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영리자입니다.

투자생활을 해오면서
주변에 함께하는 동료분들도 많아졌는데요,
투자를 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돕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선뜻 연락하기가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지금 임장 중이라 바쁘실 텐데
내가 괜히 연락하면 시간을 빼앗는 건 아닐까?'
'지금 육아 중이라 정신 없으실 텐데
지금 연락드려도 될까?'
'내가 투자적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지 않고
이 분께 전화해서 고민 들어드리는 게 의미가 있을까?'
저의 이런 생각들이
충분히 나눌 수 있는 상황에서도
연락을 주저하게 만들곤 했습니다.
여러분들도 누군가를 도와주려 할 때
이런 생각 해보신 적 있지 않나요?
솔직히 이런 생각들이
아직도 저를 고민하게 만들고
시간이 지나고 나면
더 적극적으로 도와드리지 못한 것에
후회하곤 합니다.
저와 같은 마음을 가지신 분들을 위해,
또 앞으로는 더 많이 나누고픈
미래의 저를 위해
나눔에 대한 글을 써보려 합니다.
“연락하면 시간을 빼앗는 건 아닐까?”
상대방을 돕기 이전에
상대방이 현재 뭘 어려워하고, 고민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00님 잘 하고 계신가?’
‘00님 요새 일도 힘드시다던데 잘 버티고 계신가?’
등등
근데 연락을 하기 전 항상 드는 생각이
이 물음표였습니다.
‘괜히 연락해서 바쁜 사람의 시간을 뺏는 건 아닐까?’
‘내 연락을 부담스러워하면 어떡하지?’
이 생각이 사라지지 않아
제대로 돕지 못하고 있단 생각에
미요 튜터님께 고민을 털어놓았더니
“리자님이 힘들 때
가장 고마웠던 동료분이 어떻게 했었어요?
그렇게 하시면 돼요"
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떠올려 보면
제한된 기간 내에 빨리 투자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마음은 조급하고 상황이 안 따라주어
속상하고 불안할 때
“리자님, 잘 하고 있어요?”
라는 동료의 전화 한통,
“뭐하고 있어? 이거 먹고 힘내”
라며 작은 간식 보내준 동료의 카톡이었습니다.
정말 사소하지만
힘들 때 그 동료들이 주었던 연락은
팍팍했던 제 마음을
단비처럼 촉촉하게 적셔주었습니다.
'아, 내가 도움 받고 그렇게 느꼈는데도
왜 나는 이런 연락과 관심을 민폐라고 생각했지?'
평소에는 혼자 고민하던 이야기도
누군가 관심을 가져주면 자연스럽게 털어놓게 되고,
그 과정에서 위로를 받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먼저 연락하려고 합니다.
짧은 연락 한 번이 누군가에게는
생각보다 큰 힘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누군가 먼저 관심을 가져주고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라고 물어봐주는 것만으로도
생각보다 큰 힘이 되니
오늘도 혼자 힘들어 할 주변 동료에게
관심어린 연락을 해보세요.
“실질적인 도움을 줘야 하는 거 아닐까?”
그저 “힘들죠~ 힘내세요~” 라는 공감과 위로가 아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초반에는
제가 생각한 ‘제대로 된' 도움은
상대방이 궁금해 하는 것에
정답을 내려주거나
방향을 제시해주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도움을 드리기도 하고, 받아보기도 하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꼭 그런 지식만이 도움되는 게 아니구나’
내가 직접 겪었던 경험을 이야기해주는 것,
비슷한 고민을 했던 경험을 공유하는 것,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같이 한번 방법을 찾아보자”고 이야기하는 것.
이 모든 게 나눔이었습니다.
꼭 많은 정보를 갖고,
기술적으로 잘하는 사람만이
투자를 잘하는 건 아니더라고요.
투자는 지식 뿐만 아니라
‘심리’도 꽤나 큰 기여를 합니다.
불안한 나의 심리를 어루만져 주고,
굳게 마음 먹을 수 있도록
옆에서 함께 고민해주고 다독여주는 상대가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큰 힘이 됩니다.
받은 만큼 나도 나눠야 하는데…
초반에는
‘나는 아직 초보인데 뭘 나눌 수 있지?’
‘거기는 나도 모르는 지역인데…’
‘도움을 받기만 해도 되는 걸까? 부담스러운데'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책 ‘기브앤테이크’에서는
'성공하는 기버가 되기 위해서는 베푸는 것 뿐만 아니라
타인의 호의와 가치를 ‘잘 받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라고 말합니다.
즉, ‘잘 받는 것도 기버’라는 것이죠.
성공하는 기버는
다 주기만 하는 게 아니었습니다.
필요할 때 상대방에세 손을 내밀어 도움 요청하기,
상대방이 주는 도움을 온전히 고마움으로 받아들여 호의 수용하기
이 모든 게 성공하는 기버의 태도이고
이 또한 도움을 주는 상대방에 대한 예의이자 나눔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나눔은 꼭 ‘주고받는 것’을 동시에 할 필요가 없다.”
-양파링 멘토님-
이제는 받을 줄 아는 것도 나눔의 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단계라면
그때는 기꺼이 도움을 받아도 됩니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그 경험을 통해 배우고,
언젠가 내가 다른 사람에게 나눌 수 있도록
조금씩 준비하면 됩니다.
오늘 받은 도움을
오늘 당장 누군가에게 돌려줘야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받는 사람이었던 시간이
나중에는 누군가에게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는
준비의 시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먼저 연락해주는 것.
관심을 가져주는 것.
내 경험을 이야기해주는 것.
같이 고민해주는 것.
그리고 도움이 필요할 때 기꺼이 도움을 받는 것.
그것도 모두 나눔입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이전의 저처럼
나눔을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가진 게 많아서 나누는 게 아니라,
지금 내가 가진 작은 것부터 나누는 것.
그게 나눔의 시작인 것 같습니다.
오늘부터 작은 나눔
실천해보시는 것 어떤가요?
❤️궁금증 시리즈
[궁금증 시리즈 #1] 전용85㎡ 이하의 국민평형을 보는 이유
[궁금증 시리즈 #3] 지방 인구감소하는데 투자해도 될까?
❤️나눔글
분임루트 15분만에 그리는 꿀팁!(지도 위에 단지, 상권, 학원가, 랜드마크 한장으로 올리는 법)
매임, 이 글 하나만 보면 끝! (+매임꿀팁, 매임시간표 양식첨부)
잔금 치르러 가기 직전, 이 글 하나만 보면 준비 끝!
임장 가야하는데 왠 독서에요? (독서 목표 정하는 법)
매수 후 '이것' 제출하셨나요? 주택자금조달계획서 작성 방법(+양식 첨부)
하루 10분이면 끝나는 시세트래킹의 모든 것(+양식,꿀팁)
❤️마인드
부동산 시장속에서 멘탈 나갔던 내가 독서로 마음 다잡은 방법
한 달 동안 나눔글 10개 쓰자 벌어진 놀라운 변화(+글쓰기 꿀팁 4가지)
❤️경험담
6.27 대책 속에서 경기도 신축 2호기 매수했습니다 _ 1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