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도토리] 월부 16개월. 지방 앞마당 만들다 수도권 내집마련 결심한 후기&복기글_[1탄] 투자vs내집마련

24년 1월 월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지방 앞마당 만들다가

수도권 내집마련으로 방향 전환 후 첫 내집마련까지 그 과정을 복기해보겠습니다.

투자를 통해 도토리에서 경제적 자유라는

참나무로 성장하고 있는 “망원도토리” 입니다. 

드디어... 24년 1월에 월부 시작하여 저도 내집마련 후기를 쓰는 날이 오네요^^

단순히 집을 매수하는 과정보다 약 1년 동안 어떤 과정으로 투자보다 내집마련을

먼저 하게 되었는지,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15개월을 복기해보겠습니다.

“내집마련기초반으로 시작하여 지방투자를 결심하다”

2024년 1월~12월

내집마련 기초반으로 월부에 입문하여 앞으로 어떤 강의를 들을지 고민하다가

조장님이 강력히 추천해준 열반기초반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제 상황상 지방투자를 먼저 해야겠다 라고 생각을 하며 월부 기초, 실전반 과정들을 

하나씩 수강해나가며 24년에 수도권, 서울, 지방에서 9개의 앞마당을 만들었습니다.

지방투자를 결심한 사고의 흐름

1. 미혼이다.

2. 종잣돈 5천만원 이하.

3. 소액투자가 가능하다.

※복기포인트※

✅꾸준한 독강임투로 부동산투자에 눈을 뜬 것은 참 잘한 일입니다.

✅서울1, 수도권3, 지방6 앞마당을 만들며 서울의 비율을 조금 높였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당시의 상황만 생각하며 투자가능 시기에 좋아질 수 있는 상황을 간과해버렸습니다.

✅10월, 12월의 실전반을 통해 집을 보는 눈을 많이 키울 수 있었다.

“내집마련을 결심하다”

2024년 12월~2025년 1월

승진, 결혼, 투자코칭 이 세 가지가 투자보다 먼저

내집마련을 먼저 결심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승진”

회사 특성상 제 케이스의 진급은 소득이 많이 올랐기에 기존 저축 대비 2배의 저축이 가능했고 

그동안 모아왔던 돈을 쥐어짜보니 내집마련을 위한 종잣돈으로 간당간당 괜찮았습니다.

“결혼”

투자공부 시작하면서부터 예비 배우자에게 우린 투자하며 자산을 불려나가고 

전월세로 저렴하게 거주할 것이라고 얘기하긴 했지만 마음 한켠으론 저도

안정적인 내 집에서 예비 배우자와 신혼을 시작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습니다.

또 걱정하는 가족들이나 주변 사람들도 마냥 무시하긴 어렵더라구요 ㅜㅜ

“투자코칭”

투자코칭이 작년말에 잠시 없어졌었죠?^^;; 승진 후에 새로운 소득으로 받고자

미루고 있었는데… 좌절하고 있던 와중에 다시 부활!! 내마기를 들으며 바로

신청에 성공하여 용용맘맘맘님께 코칭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합산 소득에서 저축금액을 O천만원으로 세팅하고 감당 가능한 물건 중에 

경기도 신축이 서울 구축보다 단기간(4~5년)동안 전세가가 빨리 오르기 때문에

그동안 모은돈 + 전세상승분에서 주담대를 중도상환한 돈(운이 좋게 올라준다면)으로

서울 2호기 투자 및 1호기(내집)전세주고 나오는 방향에 대해 설명해주셨고 

저와 예비 배우자 모두 이 방향에 확신을 가졌기에 내집마련을 먼저 하게 된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투자코칭은 정말 강추입니다! 제가 몰랐던 투자 방향을 알게될 수 있습니다)

내집마련을 결심한 사고의 흐름

1. 승진으로 인해 종잣돈 및 대출원금 + 저축이 가능해졌다.

2. 결혼을 위해 예비 배우자와 자산을 정리해보니 생각보다 많았다.

3. 투자코칭을 통해 내집마련도 투자가 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복기포인트※

✅집을 사거나 투자 시점의 변화를 예측하지 못했다.

미래의 좋아질 상황이 있다면 꼭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서 내 투자에 +로 만들기

✅결혼 준비하면서 진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다! 투자나 내집마련이나 큰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님.

✅지방투자를 왜 하는가? 종잣돈을 불려서 서울/수도권 자산을 만들기 위함.

시장이 차갑고 수도권 자산을 실거주로 마련하고 저축도 5천만원 이상 할 수 있다면

내집마련을 먼저 하는 방향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투자코칭을 통해 예비 배우자와 함께 같은 방향을 바라보게 되었다.

다시, 내집마련도 순서대로! 내마기, 내마중, 내마실

2025년 1월~2025년 3월

“내집마련기초반, 중급반”

저는 올해로 내마기를 3번 듣는데요, 내마기는 정말 명강의입니다.

투자, 내집마련, 마인드, 시장상황까지 23년, 24년, 25년 세 번 듣지만

시장은 항상 변하기에 해당 시점의 상황을 꿰뚫는 너나위님의 통찰력을 레버리지 할 수 있었고

동시에 용기내서 내집마련해도 되겠다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던 3번째 내마기 였습니다. 

“내집마련실전반”

이번에 1기로 광클 성공한 내집마련실전반!

내집마련에 든든한 지원군이.. 그것도 튜터님이!(저희조는 잔쟈니 튜터님이셨습니다^^)

이것은 하늘이 저에게 상반기에 등기 치라고 신호를 보내주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내집마련실전반 전에는 뭔가 혼란스럽고 가치를 판단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는데 실전반을 통해

가격은 맨날 바뀌지만 가치는 고정된다는 것. 또한 지금처럼 절대적 저평가 시장에서는

어떻게든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단지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한 달이었습니다.

※복기포인트※

✅내집마련기초반 오프라인강의는 너무 좋았다. 오프라인 강의의 힘, 에너지! 강추입니다.

✅조급한 마음이 있었지만 제대로 배워서 집사자 라는 마인드 유지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내집마련실전반에서 튜터님께 더 많은 질문을 하지 못했던 것 같아 아쉬웠다.

하지만 튜터님께 임장지 외의 보고있는 지역도 질문하기 위해 동시에 2개의 임보를 쓴 것은 잘했다.

월부를 1년 넘게 하면서 내집마련을 위해 월부를 시작했다가

투자와 내집마련 사이에 고민하시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저 또한 그 케이스였구요.

너나위님께 오프라인 강의 질문시간에 똑같은 질문을 했었는데요,

너나위님의 말씀을 기억을 더듬어 요약해보겠습니다.

내집마련과 투자를 남자화장실 여자화장실처럼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한번 들어가면 다신 다른 곳으로 못 들어가는 것 처럼요...

내집마련도, 투자도 하고 싶으신 분들 잘 들으세요.

내집마련으로 산 단지는 가격이나 전세가가 안오르나요? 내집마련하고 만족하며 살다보면

집값도, 전세값도 오르게 되고 내가 받은 주택담보대출 만큼 혹은 더 많이 전세가가 올라오는 시점이 올거에요. 

운이 좋다면 중도상환하고 돈이 더 생기겠죠? 큰 돈을 계속 깔고 앉아있지는 말고 

그 단지가 맘에 든다면 그 단지에서 월세나 전세를 살면서 내가 산 집을 전세주고 

열심히 모은 돈으로 전세 끼고 또 매수를 또 하세요. (투자) 

약간 장황하게 썼는데 요약하자면

내집마련으로 산 단지를 갈아타기를 하던, 나중에 전세주고 주담대를 

상환하고 거주보유 분리를 하던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투자와 내집마련은 순서의 차이이지 부동산으로

자산을 꾸려나갈 사람들에겐 언젠가는 둘 다 해야 한다는 것을'

올해 1월~3월 내집마련 기초반, 중급반, 실전반을 들으며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용기내서 산 내 집이 나의 미래를 든든하게 서포트 해줄 것이니

투자와 내집마련 고민이신 분들은 둘 다 맞으니 저처럼 용기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내집마련 결심까지 의사결정 복기포인트※

✅내 상황과 투자 예상 시기에 변화를 잘 캐치하기! 더 좋아질 수도 있다!!

✅앞마당은 골고루 섞어서 만들기. 우리의 최종 목적은? 서울 수도권 등기!!

✅결혼을 앞두고 계신 분들은 자산 현황 및 투자 or 내집마련 자금 계획 철저히!!

2탄 물건 선정부터 계약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