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빱이입니다.

어제와 오늘은 광클이 있던 날이었습니다.


저 역시 2년 8개월 동안

대부분의 시간을 탈락으로 보냈기에

그 어떤 위로도 힘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최근 우연히

"궤도"님의 영상을 보고

광클로 힘들어하는 동료분들에게

꼭 소개해 주고 싶은 마음에

공유를 드릴까 합니다.



| 월부학교, 지투실전반이라는

"물"이 들어왔다면

열심히 노를 저어보세요.


교나 실전반이라는 환경은

성장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그리고 그 환경이라는 "물"이 들어왔을 때

그동안 응축되어 있던

열정과 에너지를 마음껏 뽐내어보시기를 바랍니다.


- 그런데 물살을 가를 수 있는 "노"

- 그런 노를 저을 수 있는 "체력",

- 파도 위를 버틸 수 있는 "정신력",

- 역경 속에서 이겨냈던 "경험"이 부족하다면,


그 아무리 소중한 기회를 잡았다고 하더라도

나만의 것으로 소화해 내지 못하고

"좋은 경험이었다"로 끝나게 될 것입니다.



힘들게 들어갔을 텐데.

한 달의 추억으로만 남기에는,

아쉽지는 않으신지요?


성장하기 좋은 환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선

어느 정도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 노는 물 들어올 때만

젓는 것이 아닙니다.



이 글을 읽는 동료분들은

월부를 왜 하시는지요?


실전 지투라는 환경도 경험해 보고,

학교에서 동료들과 튜터님을

만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우리가 월부에서 공부를 하는 이유는

"독립적인 투자자로 성장하기 위함"입니다.


지투나 학교가 종료됨과 동시에,

"환경에 없다는 이유로"

투자자로의 발걸음을 내려놓는다면


오랜 시간과 많은 돈,

열정적이었던 노력 모두 물거품입니다.


투자라는 노를 젓는 행위는

학교라는 바다가 있던

그 곳이 맨 땅이던 계속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물이 들어오면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 TF 연장, 수업 광클이

실패해도, 기대되는 이유


저 역시도 6개월간 함께 해오던

독서 TF를 올 2분기부터 떠났습니다.


- 얻었던 것도 많았고

- 짧다면 짧은 활동이었기 때문에

재계약 실패에 한동안 속상했습니다.


+ 그리고 봄 학기를 마지막으로

월부학교 신청에 실패했고


아마도 한동안은

학교를 신청하기에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전 지금이 더 기대됩니다.


6개월의 TF 활동과

6개월의 학교생활을 마무리하면서


- 물살을 가를 수 있는 "노"(= 앞마당)

- 그런 노를 저을 수 있는 "체력", (= 건강)

- 파도 위를 버틸 수 있는 "정신력", (= 유리공)

- 역경 속에서 이겨냈던 "경험"이 (= 투자 경험 및 복기)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런 것들은 기초 강의를 통해서도

충분히 다듬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학교나 TF라는 물이 있던 없던

지금의 자리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노를 젓고 있을 것입니다.





| 항상 노를 젓고 있는 당신에게



아마 다음 물살도

우리의 방향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 물살을

나에게만 빗겨 나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맨땅에서 열심히 노를 젓고 있노라면

딱 한 번의 물살이 왔을 때

누구보다 멋진 항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그 때가 온다면

일회성의 경험이 아닌

물살위에서 멈출래야 멈출 수 없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때까지 꾸준히 노를 저어봅시다.

물이 없어도,

긁어서라도 한 걸음씩 가다

물살을 만났을 때

멋지게 항해할 날을 같이 꿈꿔봅시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처 : 마인드빌러 : 성장하는 사람들의 힐링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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