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후기를 남기며,
강의와 관련된 것뿐 아니라 지금 떠오르는 생각들을 글로 남기고 싶어 후기를 적어본다.
나는 언젠가부터 강의가 올라오는 날은 당일 완강 + 후기를 원씽으로 삼았다.
매달 조장 역할을 하면서,
내가 하루 만에 다 해내는 모습을 보이면,
"아, 하루 만에도 다 들을 수 있는거구나. 나도 남은 시간 동안 당연히 할 수 있겠다"라며
조원들이 자극과 용기를 얻을 것이라 생각했기에 더 신경 써서 지켜왔다.
이번달도 마찬가지다.
부조장으로 임하며 매 주 당일 완강 + 후기 루틴을 지켜왔다.
그런데 오늘 처음으로 마음이 흔들렸다.
‘이번달은 조장도 아닌데, 후기는 내일 쓸까?’
‘오늘 다 듣는 사람도 많이 없을텐데 완강만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이 생각이 떠오르고 조금 놀랐다.
조장이 아니면 덜 해도 되는 걸까.
지금도 부조장을 맡고있지 않나.
그럼 조원으로만 임할 때는 얼마나 더 내려놓으려할까?
그동안 내가 조장을 맡으며 얼마나 그 자리의 도움을 받았는지,
그리고 그 덕에 하나라도 더 해나갈 수 있었던지를 돌아보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누려왔던 환경에 감사함을 느꼈다.
기회가 매 번 주어지면 그것이 당연한 줄 알았을 것이다.
그러나 조장의 기회는 당연한 것이 아니었다.
이번 달에는 감사한 기회로 간만에 조원으로 임하며
그동안 나에게 기회를 준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느끼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다 쏟아붇는다고 모두가 다 놓는지는 않는다. 그건 회피형이다.
죄송하지만 당신만 그렇게 하신것 일 수 있다.
나도 회피형이었다.
그리고 그걸 알아차리고 나서는 회피하기를 멈췄다. 이게 중요하다.
알아차리고나면 멈춰야 한다.
계속 같은 행동은 똑같은 결과를 만들 뿐이다."
- 자음과모음 멘토님__실전30기 5강 -
지금부터 회피를 내려두고 조금씩 성장으로 옮겨가는 내가 되겠다.
댓글
덤블님, 한 달 동안 매일 당일 완강에 정성스러운 후기까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꾸준히 해내시는 모습 보면서 많이 배웠고, 큰 자극도 받았습니다. 조장으로서 더 하지 못한 저도 회피형인가 봐요 덤블님 글 보며 반성하게 됩니다. 늘 조원들 따뜻하게 챙겨주시고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한 달도 함께 힘내요, 우리! 덤블님 항상 응원하고 있을게요! 화이팅이에요!!!💛
덤블도어 님 역시 조장을 계속 했던 분이시라 남다르시드라구요. 항상 자극받습니다. 덤블도어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