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뤠잇] 독서 챌린지 #77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독서후기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저자

최인아

출판

해냄출판사

발매

2023.04.19.

핵심은 제가 주도적으로 뭔가를 하며 만들어내는 것이었고

그것이 곧 생산자로 사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삶을 위한 제 노력의 결과가 주로 컨텐츠로 나타났지요

중요한 것은 그것이 무엇이든 타인이 시켜서 수동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자발적으로 주도하며 뭔가를 하고 만들어내는 생산자로 사는 것입니다.

내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의 주체는 나이며 내 생각대로 진행해야 한다.

수동적인 생각으로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김승호 회장님 사장학 개론에도 비슷한 말이 나오는데 CEO 마인드로 살아가야한다.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으며 계획과 실행을 통해 얻은 결과도 온전히 나의 몫이다.

긴 시간 일하다 보면 때때로 흔들리는데 내가 찾은 내 일의 의미는 그럴 때 뿌리까지 흔들리진 않도록 우리를 잡아줍니다.

의미를 찾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행복할 확률은 낮지만

파도가 덮쳐올 때 덜 흔들릴 수 있어요

왜 일하는지? 왜 투자 공부를 하는지? 왜 돈을 버는지

왜에 대해서 항상 생각하고 일을 시작한다.

왜가 단단하지 못하면 힘든일을 겪으면 금방 포기한다.

모든일이 그러하듯 순탄하게만 흘러가는건 없다.

그런건 아마도 사기꾼들이나 하는말일 수 있다.

나만의 와이를 정확히 생각하고 정립하여 살아가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에게 가장 희소한 자원은 시간입니다.

돈은 없다가도 생길 수 있지만 시간은 결코 새로 생겨나지 않아요.

많은 사람들이 미래가 아닌 지금 행복해야하겠다고 생각하는 것도

매 순간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귀한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시간은 금이다라는 말을 모두가 알고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회사에서의 시간도 소중하다고 말하고 있다.

회사에서 있는 시간은 하루의 절반이 조금 안되는 수준이다.

이 시간을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고 그냥 보낸다면 정말 아까울 것 같다.

회사에서의 일에서도 성장의 영역을 찾아야 한다.

10년 정도 회사일을 하다보니 처음에 하기 싫었지만 몰입해서 했던 과정들이

지금 매우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

사업이나 투자 공부를 한다는 핑계료 회사일을 소홀히 하지 말자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회사일을 통해 나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

우리 나라 사람들에겐 정통적으로 중간만 하면 되지라는 생각이 많습니다.

중간인 안전하다고 느끼는 거죠. 튀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중간과 평균은 위험해요

AI는 평균부터 대체합니다.

정규분포 곡선에서 중간이 아닌 양쪽 끝에 위치할수록 희소하고 고유하며

특별한 성질을 띄기 때문에 AI로 자동화하기기까진 시간이 걸립니다.

AI 공포가 조금씩 다가오는 이 시점에 과연 어떤 사람들이 대체될지 생각해본다.

과거에 블루컬러들이 기계로 대체되듯이 이제는 화이트컬러들이 대체될 것인데

사무직이 대부분인 화이트컬러들은 회사를 나갔을 때 쓸모가 없어질 확률이 매우 높다.

회사에서의 희소성, 그리고 중간만 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할 것 같다.

가능하다면 회사에서도 최고, 그리고 대체하지 못하는 인력이 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지금 나는 어떠한가 고민해보게 된다.

월급을 받으니 그만큼만 일해 주겠다는 마음으로 일하면 퍼포먼스가 좋을 리 없습니다.

무조건 많인, 길게, 야근이나 주말 근무도 무릎쓰라는 게 아니라 일하는 시간에

밀도 있게 최선을 다하자는 뜻입니다.

회사일을 무식하게 많이 하는 것은 호구가 된다는 인식이 강하다.

어느정도는 맞는 말이다.

하지만 내가 맡은 일, 업무를 처리하는 시간 만큼은

과거보다는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봐야한다.

똑같은 일이라도 개선점은 없을지, 이런 과정을 통해서

회사 업무 뿐 아니라 다른 부분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