번엔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라고 빈쓰님께서 진심어린 충고를 해주셨습니다.


그 당시 미분양도 많았을 텐데, 왜 굳이

수도권에서 하급지인 00을 선택했댜는 빈쓰님의

물음에 제대로 답변할 수 없었습니다.

그만큼 별 생각없이(?) 청약 받았기 때문입니다.


당시 저의 사황은

-돈이 없다. (왜? 얼만큼? 코인/주식 폭망, 현금 없음)

-실거주집 없는 불안감이 극도로 높았다

(결혼할 대상도 없는데, 집도 없으면 결혼 못할 것 같은

오지랖 발동)

-분양가는 점점 높아지고 이러다 집 못살 것 같음

-좋은 단지들은 청약 번번히 낙첨

-분양가 엄청 높지않고, 출퇴근 가능한 적당한

지역에 청약넣었고 당첨됐다


이게 끝이었습니다.

솔직히 계약금 10%도 간신히 납부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어찌어찌

5천만원 뚝딱뚝딱 만들었고


지금도 지방투자위해 3~4개월만에

4천만원 만들었습니다.

월 저축금액이 많지 않지만 그동안 묶혀두었던

코인...적금...주식이 정말 감사하게도

한 두 개씩 빨간불이 들어와 주었기 때문입니다.


예전의 저 같았으면 가격이 오르는 종목에

돈을 더 집어 넣거 요행을 바랐을 테지만

저는 아파트 투자를 위해 종자돈을 모으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미련없이 다 현금화 했습니다.


만약 제가 제 아파트 투자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투자처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면 약 1억원의 돈을

보유하여 1호기에 투자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확신이 부족했기 때문에

가치가 높지 않은 수도권 외곽지역에

실거주 있다는 '안도감' 자기만족을 위해

청약을 받아 종자돈을 소비했습니다.


이제와서 후회하기 보다는, 그때 나는 그랬던 사람이고

앞으로 나는 투자를 하고 싶은 사람이니

아파트 실전투자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실제 투자할 수 있는 사람으로 변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폴스타 복기]

아쉬운 점

-꼭 거기에 청약 받아야 했어? 경쟁률 한 자리 수 였잖아?

-26년 5월에 실거주 할거 확실해? 그렇지 않으면

1호기 부터 투자하지 그랬어?!

-코인, 주식 총 수익률 얼마야? 마이너스면 이제 추매는 하지 말자


잘한 점

-그래도 1채는 있다! 뭔가 행동 하긴 했어!

-투자한다고 돈 어찌저찌 4천은 모았네? 한참 부족하지만

이제부터는 실전투가가 가능하긴 하니까 1호기에 더 집중하자

-여기 지금 이자리에 있다는 것 칭찬해. 계속 월부라는 환경에

머물면서 더 열심히 하고, 좋은분들 많이 만나자




이 외에도 정말 다양한 조언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정말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중고등학교 때 처럼 강사님들과의 만남 시간이

끝나면 청아하게 울려퍼지던 종소리!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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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든둘리user-level-chip
24. 04. 25. 15:38

폴스타님 ~ 찐한 후기 감사합니다 ♡ 읽기만 해도 감동이 ㅜㅜ.... !! 1호기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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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람쥐썬더user-level-chip
24. 04. 25. 15:38

우와아!!! 후기 너무너무 좋아요 ! 강사님과의 만남 이렇게 좋은거였군요 ♡ 값진시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과거를 복기하는 건 쓰리고 힘들지만 ㅎㅎ 앞으로의 선택에 있어 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을 수 있겠네요!! 폴스타님의 앞으로의 멋진 여정 기대됩니다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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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댁티라노user-level-chip
24. 04. 25. 19:32

저의 투재생활을 다시 한번 곱씹게되는 알찬 후기네요. 좋은 인사이트 많이 나누어주여서 감사합니다 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