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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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5천을 15억으로 바꾸는데 필요한 2가지

안녕하세요.

새벽보기입니다.


환절기인데 건강은 괜찮으신지요.

저는 알레르기가 해마다 심해져서

나이를 환절기에 체감?하곤 합니다 ㅎㅎ

글을 쓰는 지금도 코가 간질간질하네요.

면역관리 힘쓰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제가 1.5억을 15억으로 바꾼 이야기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음? 누가 1.5억을 15억으로 바꿔줘? 어떻게? 라는 생각이 드실 것 같은데요.

이 글을 끝까지 보시면 아. 나도 저렇게 하면 나도 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15억을 만들고 싶으면 일단 1.5억을 만들어야만 합니다.


1.5억, 어떤 생각이 드실까요?

싱글로 사회생활 기간이 짧으신 분들은 1.5억은 커녕

5천만원 모으기도 빠듯한 것이 현실이고,

당장 생활비 제하면 남는 것이 150도 안되는데 언제 1.5억을 모으지?

라는 생각이 많이 드실 것 같아요.


하지만 돈은 머리로 계산하면서 모으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종잣돈은요. 일단 계산하지 않고 모아야합니다.


종잣돈은 눈과 같습니다.

처음엔 정말 작아보이죠.

이거 몇번 굴린다고 눈사람은 커녕

눈싸움이나 충분히 할 수 있을지 모르겠잖아요.


몇십 몇백. 이렇게 해서 될까 하는 생각이 들때쯤.

천만원, 2천만원이 넘어가는 순간이 옵니다.

내가 가져보지 않은 금액이 내 통장에 찍히는 것을 보면

그때 아, 저축하면 되는구나! 성취감이 들면서

작았던 눈 알갱이는 어느새 꽤 큰 눈덩이가 되어있습니다.


게다가 결혼도 하고

맞벌이를 하면 속도가 배가 됩니다.

결혼은 더블인컴을 뜻하고, 종잣돈 모으는 관점에서 큰 퀀텀점프가 됩니다.

이러면 1,2천이 아니라 3,4천을 모으게 되고 2-3년을 모으면 1억이 충분히 넘어갈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몇백으로 보이던 것이

몇천만원이 되고 제가 가져본 적이 없는 돈을 가지게 되자

누가 시키지 않아도 저축에 더욱 흥미가 붙었고, 절약을 가속화되어

빠르게 돈을 모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종잣돈을 모았다면 다음 단계로 가면 됩니다.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야합니다. 단, 중요한 것은 따로 있습니다.


여기 커뮤니티까지 오셔서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아파트에 꽤 진심이신 분들이실 것 같습니다.


아파트라는 것에 관심을 당연히 가지고 있으실 것 같아요.

근데 중요한건 '내가 살 수 있는 아파트'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셔야 합니다.


20대, 30대 젊은 싱글분들은

아파트 자체를 가질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하시기에

아파트, 그냥 한..10억 넘는거 아냐? 라고 생각하시는 경향이 있으시더라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현재 3억 매입비용(매매 전세 차이금액)으로 서울 신축 24평을 살 수 있습니다.

2억대면 구축 32평도 있고요. 24평은 더 금액이 작게 들어가는 집도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우리 회사에서 1시간 정도 걸리는 지역)까지 넓힌다면

그런 아파트들은 훨씬 많습니다.


40,50대 이상 분들은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은 학군지를 원하시거나

혹은 내집은 중요한건데 어느정도 지역은 되야지!

라는 생각을 하시면서 좋은 지역 가격을 보면서

살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첫 집은 연령에 큰 관계 없이

'내가 살 수 있는 아파트'이여야 합니다.


제 첫번째 집은 마을버스를 타고 집에 가면

언덕이 너무 높아서 버스가 옆으로 굴러떨어질 것만 같은

언덕 위의 집였습니다.


하지만 그 집은 '내가 살 수 있는 아파트'였고,

좋은 아파트는 아니었지만 살 수 있는 가격에 무리하지 않고 싼 가격에 샀기에

떨어질 금액도 적었고 저축 여력도 확보(주담대를 작게 받으니 저축 여력이 있게됩니다)되어

1.5억을 15억으로 바꿔줄 다음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만' 준비하고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세요


종잣돈을 모으고, 내가 살 수 있는 아파트를 샀습니다.

그러면 그 다음은 이제 매우 쉽습니다.


아파트를 샀기때문에 아파트 시세는 내 머릿속에 박힙니다.

적어도 내가 산 아파트는요.

그러면 그 상태에서 이것만 준비하세요.

지금 내 아파트보다 2배의 시세가 되는 지역을 고르고

그 중에 가고 싶은 아파트를 고르세요.

고르셨으면 이제 시간을 보내시면 됩니다.


여러분의 다음 단계는 아마도 이렇게 될 것입니다.


살 수 있는 아파트를 샀기에 어느 정도 대출도 갚고,

아파트 가격이 오르락 내리락 하고

금리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가끔은 마음이 쫄리지만,

그래도 괜찮아 내가 사는 집이니까 하는 마음으로 시간을 보내십시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

금리가 의미있게 내려가는 시즌이 올거에요.

음? 왜케 여유가 생겼지? 하면 원리금이 내려가있을겁니다.

그리고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대출도 많이 갚으셔서 대출도 가벼워져있거나

저축금도 모여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저는 이때 인생 절약의 끝을 보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 예전에 봐뒀던 가고싶은 아파트의 가격을 보시면

그 아파트는 여전히 비싸지만, 이상하게도?

내가 갈 수 있는 아파트가 되어있을 겁니다.


왜 그렇게 되냐구요?

간단히 예시를 들어드릴게요.


직접적인 제 사례를 다른 곳에서 이야기하기로 하고,

이번엔 예시를 가져와봤습니다.


마포 태영아파트와 은평 DMC우방 아파트입니다.

단지 정보는 아래 호갱노노 지도 참조 부탁드립니다.



(1) 15년 1월 DMC 우방아파트 24평을 2.7억에 대출 7천(월상환 14만원)에 매수

(2) 가고싶은 동네인 마포, 우방의 약 2배인 마포 태영 아파트 32평을 찍어둡니다.

(3) 3년이 지나고 우방이 4.5억이 되어 매도합니다. 3.8억의 순자산이 생겼습니다.

(4) 3.8억 순자산에 4억 대출을 내서 7.8억 마포 태영 아파트를 삽니다. 월상환 14였는데

130으로 늘었네요. 좀 부담되지만 소득도 늘고 입지,평형 좋은 것이 훨씬 더 많습니다.

(5) 5년이 지나 상승장이 지났습니다. 마포태영은 최고가 17.3억 찍고 지금 2억 내려왔지만

대출 제외하면 12억이 남습니다. 2억으로 12억을 만들었습니다.


마무리


어떻게 생각되세요?

짜고치는 고스톱 아니야?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건 아파트만 다를뿐이지

제 이야기입니다.

종로구 내집마련 1.5억으로 시작해

갈아타기를 하면서 용산구에서 15억을 만들었습니다.

거기에 더해 투자도 진행했습니다.


하고자 하면 할 수 있습니다.

목표를 크게 가지면 그에 맞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제가 구해줘월부에서도 많이 말씀드리듯이

현재 수도권 시장의 가격은 점점 기회가 많아질 것 같습니다.


앞으로 3-5년, 언제 올지는 모르지만

인생을 바꿀 기회, 저처럼 꽉 잡으시길 응원드립니다.


아, 그리고 위의 내용을 다른 관점에서 요즘 핫한 나나님과 방송 촬영을 했습니다.

(누가 인민복 아니냐고 그러는데 아닙니다. 전 자본주의 사랑합니다)


유익하고 재밌게 촬영하려고 했습니다. 업로드 되면 많이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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