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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초] 지방 재개발 물건 매도하고 비규제수도권 갈아타기(매도편)

26.10.28 (수정됨)

 

 

건강하고 행복한 부자 푸초입니다.

저는 이번에 매도 경험담을 여러분과 나눠보고자 합니다.

매도과정에서 제가 잘했던 부분, 

이 부분은 잘못 했고 다음엔 수정해야할 부분들도짚어봤습니다.

아무쪼록 조금이라도 매도를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1. 매도 이유를 알고 매수 타깃 단지가 있다면 없던 행동력도 생긴다!

    => 투자코칭으로 방향성 잡기, 매수 타깃 단지 리스트업

  2. 협상은 시간 여유가 있는 자가 승리한다! 상대편에게 내 정보를 많이 주어서는 안 된다

   => 되도록 매수우위 시장에 매수 갈아타기, 내 정보는 상대에게 협상력을 올려준다

  3. 나의 큰 리스크를 줄여줄 안전장치는 시도하자!

   => 매도 단지 계약금 많이 걸기, 매도 단계부터 먼저 진행

 

 

1. 매도 이유를 알고 매수 타깃 단지가 있다면 없던 행동력도 생긴다!

    => 투자코칭으로 방향성 잡기, 매수 타깃 단지 리스트업

 

저는 지방 아파트도 아니고, 

2020년 12월에 매수한 지방 재개발 물건 매도 경험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제 비전보드에는 재개발 물건이 신축이 되면 

큰 평수 입주해서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 꿈을 그리고 있습니다.

현재도 변함이 없고요. 

 

그런데 왜 팔았냐고요?.

서울도 아니고 지방에서 재개발 사업에 소요되는 시간을 감안하니

그동안 기회비용이 너무 크고, 

제가 목표한 순자산 달성이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갈아타기를 한다면 재개발 물건보다 매수할 단지가 가진 가치가

훨씬 컸기에 매도 이유는 생겼습니다.

(올해 5월 갱지지 튜터님 투자코칭으로 방향성을 잡았습니다.)

 

방향성이 잡히니, 매도 후 나오는 금액으로 할 수 있는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젤 좋은 임장지역으로 달려갈 수 있겠더군요.

관련 지역 특강도 바로 수강하고, 현장 갔다와서도 다시 들어보고요.

 

매물 보고 다녀와서 부사님과 전화 소통도 계속하고, 

부사님이 매물 있는데 볼래요 연락오면 바로 올라갔습니다.

매물별 우선순위도 계속 체크하고 팔리면 새로 리스트업하고 그 작업을 

계속 해나갔습니다.

 

*갈아타기를 하신다면 매수할 단지, 매물은 우선순위로 정리해두시기 바랍니다

(팔리면 바로 다음 매물을 계약할 수 있도록 매물 상태 및 조건 등을 미리 정리)

 

 

2. 협상은 시간 여유있는 자가 승리한다! 

상대편에게 내 정보를 많이 주어서는 안 된다.

=> 되도록 매수우위 시장에 매수 갈아타기, 내 정보는 상대에게 협상력을 올려준다

 

아파트도 아니고, 지방 재개발 물건이다보니 

정말 매수세가 차갑게 식어 있었습니다.

불가 몇 개월 전만 해도 “그 물건 팔 생각 있어요?”하시며

전화를 주시던 부사님들이 이제는

“주식에 돈이 다 들어가고, 돈 많이 들어가는 재개발 물건 살 사람이 없어~ 요즘~”

이러시는 말씀에 ‘아,, 쉽지 않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 몇 개월 전에 팔았으면, 돈도 많이 받고, 지금 매수하려는 단지도

훨씬 싸게 살 수 있었는데...하는 어리석은 후회도 했습니다

투자하려고 왔으면 언제든 투자 시뮬을 다각도로 돌려보고 있어야함을 깨달았습니다.

 

매도할 단지는 안 팔리고, 매수하려는 단지는 매도자 우위시장이라 협상도 어렵고

시간이 갈수록 호가가 몇 천만원씩 뛰고 있었습니다.

규제지역으로 묶일지 모른다는 얘기에 호가는 더 올라가고 있었죠.

 

이번에 못 갈아타면 나는 향후 몇 년 간은 수도권 단지를 가질 수 없겠구나,,하는 

생각에 조급함이 극에 달했습니다.

이 부분이 협상과정에서 취약점이 되었고,

매도는 했지만 그간 대출 비용, 그간 기회비용으로 날린 시간을 감안하면

헐값에 매도를 하게되었습니다.

 

호가는 2천 낮췄다가, 또 2천만원 낮추고,

제 정보를 많이 드린 부분으로 상대 매수자는 급할 것이 없었기에

부동산 사장님도 마찬가지로 피드백도 빨리 안 주시며

계약한다 해놓고, 최종 1천만원 더 깎아달라고까지.. 

결국엔 최종 1천만원이 더 깎인 금액으로 매도했습니다.

 

제 딴에는 부사님과 더 속사정(살 집이 있는데 거기 계속 오르고 있으니

빨리 팔아야한다) 을 얘기드리면 안타까워서 

빨리 팔아주실 줄 알았는데, 

이 부분이 가격협상에 쓰이게 될 줄이야..

 

저는 조급하고, 상대는 여유있기에

상대는 본인이 생각한 가격까지 내려오길 기다린 것입니다.

부사님과 소통은 중요하지만

상대에게 조급함을 보여서는 안 된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3. 나의 큰 리스크를 줄여줄 안전장치는 시도하자!

=> 매도 단지 계약금 많이 걸기

 

앞에 가격협상에는 실수를 많이 했지만,

제가 잘 한 것은 계약금을 많이 걸어둔 것입니다.

 

이 계약이 파기되면,

안그래도 매수세가 차갑게 식어있는데

또다시 매수자가 언제 나타날지 알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실제 본계약때 부동산에 갔을 때, 그 이후에 매수 문의가 없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제 물건 매수자가 포기할 계약금보다,

제가 갈아탈 단지에 더 많은 계약금을 0억을 더 넣어놨기에

매수자가 파기하기 어렵게 만드는게 필요했습니다.

(매수, 매도 계약금을 서로 상쇄할 수준으로 하면 베스트이지만,

매수할 단지 계약금을 많이 넣는 조건이 필요했습니다. 이 부분은 매수편에서)

 

부사님께 가격은 이렇게 싸게 해드려도

본계약금 0억을 해주셔야한다고 강하게 어필했고,

매수자가 원하는 조건 다 들어줬으니, 이 부분이 수용 안 되면

매도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다행히 이제는 상대편도 마지노선이라 생각했는지 더 이상 협상조건을

제시하지 않고 수용했습니다)

 

매도할 단지 시장 흐름이 상승세라서 매수세가 계속 붙는다면 괜찮겠지만

매수세가 없는 단지는 매수자가 붙었을 때

계약금을 많이 걸어보는 조건 협상도 

시도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안 되더라도 던져보는 거죠. 물론 대신 다른 걸 내어줘야겠죠..)

 

조금이라도 투자에서 힌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매수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아울러, 

매도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용기와 격려를 주신 “워렌부핏” 튜터님 감사합니다. 

튜터님 덕분에 매도도 매수도 할 수 있었습니다.

댓글 19

키샤아
26.10.28 12:58

푸초님 축하드려요👍👍

람파드
26.10.28 13:01

쉽지않은 재개발물건 매도를 하는 과정에서 많은부분을 배울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꼼꼼한 복기로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푸초님! 🥰

워렌부핏
26.10.28 13:11

푸초님 너무 고생하셨어요 ㅎㅎ 제목 보자마자 바로 달려왔습니다 적극적으로 행동으로 옮기고 실행하신 모습이 너무 멋져요! 경험담으로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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