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를 #뛰어넘는 #거북이
우리는 전래동화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를 잘 알고 있다. 빠른 토끼가 느린 거북이에게 방심하여 결국에 달리기에서 진다는 이야기. 이 이야기의 교훈은 ‘당신이 토끼라면 거북이를 방심하지 마라’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들 대부분은 빠르고 탁월하고 잘난 토끼보단 어려워하고 느리고 조금 서툰 거북이다. 그러니 이 이야기에 교훈을 바꿔보면 결국 이렇다. “당신이 거북이라도 무엇이든 꾸준히 노력한다면 언젠가 토끼를 이길 수 있다.”
하지만 조금씩 꾸준히 무엇을 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새해만 되면 희망찬 다짐들이 쏟아져 나왔다 3일이면 세상을 달리한다. 그러나 이 와중, 8년째 절치부심 오직 꾸준함을 밀고 가는 사내가 있다. 바로 주우이님이다. 월부의 정우성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훤칠하고 유독 빛나는 눈을 가진 사람. 인생에 고난이라곤 왠지 동시다발적 고백 정도밖에 없어 보이는 그는, 대체 어떻게 또 왜 투자를 시작하게 되었을까?
Q. 다 가지신 것으로 보이는데, 성공한 투자자, 자산가라니 반칙 아니신가요.
전혀 아닙니다. 우선 제 외모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칭찬해 주시니 감사하면서도 부담스럽네요. (웃음) 다 부모님 덕이고, 사실은 제가 쌍둥이 형이 있어요. 그래서 어느 날 길 가다 인사하지 않아도 노여워 마시고 저희 형인가 보다 해주세요. 그리고 투자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저는 정말 거북이였습니다.
Q. 거북이라고 하시니 안 믿깁니다. 성장 배경이 남다르다거나 하신 것은 없으셨나요?
전혀요! 오히려 굉장히 평범했습니다. 정해진 코스대로 초, 중, 고등학교에 다녔고 대학을 서울로 오면서 서울 생활을 시작했어요. 운 좋게 졸업과 동시에 취직했고 투자하기 전에는 이런저런 재미나 행복을 위해 살았습니다.
원래 제 모토가 뭐였는지 아세요? ‘하루하루 재미있게 살자. 그럼, 인생 전체가 즐겁다.’ 였어요. 그래서 미래는 생각도 안 했고, 현재에 집중했죠. 사람들 만나고 놀러 다니고… 월부 전에는 캠핑에 빠져서 캠핑차를 사려고 고민하던 중이었어요!
Q. 그렇다면 인생에 월급쟁이 부자들(이하 월부)가 ‘짠’ 하고 나타난 것은 아닐 텐데요!
맞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남들 다 하는 생각이 시작이었어요. 결혼하고, 또 집값, 전셋값이 오르는 걸 보고, 절대 제 월급만으로 의식주 중의 주를 해결할 수 없다는 생각 말이죠. 나머지 코스는 비슷해요. 나부맞(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너바나 저)을 읽고, 강의를 듣게 되고요.
Q. 그래도 8년 전이면, 아직 재테크 짠테크 트렌드가 있기 전인데… 강의까지 들으신 열의가 대단하신 것 같아요.
지금 하는 이야기가 사실 좀 창피한 이야기인데요… 전 태어나서 월부를 만나기 전까지 무엇인가를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 본 적이 없어요. (쓴웃음) 정말로요. 예를 들어서, 수학 공부를 한다면 70점은 대충 어떻게 만들 수 있고, 어느 정도 나오잖아요. 그런데 100점은요? 어떻지요? 100점까지 가는 길은 들여야 하는 과정과 노력이 달라요. 그래서 저는 항상 100점까지 해 본 적이 없어요. 그냥 70점까지만. 100점까지는 정말 힘드니까.
그래서 이런 적도 있어요. 누가 물어본 거예요. “너 잘하는 게 뭐야?” 그때 제가 어땠는지 아세요? 스스로 부끄러웠어요.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었으니까요.
Q. 그럼 월부만 유독 바로 행동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실은 나부맞을 읽고 바로 다음 날 강의를 들으러 갔다거나… 뭐 그런 드라마틱한 것은 아니에요. 조금 시간이 걸리긴 했죠. 하지만 처음 강의를 들었을 때, 첫 충격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의 충격이었어요. 그래서 행동할 수 밖에 없었고요. 제가 받은 충격은 이런 거였어요.
우리는 자본주의라는 체제 안에 살아요. 그런데 자본주의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어떠세요, 잘 알고 계시나요? 전 정말 하나도 몰랐어요. 내가 자본주의 안에 살고만 있지 그 핵심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었구나, 깨달은 거죠. 내가 내 집에 살면 내 집에 숟가락이 어디 있고, 침대는 어디 있고, 집 구조는 어떻게 생겼고 주소는 무엇이며... 다 알잖아요? 그런데 저는 그런 것들을 다 놓치고 있던 거예요.
‘내 인생, 잘살고 있던 걸까? 앞으로 자본주의에서 어떻게 살아남지?’ 이런 고민이… 끝도 없이 이어지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을 잡아 나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회사에 다니면서도 충분히 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어서 실제로 계속 행동을 했고요.
#그리고 #거북이투자를 #시작하다
Q. 막상 투자를 시작해 보니, 주우이님이 느낀 가장 중요한 점이 무엇일까요?
매우 많은 것들이 중요한데… (하하) 중요한 점을 말씀드리기 전에, 제가 투자에서 어떻게 성공을 얻었는지 먼저 말씀드릴게요.
제가 처음 강의를 수강할 때 바로 투자를 잘 진행했을까요? 아니요. 전혀 그렇지 못했습니다. 전 정말 느렸어요. 아까 말한 거북이처럼요. 실제로 수강 기간 중, 투자를 하시는 분들도 많았는데 저는 강의를 다 수강하고 나서도 한참 뒤에야 첫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처음에 저는 나는 재능이 없다, 나랑 투자는 맞지 않다고 항상 좌절했어요.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맞아요, 꾸준히 하는 것이죠. 거북이처럼요!
Q. 거북이처럼. 이라는 말이 약간 추상적으로 다가오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셨나요?
우선 목표를 세웠습니다. 왜냐하면 나 잘 못 해, 라고 했을 때 그럼 내가 뭘 할 수 있지? 뭘 해야 잘하게 될 수 있지? 라고, 다시 질문해 봤어요. 그런데 내가 뭘 할 수 있는지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처음에는 그렇죠. 그래서 우선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꾸준히 조금씩 해나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투자는 빨리 토끼처럼 시작한다고 이기지도 않고 늦게 거북이처럼 시작한다고 지는 게임도 아닙니다. 그럼, 이제 질문 주신 것처럼 구체적인 이야기를 한 번 해볼게요.
Q. 너무 좋습니다! 구체적인 방안! 귀가 쫑긋하네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이건 비단 투자에 국한된 이야기는 아닌데요, 첫째,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합니다. 그런데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기 위해서는 그 전에 먼저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을 먼저 구분해야 하고요. 예를 들어, 다이어트를 시작한 사람이 늦은 밤에 야식을 먹으면 나의 목표에 반하는 하고 싶은 일을 한 행동이고요. 그래서 항상 ‘해야 할 일’을 먼저 보고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것, 할 수 없는 것을 봅니다.
할 수 있는 일은 고민해서 최선을 다해 결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고요, 할 수 없는 일은 아예 잊어버리거나 (스트레스가 쌓이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로 바꾸는 것이 중요해요. 예를 들어, 약속 시간에 늦었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버스를 빨리 오게 할 수는 없고, 더 빠른 경로를 찾거나 다음번엔 늦지 않게 준비하거나 하는 등의 일을 할 수 있겠죠?
이렇게 말하면 정말 쉬워 보이는데, 말이 쉽죠. (웃음)
저 역시 투자 시작하고 굉장히 좌절할 때가 많았어요. “왜 아파트 가격이 안 오르지? 난 왜 이것밖에 투자를 못 하지?” 이런 좌절들…. 그런데 결국에는 하나 남더라고요. 내가 할 수 있는 것. ‘투자 실력을 쌓기 위해 노력하는 것’! 월부 카페에서 저는 가장 늦은 시간에 글을 올린 적도 있고, 강의 가는 날 제외 하고 한 달 내내 임장을 다닌 적도 있어요. 그때 목표가 뭐였는지 아세요? ‘주우이 미쳤네’ 소리 듣기. 실제로 들었습니다. “주우이 미쳤네!” (웃음)
Q. 두 번째 방안도 있을까요?
할 수 있는 것,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했으면 두 번째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맞아요, 실행해야 합니다. 사실 저는 행동력이 좋지 않았어요. 예전에 누가 저에게 책을 읽으라고 하면 저는 ‘책을 왜 읽으라고 하지? 책 읽을 시간이 내가 있나? 나한테 도움이 되나?’ 생각부터 질문부터 했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누가 이 책 좋아, 읽어봐, 하면 의심 없이 바로 행동으로 옮겨요. 그리고 배울 점을 찾습니다. 행동력이 정말 중요합니다.
Q. 행동 다음에는 …어떤 방안일지 잘 예측이 안 가네요. 뭐가 있을까요?
제가 거북이니까 당연히… 꾸준히 한다! 입니다. 행동했으면 그 행동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야 해요. 제가 월부에서 꾸준히 성장해 온 사람이기 때문에 인내심이 되게 많은 줄 아시는데, 사실 전혀 아니거든요. (웃음) 게임도 끝까지 한 적이 없고 흥미를 쉽게 잃는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그런 저에게 그래도 인생을 살면서 한 번쯤은 나 열심히 했다! 라고 할 만한 것이 있다면, 저에게는 그 몰입의 주제가 ‘투자’였던 거죠.
다른 분들도 다르지 않을 겁니다. 몰입할 무언가를 못 찾았기 때문에 몰입하지 못하시는 것일 거예요. 그리고 몰입할 대상을 마침내 찾아냈다면, 결과가 늦게 나올 수도 있다는 걸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결과의 시점은 예상할 수 없으니까 우리 모두 거북이의 마음으로 꾸준히 해야 합니다.
Q. 꾸준히 투자하는 길에 걸림돌은 없었나요?
걸림돌이라면 크게는 없었지만 작게는… 남들과 비교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다른 투자자, 다른 수강생분들과 나를 비교하는 이상 스스로 위로하는 것도 소용이 없더라고요.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다른 수강생들 대비 굉장히 늦게 첫 투자를 시작했고 그래서 많이 힘들었었어요. 나만 못하고, 나만 못났고… 그래서 어떻게 극복했냐고요? 그냥 인정했습니다. (웃음) 그래, 나 못한다! 쿨하게 그분들이 잘하는 사람들이다, 나보다 뛰어난 사람은 많다, 고 인정했어요. 그리고 그분들의 장점을 복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롤모델의 행동을 따라 하려고도 했고요.
Q. 특별히 꾸준함에 노하우를 하나 덧붙이자면 뭐가 있을까요.
환경을 만드세요! 정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제가 아침에 운동 가는 습관을 만들려고 어떻게 했는지 아세요? 안 씻고 출근했어요. 그럼 당연히 씻으러라도 헬스장에 가겠죠. (하하) 그럼 최소한 하루에 한 번이라도 운동하러 가니까… 습관을 만들려고 정말 노력했습니다.
그러니까 내가 해야 하는 일을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드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 환경에 혼자 있으면 될까요? 저는 혼자 있지 않았어요. 강의를 함께 수강한 동료들, 투자 정보와 조언을 나눈 동료들, 제가 좌절할 때마다 꾸준한 성장을 응원해 주신 너바나님까지… 생각해 보면 저는 주변에 항상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에 노출돼 있었습니다. 저 혼자 잘나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환경만큼이나 동료가, 사람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래서 월부의 환경이 제가 꾸준히 성장하는데 진실로 최적화된 환경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진짜 #시작하는방법에 #대하여
Q. 지금까지의 인터뷰를 읽으며 시작하고 싶은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그런데 대체 시작, 어떻게 하나요? 땡! 하면 뭐부터 할까요?
책을 읽으세요. 그리고 강의를 듣고, 멘토를 만나세요. 간단합니다. 순서대로 하시면 됩니다.
먼저 책은 가성비가 좋아요. 단돈 2만 원 정도면 저자의 지식을 내 리듬대로 체화할 수 있습니다. 강의도 마찬가지예요. 조금 더 비용이 들지만, 결국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어요. 그다음에 멘토를 만나는 것이죠. 추천해 드리는 이 순서는 제가 시작한 순서입니다. (하하) 그런데 사실 여기 함정이 있어요. 바로 부정적 사고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꼭 긍정적 시야를 가지셔야 해요. 책을 읽거나 강의를 보거나, 멘토를 만나거나… 그러다 보면, 너무 어려워 보이거나 또는 그 방법에 단점이 보이거나, 부정적으로 난 안 될 것 같은데, 하기 쉬워요. 그런데 그러지 말고, 내가 배울 점이 무엇인지 행동으로 옮길 점이 무엇인지 그걸 찾는 매의 눈과 마음가짐을 장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지금 선택한 이 책, 이 강의, 이 분야의 사람은 그 부분에서 나보다 뛰어난 사람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집중해 보세요.
사실 제가 이렇게 말해도 ‘안 되는 이유’, ‘다른 이유’들이 마구 나오실 거예요. 예를 들면 “그래도 대학을 나왔네”, “졸업 후에 바로 취업 성공했네”, “싱글이네”, “대기업이네” 등등… 그런데 정말 살면서 어떻게 나와 똑같은 시작점을 가진 사람을 딱 찾을 수 있을까요? 없죠.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안 되는 이유’를 찾으면 끝이 없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자신을 조금 더 믿어보세요. ‘이 책 저자는 대기업 소속이고, 나는 소기업 소속이지만 그래도 나는 이런 점에 강점이 있으니 조금 더 할 수 있을거야.’라던지... 꾸준히 하면 나에게도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부분을 믿어주셨으면 해요. 저도 월부를 만나기 전에는 끝을 본 적이 한 번도 없던 사람인데, 지금은 성공한 투자자, 자산가로 이렇게 인터뷰하고 있으니까요. 시작할 때, 나에 대해 신뢰를 가지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Q. 솔직히 핑계 대며 신뢰를 가지지 않았던 저 자신이 반성 되네요. 실은, 저도 시작하고 싶거든요. 비록 전월세부터지만요.
맞죠. 전월세부터 시작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처음 사회생활 시작할 때 내 집 마련보다는 전월세 거주하는 분들이 많으니까요. 저 역시 전세로 거주하는 것이 내 돈을 보존하는 길이라고 생각했고 전세 자금을 대출받아서 빌라 전세로 시작했었어요. 다만 그때 당시 전세가 귀했어서 서류확인 보다 매물 나온 부동산 사장님 말만 듣고 계약했어서 지금 보면 아찔한 경험이었네요. (다행히 전세 사기 이슈는 없었습니다.)
요즘은 전세 사기도 정말 큰 문제고, 사회초년생에게 전세금, 월세 보증금은 정말 큰돈이잖아요. 그러니까 전월세 집 마련을 위해 공부를 조금이라도 시작하셨으면 합니다. 어떻게 하면 전월세 집을 구할 때 내 돈을 지킬 수 있는지, 내 상황에 딱 맞는 집을 구할 수 있는지 등을 배울 수 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돈’에 대한 리스크도 확실히 대처할 수 있어요. 계약 전 등기부등본 살펴보기나 특약 기입 같은 것이요. (특히 이런 부분은 정말 전 국민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런 노하우를 살려서 ‘똑똑하게 전월세집 구하는 3가지 노하우’ 강의도 월부에 있어요. 모르셨나봅니다. (하하… 심지어 제 강의입니다.)
Q. 사실 듣고보니 심플한 것도 같습니다. 책, 강의, 멘토. 그리고 꾸준함. 맞나요?
네, 맞아요. 하지만… 행동하기는 쉽지 않으실 거예요. 정말이요. 우리 다 알고 있어요. 성공 방식. 꾸준히 성실하게 하면 된다. 그런데 하지 않죠. 정말 그 한다, 하지 않다, 0과 1의 차이를 아시고 0을 1로 바꾸기 위해 0.1부터 조금씩이라도 하셨으면 좋겠어요. 0을 1로 바꾸기 위해 어느 날 갑자기 1부터 하라는 것은 아니에요. 0.1부터 조금씩이라도 천천히 꾸준히 오래오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복리의 법칙을 아세요? 실제로 하루에 0.1이 아니라 0.01%만 한다고 해도, 1년 365일 매일 하다보면, 37.78배가 되어있다는 사실이요. 대충 그림 하나 잠시 그려볼게요. 유명한 책에도 나와요. (슥슥)
이 그래프는 내가 행동하는 순간 이뤄지는 마법이에요. 나를 믿고 복리의 법칙을 믿고 행동하면 이뤄집니다. 그리고 그 0.1부터의 꾸준함이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서 저희 월부가 있다는 것도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월부와 함께하고 있는 이유도 이와 같거든요. 제가 꾸준히 성장하며 느꼈던 기쁨을 나누고 싶고 함께하고 싶은 그 마음. 진심을 알아주시고 모든 분들이 꾸준히 함께 성장하며 나누었으면 합니다.
Q. 그럼 마지막으로 주우이님. 저와 같이 아직 시작하지 않은 또는 시작을 망설이는 수많은 분들께 편지를 보내듯, 8년 전 주우이에게 편지 한 번 부탁드립니다.
월부를 잘 몰랐던 8년 전 주우이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짧게 해볼게.
너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이루고 싶은 목표가 없다는거야.
네가 목표가 없잖아? 그럼 네가 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 수 없어.
여행으로 말하면 제주도를 가고 싶은데 속초로 가고 있을 수도 있는거야.
만약에 제주도로 여행지가 정해진다면 네가 해야할 것 간단해지지.
언제 어떻게 갈 것인지, 무엇을 할 것인지, 식사는 어디서 할지, 잠은 어디서 잘지, 일련의 과정이 생기는 거야.
그러니까 일단 목표를 정해봐.
지금처럼 시간만 보내지 말고.
만약 목표가 없다면 지금과 똑같은 하루를 10년 뒤에도 보낼지 몰라.
그러나 대신 목표가 있으면 넌 충분히 해낼 수 있어!
왜냐면 너가 목표로 하는 대부분은 누군가가 이미 성공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야.
그렇다면 너가 해야 할 것은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한 사람이 누군지를 찾아.
그리고 그 사람은 1부터 100까지 똑같이 따라해.
그게 1년이 걸릴지 10년이 걸릴지 그 이상이 걸릴지는 몰라.
하지만 너가 그 사람의 노력만큼 또는 그 이상 노력한다면 넌 그 사람이 그랬던 것 처럼 그 목표에 근접할 수 있을 거야.
이 방법을 누가 모르냐고?
다 알겠지. 맞아, 뻔한 말일 거야.
그런데 이 방법으로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 것 같아?
100명 중에 한 명도 안 돼.
나는 네가 꼭 그 한 명이 되기 바란다.
지금의 꾸준히 행동하는 주우이가 보냄.
안녕을 빌며.
100명 중 한 명으로 주우이님을 성장시킨 그 강의,
월부의 레전드 “열반스쿨 기초반”이 지금 사전오픈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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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s블루 : 세상에.... 멋진 주우이님.... 정말 감동적입니다. 큰 힘을 얻고 갑니다.
영양버섯구이 : 긍정적인 시야를 가지란 말이 기억에 남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배째째 : 우와 주우이멘토님 너무 멋지십니다ㅜㅜ 느리더라도, 꾸준히 거북이처럼 해나가겠습니다!!
그릿쟁이 : 평범한 사람이 버범해 지는 길, 꾸준함입니다. 힘이 나는 글 감사합니다
퍼스트클래스 : 멘토님! 월부의 대기만성형의 대표주자 이시지 않을까 싶습니다ㅎㅎ 꾸준히 노력하시는 멘토님의 모습을 보며, 느리더라도 다른 동료와의 비교를 하지 않고 '내가 어제의 나보다 성장했는지?'에 초점을 맞추며 조급하지 않은 투자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올원투 : 최고다... 2탄도 올라오나요??
호상이 : 주우이님 항상 응원하고있습니다~~ ^^
케익교환권 : 몰입할 대상을 찾아라!!! 그리고 그 성과가 늦게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겠습니다!! 거북이처럼 천천히 그렇지만 꾸준히 성장하는 투자자가 되어야겠습니다! 귀감이 되는 글 감사합니다!!
딸기소년 : 목표를 세우고 느리더라도 한발짝... 꾸준히 내딛겠습니다. 용기를 주시는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주우이 멘토님.
진심을담아서 : 너무 멋진 인터뷰네요♡ 멘토님의 꾹꾹 눌러담긴 성장일기 정독해서 재독해봐야겠어요! 글로 담아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