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합니다. 지금 돈 지키려면 이 3가지만 담으세요. 미국발 위기, 결국 이걸로 살아남습니다.

 

 

 

환율과 미국의 혼란스러운 정세로 인해

연일 전세계가 시끄럽습니다.

 

관련하여 오건영 단장을 만나

전문가의 견해를 엿보았었는데요.

 

> “결국 환율 1470원 돌파, 관세로 급락?” 위기의 대한민국, 지금 이 3가지를 보고 자산을 사모아야합니다.

 

 

오늘은 이어서 다가오는 미국의 국가 부도와

부정적 전망 속에서 꼭 모아야 할 자산에 대해

연이어 오건영 단장의 의견을 들어보겠습니다. 

 

 

 

단장님, 지금 미국의 국가 부도가 다가오고 있는 걸까요?

 

오건영 단장 신한은행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오건영 단장, 환율의 대전환 저자

 

지금 미국은 재정 적자가 굉장히 심합니다.

쉽게 말해 매년 쓰는 돈이 너무 많다는 거죠.

예를 들어, 일반 서민 가정에서도 월 지출이 2천만원씩 되는데 

빚까지 있는 상황과 비슷한 거예요.

 

지금의 미국은 재정지출도 클 뿐만 아니라 국가 부채도 큽니다. 

미국은 이 이상 빚을 내지 못한다는 ‘부채 상한’도 있는데

곧 6월~9월 중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보입니다.

(어려운 말로 부채 상한에 이르게 되는 날을 X-Date라고도 해요.)

 

 

빚을 더이상 내지 못하면

파산까지 가지는 않겠지만, 부채 한도를 인위적으로 높이겠죠.

그럼 빚을 낼 수 없으니 국채를 발행해서 돈을 끌어와야 하는데 이 행동에 제약이 생겼죠. 

 

그런데 만약 부채 상한이 위로 올라간다하면?

그동안 발행하지 못했던 국채를 한번에 발행하고

돈을 확 끌어 모아서

빌리지 못한 돈을 한꺼번에 빌리게 돼죠.

 

그러면 또 시중에 돈이 모자라요.

결과적으로 금리가 뛰죠.

미국 경제가 안 좋은데 금리까지 오르면 리스크가 크다,

라는 게 단기적 관점이예요.

 

 

 

 

다음으로는 아무리 미국이라도 빚이 무한정 늘어날 수 없어요.

성장이 빚이 늘어나는 속도보다 빠르면 문제가 되지 않을텐데,

만약 빚이 늘어나는 속도가 성장보다 빠르면 문제가 되겠죠.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결국 미국 성장이 둔화되는 게 빚과 관련이 있어요.

 

 

정리하자면 빚이 아무 문제가 안 된다 보다

단기적으로는 금리가 올라온다,

장기적으로는 성장이 둔화될 때마다 빚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 경제가 안 좋아졌다, 스태그플레이션 공포가 커졌다, 이런 얘기는 왜 나오는 걸까요?

 

미국의 스태그 플레이션 가능성
미국의 스태그 플레이션 가능성

 

경제에서 데이터는 하드와 소프트로 나뉘어요.

하드 데이터는 말그대로 딱딱한, 고정돼 있는 결과치값입니다.

소프트 데이터는 실제치가 아니라 심리를 반영해요.

 

요즘 보면 소프트 데이터에서

물가심리와 소비심리가 별로 좋지 않아요.

물가심리는 오를 것이다,

소비심리는 하락할 것이다 나오고 있거든요.

 

사실 하드 데이터는 아직 양호한 편인데,

관세가 부과되면

실제 사람들의 기대가 반영된 소프트 데이터 반영이 현실화되고 심화되면서

스태그 플레이션의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 되죠.

 

 

그러면 하드 데이터는 양호한데

소프트 데이터는 심화되니까

두 데이터 간에 괴리가 발생하니까

 

결국 관세보다는 스태그 플레이션이 문제가 아니냐, 라는 이야기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관세와 미국, 스태그 플레이션의 관계
관세와 미국, 스태그 플레이션의 관계

 

미연준이 두려워하는 시나리오는,

이슈가 되는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해서 고착화되면

연준기 금리를 인하해주기 어렵고

그럼 미국의 성장이 위축되면서 스태그 플레이션이 최종 종착지가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희망적인 시나리오도 생각해볼 수 있는데요.

지금 이 관세가 하드하지만

향후에는 협상 등으로 원활해져서 단기 이슈로 완화되면

물가, 성장, 금리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지 않을 수 있어요.

그럼 오히려 이 문제가 좋게 풀릴 거예요.

 

 

관세의 결론은

“어떻게 협상”해서 최종적으로 나갈 것이냐가 

하반기에 이슈일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에 스태그 플레이션이 오면 우리나라는 어떻게 될까요?

 

한국은 미국 소비에 수출하는 구조인데

미국 소비가 둔화되면 한국 수출 성장이 쉽지 않죠.

그럼 내수 성장으로 가야되는데,

보통 미국 물가가 올라가면 시차를 두고 우리 나라 물가도 올라갑니다.

결국 물가가 올라가면 성장이 둔화되고요.

 

 

미국의 스태그 플레이션은

전세계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

개인적으로 그렇게 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970년대에도 전쟁, 기름값으로 이런 적이 있어요.

당시 미국의 성장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는데

우리 나라는 박정희 대통령 때,

2차 석유 파동 1970년대 후반에 구제 금융을 받을 정도였죠. 

미국의 스태그 플레이션은 그 정도로 파격이 컸고, 전세계 국가 대부분이 힘들었습니다.

 

 

그러면 단장님, 저성장이고 고물가일 때 오히려 모을 자산은 없을까요?

 

저성장이고 고물가인 스태그 플레이션 때는

기업의 대차대조표로 따지면

성장이 약화되니까 매출이 줄고

물가가 높으니까 비용이 늘고

손익이 줄어들겠죠?

 

결국 주가는 손익을 반영하기 때문에 주식이 힘들어지고

물가가 높아지니 채권도 고생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주식, 채권 분산 투자가 굉장히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주식, 채권 분산 투자가 아닌

대안이 될 수 있는 틈새 투자를 노려야 하는데요.

대체로 금과 원자재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스태그 플레이션 시나리오가 오면

주식, 채권 분산 투자는 통하지 않아요.

그러니 그 외에 틈새를 생각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분산 투자의 관점에서는 꼭 미국만이 답이 아닐 수 있으니

너무 한쪽으로만 쏠리는 것을 경계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미국 주식과 다른 성향을 보이는 자산들이

달러, 엔, 금 이라고 볼 수 있으니

이런 자산들을 포트폴리오에 넓게 펼치고 감안해 보시면 좋습니다. 

 

요즘처럼 불확실성이 높을 때는 한 곳에 쏠려있는 것이 정말 위험합니다.

 

 

끝으로 희망적으로 볼 부분이라고 하면

우리 나라는 저력이 있는 국가입니다.

인간은 항상 결핍 속에서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고요.

 

우리 나라는 여태까지 계속 변화해왔어요.

외환 위기 이후에 다 끝났다고 했을 때,

중국 특수로 다시 살아났고,

금융 위기 직후에도 갤럭시 같은 핸드폰으로 한 번 저력을 끌어올렸고,

2015년, 16년에는 반도체로 끌어올렸죠.

 

 

우리 나라는 제조업도 강하고 기술력도 있고 똑똑합니다.

안 좋은 전망이 무조건 맞다!가 아니라

현명한 대응을 해 나가야겠다는 관점으로 바라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오건영 단장과 지난 번에 이어

미국발 스태그 플레이션 시나리오와

미국 주식의 변동성이 큰 이 때,

어떤 틈새 투자가 좋을지까지 알아봤습니다. 

 

오건영 단장이 유독 강조한 것은

한곳에만 유독 집중된 포트폴리오보다는

넓고 고루 분산된 포트폴리오가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엔 안전하다는 것이었는데요.

이 글을 기회로 본인의 포트폴리오를 한 번 돌아보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월급쟁이부자들은

여러분의 내집마련과 행복한 노후준비를 위한 재테크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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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프로 참견러user-level-chip
25. 04. 14. 20:13

글감사합니다 한쪽으로만 치우치지않고 균형있는 투자를 해야겠네요

등어user-level-chip
25. 04. 14. 20:17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오르디user-level-chip
25. 04. 14. 23:28

포트폴리오의 분산...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