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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가 되면 시작하겠다'는 생각이 가장 위험한 이유

26.07.08

 

안녕하세요, 로레니입니다. :)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공부를 시작해야겠다 결심은 했는데 강의 결제는 자꾸만 다음으로 미루고,

운동을 해야겠다고 마음먹고도 "조금만 덜 바쁠 때 시작해야지." 하고 넘어가고,

글을 써보고 싶었는데 첫 문장조차 쓰지 못한 채 하루가 끝나는 경험.

 

월부에선 어떤가요? 

기초반은 들었는데 실전반은 괜히 겁났던 경험. 

실전반은 했는데 월부학교는 '나는 아직 아닌 것 같은데...'라고 생각했던 경험.

운영진이나 조장은 '저건 나 말고 다른 사람들이 하는 거지'라고 선을 그어본 경험

 

재미있는 건,

우리는 대부분 '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잘하고 싶어서' 시작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잘하고 싶고,

실패하고 싶지 않고,

괜히 시작했다가 포기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서

계속 준비만 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저는 미리부터 생각이 많은 걱정인형 스타일입니다. 

MBTI로 말하면 'J' 성향이 강한 편인데요.

무언가를 시작하기 전에 계획부터 세우고,

가능한 경우의 수를 미리 생각하고,

실패할 가능성도 먼저 계산하는 편입니다.

계획을 세워놓아야 마음이 편한 사람인거죠. 

 

겉으로는 꼼꼼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사실 J는 '불안'이 높은 성향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고 하면 일단 해보기 보다는

"내가 잘할 수 있을까?"

"괜히 시작했다가 잘 못하면 어떡하지?"

"지금은 아직 준비가 부족한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먼저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행동보다 준비하는 시간이 훨씬 길었습니다.

 


그러다 최근들어 새삼 깨달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새로운 도전에서는

성공 확률보다 일단 '시작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걱정인형 A는 준비될 때까지 기다리다가 두 번 도전해서 한 번 성공했습니다.

성공 확률은 50%입니다.

 

행동파 B는 일단 해보자는 마음으로 스무 번 도전해서 네 번 성공했습니다.

성공 확률은 20%입니다.

 

성공확률만 보면 두번에 한번 성공한 A가 더 뛰어나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 성공은 B가 더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B에게는 

이 스무 번의 시도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차곡차곡 쌓이게 된 '경험'과 ‘노하우’가 남아 

훨씬 더 잘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어떤 방법이 통하는지, 

어디서 막히고 무엇을 고쳐야 하는지.

그 경험은 책으로는 배울 수 없습니다. 

 

오직 시도하고 실패하고 다시 도전한 사람들만이 갖게 되는 귀한 경험, 

그리고 실력이 쌓여 훨씬 더 단단하고 뛰어난 사람이 됩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 주변의 잘하는 사람들, 성공한 사람들도 대부분 이 과정을 거쳤습니다.

처음부터 잘했던 사람이 아니라, 많이 시도해보고 많이 실패해본 사람인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저도 늘 시작이 두려웠습니다

 

월부학교에서 운영진을 할 때도,

에이스 반을 지원할 때도, 

에이스에서 튜터를 목표로 할 때도, 

 

나는 아직 준비가 안 된 것 같은데..

라는 두려움과 걱정이 먼저 들었습니다. 

 

일단 앞뒤 안가리고 행동부터 해보는 동료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구요 ㅎㅎ 

 

그런데 뒤돌아보니 월부학교든 운영진이든 그리고 에이스든,

용기내어 도전하고 시도해봤더니

완벽하지는 못해도,

중간중간 실수도 하고 우당탕탕 이어도

그 과정에서 성장해나가고

더 나아져가는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걸 내가 어떻게 해.. 라고 생각했던 것들도

어느새 해나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신기했던 건 두려움이 사라져서 할 수 있게 된게 아니었습니다. 

하면서 두려움이 조금씩 작아졌습니다. 

 

내가 하고자 하는 것, 

그곳에 뜻이 있다면, 

내게 의미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미리 걱정부터 할 게 아니라

일단 '도전'하고 '시작'해보는 것이 중요하겠구나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시작하기 전에는 아무도 준비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자꾸 '준비가 되면 시작하겠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

준비는 시작한 뒤에 됩니다.

 

운동도,

글쓰기도,

투자도 그렇습니다.

시작하기 전에는 당연히 서툽니다.

하지만 시작한 사람만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 딱 하나만 '시작' 해보세요

 

혹시 지금 '아직 준비가 안된 것 같아서'

'잘하지 못할까봐' 미뤄두고 있었던 일이 있었다면, 

오늘 시작을 위한 행동 하나만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쓰기를 하고 싶은데 미루고 있었다면

딱 한 문장만 적어보세요. 

운동을 하고 싶은데 미루고 있었다면,

자기 전에 운동복만 꺼내둬보세요. 

항상 배우고 싶은데 미뤄두고 있던 것이 있었다면,

과감하게 강의부터 결제해보세요. 

 

걱정인형은 일단 뒤로 보내고

일단 한번 해보는 사람이 되어보는 겁니다. 

나중에 걱정하고 미루느라 흘려보낸 시간을 후회하지 않기 위해

조그만 용기를 한 번 내보는 겁니다. 

 

 

예전의 저는 준비가 끝나야 시작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지금은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시작해야 비로소 준비가 됩니다. 

 

사실 요즘도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하면

여전히 마음이 불편합니다.

여전히 걱정도 됩니다.

하지만 이제는 준비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기보다는 

일단 시작해보려 합니다.

그리고 시작한 뒤에 실수도 하고 실패도 하면서 

조금씩 준비해 가보려고 합니다. 

 

혹시 오늘도 '아직은 아닌 것 같아서'

미루고 있는 일이 있다면 완벽한 준비보다

작은 시작 하나를 선택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변화는 그 한 걸음에서 시작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댓글

2율
26.07.08 18:59

시작버튼 그게 아마?!선배님과의 독모 아니였을까 싶습니다!ㅋㅋ감사합니당:]

함께하는가치
26.07.08 18:49

완벽함을 기다리기보다 일단 시작하는것의 중요성!!! 레니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빌리89
26.07.08 18:49

오늘 시작합니다!! 아쟈!!! 무엇이든 할 수 았도록 용기와 응원주셔 감사합니다 레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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