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중급반 - 10억 달성을 위한 부자 마인드 갖는 법
월부멘토, 밥잘사주는부자마눌, 양파링, 잔쟈니, 주우이

기억을 붙잡아두기 위해 강의 내용을 짧게 요약하면
1. 생활권 고정: 한 생활권 내에서의 가치순위를 매긴 후 가격을 입혀 비교평가
2. 가격 고정: 위상이 다르더래도 하나의 지역구에서 가격이 비슷한 단지를 모두 추린 후 가치 순위를 매겨 비교평가
3. 위 두 작업을 통해 가치 대비 가격이 싼 단지 리스트를 추려 매물임장
4. ⓐ싼 가격(절대적 기준) ⓑ매물 상태를 보고 수리비를 붙여 다시 가격 정리
5. ⓐ계약형태 ⓑ투자금을 넣고 최종 1등 매물 뽑기
6. 저환수원리 확인
7. 투자 결정
마지막 강의에서 식빵파파님의 ‘돈 그릇’을 키워내야한다는 말씀을 듣고 생각하는 바를 후기로 쓴다.
돈 그릇이라는 단어를 처음 접했을 때 마음 그릇에 빗댄 이 표현이 꽤나 속물적이라 생각했었다. (돈은 벌고 싶으면서 돈이라는 세속성엔 거부감을 느끼다니 이 또한 속물적 근성에서 비롯된 거겠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돈 그릇은 마음 그릇과 본질적으로 비슷하다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었다.
운과 학습에 좌우된다는 점에서 그렇다.
태어날 때부터 얼마나 갖고 있느냐가 중요하게 작용하고
학습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운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닮아있다.
돈을 버는 일이야말로 인생만사라는 생각이 들곤 한다.
사람을 상대하며, 사람 간에 벌어지는 일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마음 상할 일이 많아 자칫 마음의 고삐를 놓치면 웅덩이에 빠져버리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도 하다.
부동산 투자에서도 마찬가지, 시장을 움직이는 것도 사람이며, 매도인, 세입자, 부동산 중개인, 하물며 관리소 직원들 등등. 부동산 투자에 있어 우리가 다루어야하는 건 어쩌면 돈이 아니라 사람이라고 봐야할 것이다.
그래서 돈 그릇을 키우는 것은 결국 사람을 담아내는 일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좋은 사람이 되겠다는 멋 좋은 소리를 하려는 게 아니다.
이해관계가 다르고 이익이 충돌하는 싸움판에서 평화주의자보단 협상가가 필요하다.
협상가는 상황에 대한 이해력도 좋아야하지만 무엇보다 사람을 잘 알아야한다.
사람을 잘 알기 위해선 모두를 있는 그대로 그저 받아들이는 일이 선행되어야 한다.
일단은 담아내자.
이 사람, 저 사람, 사람을 배워가며 마음 그릇을 담아가다보면 어느덧 돈 그릇도 채워져있을 것이다. 돈은 곧 사람이 주는 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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