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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후기 제목은 닉네임과 책 제목을 포함하여, 자유롭게 작성해주세요! :)
(책 이미지 삽입)
1. 책 제목: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2. 저자 및 출판사: 로버트 기요사키
3. 읽은 날짜: 2025.02.16
4. 총점 (10점 만점): 8점 / 10점
[마음가짐 - 부자들은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부자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나에게,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는 개념은 생소한 것이다. 부자라는 단어 자체가 부유함, 곧 돈을 넘치게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자는 역설적으로, 돈을 위해 일하지 않으며 돈이 나를 위해 일하도록 한다. 돈에 휘둘리는 사람이 아니라, 내가 돈의 주인이 되어 돈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 부자인 것이다. 돈의 노예가 되고 싶지 않다면 돈을 사용하는 법, 돈의 주인이 되는 법을 배워야한다.
[금융지식을 배워야 한다]
회계학을 공부했지만 정~말 머나먼 일의 일이라 기억이 잘 안나고, 또 학교에서 회계학을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았다. 아, 물론 회계학 자체는 재미있었지만 시험이라는 재미없고 긴장되는 일이 나에게 흥미를 떨어트리게 한 요인이 된 것도 크다. 어찌되었건 부자가 되려면, 그리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을 이해하고 활용하려면 금융지식은 필수이다. 흥미로운 것은 (물론 저자도 재미없는 공부의 과정이 있었겠지만) 부자아빠가 이러한 회계학의 기반을 그 어린 아이들에게 쉽고 흥미롭게 가르쳐주었다는 것이다. 이정도면 나도 재미있게 할 수 있었겠는데!! 라는 생각이 났다. 중요한 것은, 회계학을 놓지 말고 금융지식을 지나치지 말고, 모르는 말이나 단어가 있으며 부지런히 그것을 익혀 최소한 이해정도는 해야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을 거라는 것이다! 부자 중 회계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부자의 가장 큰 비밀, 세금과 기업]
기업을 만들어서(법인을 만들어서) 세금을 터는 일을 사실 너무나 흔하고 당연히 합법인 일이다. 탈세와 절세는 다른 것이니까! 그리고 이 장을 읽으면서 생각한 것은, 미국이라서 가능했을수도 있겠다 싶었다는 것이다. 예전에 IFRS 와 US GAAP을 공부할 때(세상에 이게 아직도 기억나다니!!) IFRS보다 US GAAP이 촘촘하여 오히려 그것이 ‘절세’를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요인이라고 했다. 이것은 합법, 저것은 불법, 이러한 기준이 명확하여 ‘그렇다면 불법인 저것만 안하면 다 되는거네?’라는 조건을 역설적으로 제시하는 것이다. 이렇게 명확한 기준이 있으면 오히려 그것만 피해서 무궁무진하게 상황을 활용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 중의 하나가 저자이다. 1031법을 이용하여 자산을 불린 것이 정말 대단하고 또 용감하다고 느꼈다…!
책을 읽고 난 후 느낀 점 또는 깨닫게 된 점을 적어보세요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도 또 머릿속에서 친구와 대화하며 책을 읽었다…ㅋㅋ
이번에는 두명이었다. 미국에 사는 친구들이었는데,
한명은 A, 다른 한 명은 B 라고 하겠다.
하여튼 A랑 B의 공통점은 둘 다 미국의 사회보장 시스템을 믿고 있다는 것이었다.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주변에 알리지 않고(지금도 알리진 않고있고…) 금융자산에 투자를 이어가고 있을 무렵,
정말 100을 벌면 95정도 쓰는 A랑 B와 대화를 할 기회가 있었다.
둘은 서로를 모르고, 다른 지역에 살고 따로따로 대화를 했다.
한명은 나에게 거의 투명하게 자산을 오픈하는데 나는 남의 자산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ㅠㅠ 기억이 잘 안났지만 버는족족 아주 신나게 쓰는 친구였다.
다른 한명은 직장에서 자주 잘리지만 재취업이 어렵지 않은 직종이라 그 친구도 하여튼 버는 족족 열심히 쓰는 친구다.
그 친구들을 보면서 걱정이 너무 되어서, 나보다 5~10살 정도 (사람나이 기억 잘 못함) 많은 그 친구들에게
저축이라도 좀 하는게 어떨까, 나는 미래가 무서워서 저축해야될거같다. 요새 테슬라가 핫하던데? 주식은 어떨까?
하고 슬쩍 운을 뗀 적이 있다.
그러나 다들 가지각색의 이유가 있었다. 렌트비가 너무 비싸다(그렇다 다들 월세를 살고있다..)
월급모아 언제 부자되냐 다 쓰고 죽는게 낫다, 인생은 돈이 전부가 아니다, 한번사는 인생 즐겁게 살아야한다
등등등..
하여간 나는 걱정이 되는 마음에 알겠는데 월급을 혹시 모를 이머전시에 대비해 조금 모아보자, 인생이 돈이 전부가 아닌데 돈이 없으면 돈이 전부가 될 위험이 있다, 한번사는 인생 즐겁게 사는건 맞는건데 너 20년 후에 은퇴하자마자 죽을거야? 등등….
그런데 나의 머리를 ㅋㅋㅋ 때린 충격적인 대답이 둘에게서 나왔다.
(다른 시간, 다른 장소에서 따로따로 이야기 나눈건데!)
“사회보장제도(social security)에서 돈 나올건데 뭐.”
와~~~
거기서 대화가 끝났다. 둘 다..
일단 나는 그 제도가 있다는건 아는데 분명 이 친구들의 소비패턴에 비해 그 제도에서 받는 연금이 이러한 소비수준을 맞춰줄것같진 않고,
또 이 친구들이 얼마받게 되는지를 나도모르고 그 친구들도 몰랐기 때문이다…ㅋㅋ 계산을 해봐야 알지….
그런데 또 나도 내 연금이 얼마나올진 모른다. (재테크 기초반 들어야겠다)
하여간 나라를 믿고 노후대비 안하는게 좀 부럽기도 하고, 대책없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랬다.
그리고 뭔가 막연하게, 아 저건 아닌데..? 그거 받아서 지금 생활수준 유지 못할거고, 그때도 렌트비 내고 살라고..? 병원은 어쩌려고.. 약값은?? 이런 걱정이 되었는데,
그들의 인생을 내가 솔루션도 없으면서 너무 비관적으로 몰아가는 것 같아서 둘 다 대화주제를 거기서 돌렸다….^^
하여튼 이러한 충격을 안고 아직도 그 친구들이 너무 걱정되는 와중에
부자아빠 가난한아빠를 읽게 되었다.
물론 로버트 기요사키, 저자는 논란이 많은 인물이다. 요새들어 폭망론자이기도 하고, 또 로반꿀이라는 ㅋㅋ 이야기를 듣고 있기도 하다. 사람들은 고장난 시계도 하루 두번은 맞는다며 그를 비웃기도 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 책은 투자의 중요성과 사회보장제도가 있어도 그것만 믿고 살면 안된다는 것을 (사실 내 인생을 남에게 맡기는 것과 동일한 행위라고 본다 나는..) 말해주고 있다.
자기 인생을 주도적으로 살 수 있는 방법, 그것이 투자이다.
친구들에게 투자를 안하는 이유를 물어보았다. 나같으면 미국살면서 신나게 투자할 것 같은데..
이유는 ‘두려움’이 가장 컸다. 그리고 한국처럼(노후를 스스로 보장해야하니까) 절박하지도 않았다.
그러니까 투자를 하려는 의지가 크지 않았다.
두려움이 가장 큰 친구는 테슬라 주식을 (분할 전전전에) 2015년쯤? 테슬라 주식을 몇천만원 어치 샀다가 천만원~이천만원정도 손해를 보고 판 적이 있었다. 그거 가지고 있었으면 지금쯤 떵떵거리면서 살았을텐데…
하여간 그게 트라우마가 되어 주식에 손을 안댄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두려움이 바로 이런것이라고 생각한다.
바로 우리 주위의 ‘치킨 리틀’ 이다.
이해는 한다. 나 자신도 치킨리틀이었다.
나는 좀 웃기지만, 전쟁이 날까봐 두려워서 (아직도 무서움..ㅋㅋ) 부동산투자가 두렵다.
세계 경제가 망하면 우리나라도 다같이 망하는건데, 한국에 전쟁이 나면 강력하고 국지적인 피해가 나고 또 우리나라는 전쟁이 끝나지 않은 휴전국에 위에 북한이랑 중국이 자꾸 견제하고, 러시아랑 우크라이나에 하여튼 늘어놓자면 끝도 없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투자를 망설이고 또 아직도 두렵다. 투자를 하고 있어도 두렵다.
아이러니하게도 나에게 투자를 시작하게 한 것도 두려움이다.
노후가 이대로가다간 안될 것 같아 종잣돈 천만원을 알음알음 모아 늦게나마 투자를 시작했다.
책 속의 ‘부자아빠’ 가 이런 방법을 썼던 것 같다.
나 자신에게 가장 먼저 지불하고(자산부문에) 그리고 필요한 돈(각종 공과금 등)은 어떻게든 허리띠를 졸라매거나 해서 마련했다.
그 결과 더 큰 자산을 위한 종잣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책을 읽고 가장 크게 든 생각은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질의 캐시플로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것이다.
현금 흐름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너무나 강하게 든다..
월급으로는 부족하고, 또한 현재 경제상황에서 월급은 나에게 안정적인 수입원이 아니라고 느껴진다.
거기다 월급은 차떼고 포떼고 하면 없다…경조사는 왜이렇게 많은지. ㅠㅠ
제 2, 3, 4의 수입원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아니 필요하다는 절박감이 생겼다.
아직도 사업을 하라는 저자의 말에는(그리고 김승호 회장님의 말에도) 망설임이 많다.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이 깊어진다.
이것 또한 더 공부를 하고 책을 많이 읽다 보면 해답이 나오는 것일까?
찾기 전까지는 알 수 없을 것이다. 그러니 지금은 조금 혼란스러워도, 내 앞의 발자국을 성실하게 따라가보자.
책 내용 중 내 삶에 적용하고 싶은 점을 작성해보세요. 적용할 점은 구체적일수록 좋아요!
‘ 강의를 듣고 책을 읽고 세미나에 참석하라’
이거이 바로 독강임투이다!!! 사실 나는 책을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독서의 중요성을 잘 몰랐다.
그러나 부자들의 저서를 읽고 자기계발서를 읽으면 어김없이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독서에는 거부감이 딱히 없으니 다행이다!
또한 매월 월부 강의를 듣는데, 항상 정말 항~~상 강의를 결재하기 직전까지 고민한다.
왜냐하면 너무 하기 싫기 때문이다..ㅋㅋ
정말 사자우리에 나를 ㅋㅋ 집어넣는 기분이다.
독강임투,, 독서 빼고 정말 너무 귀찮다. 하기 싫다. ㅠㅠ
하지만 해야한다는 것을 알고, 또 책에서도 짚어줬으니
이것을 계기로 다시 한 번 나의 마음을 다잡아본다.
책을 읽으며 기억하고 싶은 ‘책 속 문구’가 있다면 페이지수와 함께 적어보세요
p87 - ‘부자아빠는 미국이 채택하고 있는 금본위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 최근들어 미국이 탈금본위제를 하려는 듯한 움직임이 보인다.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탈달러를 지향하는 나라들에 준비하는 것 같다. 물론 금의 산업적인 쓸모를 절대 무시할 수 없으니 완전히 금을 져버릴수야 없겠지만.. 과연 미래는 어떻게 될까?
p287 - 부자로 가는길의 장애물; 1)두려움 2)냉소주의 3)게으름 4)나쁜습관 5)오만함 ---- 정말 뼈를 때린다. 너나위님이 말씀하셨다 “시건방떨면 안돼요.” 1,2,3,4 전부 나고, 5는 정말정말 내가 주의하고 있다.. 코끼리 다리만 만져보고 나는 코끼리가 뭔지 안다고 떠들고 다니지 말자.
p295 - 몇개 안되는 달걀을 여러개에 나누어 담지 마라. 여러개의 달걀을 몇 안되는 바구니에 집어넣고 집중하라 – 기타 작은 자산에 분산투자 하면서 느낀 것. 너바나님도 강의에서 말씀하셨다.
#월급쟁이부자들 #월부 #열반스쿨중급반 #재테크책 #부동산책
댓글
우와 너무 멋진 후기네요!!^^ 고생많으셨어요
3건주님, 독서후기가 이렇게 재미있다니!! 나눔 감사합니다!
어머 3건주님 회계학도였다니...급 반가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