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낙낙쌤의 시세차익학 9ㅐ론
후바이입니다.
시간이 정말 빠릅니다.
지금까지 수강했던 실전반 중
가장 빠르게 시간이 지나고 있는데요.
이번 실전반 4강은
험블님, 김인턴님
두 분의 선배 강의로 이뤄졌습니다.
음 한줄 총평을 미리 남겨보자면
'아니 이걸 왜 이제...!'
'찾았다! 효자손!!'
이랄까요.
비슷한 생각과 고민을 앞서 경험하면서
어떻게 복기했고
어떻게 투자로 연결 할 수 있는지
시행착오를 다뤄주셨는데요.
모든 내용을 후기에 담을 수는 없기에
오늘도 인상깊었던 내용들 위주로
강의를 복습해 가며
후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험블 선배님🧡
알고 있지만
하고 있지 않았던 것
지역 내 좋은 생활권부터
최저가 매물과 다수 매물 보유 부동산부터
친절하고 일 잘하는 사장님과
매물 예약을 우선 진행하세요
돌아보면 다수매물 보유 부동산과
최저가 매물 보유 부동산에 대한
중요도를 현저히 낮게 생각 해 왔습니다.
요령을 피운다는 생각도 들었고
나만 이 사장님을 찾겠어..?
어차피 모든 부동산 다 들어가
매물을 털 것이기에
이렇게 특정이 필요할까??
또 이런 사장님이라고 정말
일 잘이라고만 볼 수 있나?
라는 생각이 짙게 깔려있었는데요.
왜그런가 생각해보니
첫 투자에서부터 일잘 사장님보다는
뒷걸음치듯 만난 다른 생활권의
단독 매물 사장님을 만났던 경험이
또 생활권 내 모든 사장님과
내가 계약이 이어지지 않았던 점에서
비롯된 왜곡 인식일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투자를 위한 매물 털이였는지
매물 털이를 위한 투자인지
주객이 전도되지 않았는지 돌아봐야겠습니다.
또 소개해 주신 매물임장 가로시트는
정말 적용해 보고싶은 생각이 강했는데요.
가치순으로 정렬을 한다거나하는
세로 축 매물 시트에 익숙해져있는데
세로 양식이나 세로 방식의 메모는
가격이나 가치를 고정해 비교하기가
다소 어려운 부분이있는데요.
매물 비교도 가로축으로 비교한다면
가로축 전수조사 시트에서의
비교 편리성 처럼 매임, 전임에서
훨씬 유기적인 고정 비교가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물꼬트기 패키지
매물 임장과 협상은
습관이 되어야 합니다.
현장에 막상 임해보면 배운것과
내가 알고 있는 것들 사이의 간극이 커
버벅이다 못해 고장난 듯한
모습을 이따금씩 보이곤 하는데요.
그런 모습에 소극적이되고
효율을 추구하게 되는
모습도 마주하게 됩니다.
이번 험블 선배님의 강의를
한줄로 평해 보자면
개인적으로 '물꼬트기 패키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화임장, 매물임장
실전 투자를 임하는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각 케이스별로
정성적 가이드가 아닌
실질적인 액션 플랜을 주셨는데
상황별로 어떻게 다시 꼬리 질문을 하며
원하는 내용까지 다다를 수 있는지를
패키지로 담아주셨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아... 왜 이제.. '싶은
마음도 살짝 들었던 것 같습니다 :D
그리고 '매물 임장과 협상은
습관이 되어야 합니다'라는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해주셨는데
작년 여름 월부학교 선배강의 때
전해주신 이야기와 연결 되는 듯해
감사한 마음도 참 컸습니다.
'투자 물건을 찾고 만들던 중
급매라는 사장님의 연락에
혹시라도 바로 튀어 나가고자
심야에 앞마당으로 출발해
PC방에서 매물 상황을 검토하다
라면먹다 바로 뛰어 나간 경험담'
'협상은 확신을 쌓아가는 과정이고
협상은 기술이 아닌 마음이고
나도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될 때까지 하는 것.
집에 있으면 가능성이 제로이지만,
임장지로 가면 가능성이
1%가 되는것이니까요'
라는 이야기를 해주셨었는데
오늘 강의에서 해주신
'매물 임장과 협상은
습관이 되어야 한다'는 것과
일맥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가
제가 현장에서 임할 때
참 큰 영향을 주었었습니다.
하나의 물건을 보기 위해
주저 않고 움직이게 해주고,
과정에서 중개인과 매도자에게
마음으로 다가가고자 노력하고,
그 과정이 나의 확신으로
쌓여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를 포함, 이번 실전반 31기 동기분들은
이런 패키지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긴 시간 좋은 강의를 전해주신
험블님 선배님 감사합니다 :D
김인턴 선배님🧡
알고 있지만
하고 있지 않았던 것
억대 별 저평가 단지들이
많은 지역 바로 그곳이
여러분이 전수조사를
해야 하는 지역됩니다.
전수조사를 모든 지역을
다 하는게 아닙니다.
그렇게 우선해서 하는 겁니다.
23년 3분기, 전수조사에 입문한 뒤
저는 시세트래킹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사실, 전수조사 전도사 수준으로
변한 것 도 같습니다.
월부에서 투자 공부를 시작하고
최근까지 투자금이 늘(?) 있어 왔기에
실전 투자를 위해 전수조사는
저에게 있어 매달 해야만 하는
영역이기도 하였지만
이 것이 지금의 저에게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는 최근 몇 달 인데요.
투자금이 모두 소진되기도 하였지만
앞마당이 늘어나며 물리적으로
전수조사를 매일 1-2개구씩 하는것도
이제는 제한된 시간에서
점점 차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점점 족쇄를 채워가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되어
이번 강의가 참 좋았습니다.
사실, 지난 선생님들께서 반복적으로
말씀해 주신 내용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놓치는게 없을까
찝찝하다는 이유로,
전수조사를 통해 앞마당 시세를
모두 훑어라도 보아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전수조사를 해 내림 차순
정렬을 해야 앞마당의
가치 판단이 좀 더 교정되고
선명하게 되는 것 같은 마음으로도
계속 해 오고 있었다는 점도
이번에 투명하게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왜 연차가 쌓여가는데도
여전히 버겁고 힘이들까...에 대해
돌아 볼 수 있었습니다.
전수조사를 위한 앞마당 관리인지
앞마당 관리를 위한 시세조사인지 돌아보고
확 바꾸기가 쉽지 않을 것 같지만
앞마당이 90개인...턴배님🧡을 따라
가야 할 방향대로 바꾸어 가보겠습니다.
최고의 투자가 아닌
최선의 투자
A, B 단지 모두 저평가 되었다면
뭐가 더 좋을지 고민하다
투자를 망설이는 것 보다
감당 가능한 수준에서
투자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TOP3는 우선 순위를 정하는거에요.
그 안에서도 1등을 뽑으려 하시는데
1등을 정해 놓으면요
1등이 날라가면 투자를 못해요.
세상이 무너져요.
정답이 없는 1등 뽑기에 갇혀
투자를 놓치지 마세요.
시세차익은 결국
투자라는 행위를 통해
얻게되는 것을 기억하세요.
짧지만 시장 참여자로 시간을 보내면서
케이스 스터디를 해보면서
정말 극도로 우리는 정답 찾기식
그러니까 최고의 투자만을
지향하고 있었다는 점을 알게 됩니다.
지금 임장을 가보면
수지 죽전처럼 완성형 생활권이라
헷갈리는 것도 아닌데
수도권인데 비역세권인데다가
여긴 투자 안해.
여긴 너무 후순위야.
라며 분위기 임장 때부터
정답을 찾으려는 습성을 발견합니다.
또 수도권 투자 기회가 열린 것을 두고
수도권 투자를 못하면
마치 패배한 것처럼 여겨지는,
'아니 그돈이면 지방이 아니라
수도권도 할 수 있지 않아?'라며
마치 정답을 알고 있다는 듯한
그런 분위기도 마찬가지겠지요.
인턴 선배님은 하락율이 높은
A단지에 투자한 사람
하락율은 낮지만
더 가치가 있는 B단지에
투자한 사람에 대한 사례를 들어
우리가 집중할 것은
최고가 아닌 최선의 투자임을
바로 잡아주셨습니다.
더 좋은 투자를 위한 망설임이
투자 자체를 미루고
더 빠른 노후 준비도 함께
미루는 것일 수 있음을 기억해야겠습니다.
투자 그룹핑
투자 후보 단지들 중 비슷한
가지를 지닌 단지들끼리 그룹을 묶고
현장에서 상황이 변해도
그룹 내 다른단지 들 중
유연하게 선택하고
A,B,C 모두 다 투자 할 수 있어
비슷한 단지가 여러개니 괘찮아!
라며 계속 투자를 이어 나갈 수 있어요.
최근 투자를 복기해 보면 이전의 투자와
가장 큰 차이점 한 가지만 뽑아보라면
매물 트래킹을 했다는 점 같습니다.
바로 대안을 두는 것이죠.
인턴 선배님은
우리가 자칫 정답 찾기식으로
투자를 헤매다 닭 쫗던 개가 되지 않게끔
투자그룹핑 이라는 것으로
대안을 채워두어야 하며
그래야먄 좌절하지도 조급해 하지도 않고
덤덤하게 다음 후보 단지로
넘어 갈 수 있다는 점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진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그렇게 시세 차익이라는 씨앗을
좀 더 빨리 심을 수 있도록,
이해를 안 할래야 안 할 수 없도록
모두 모두 풀어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사실 지난 1월 지투반을 함께하며
선생님으로 뵈었습니다.
1월 한 달 간 해주신 이야기들이
강의에 참 많았습니다.
(그래서 살짝 아쉬운 마음도 있었어요.
뭐랄까, 헤어진 연인이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 같은 느낌...)
무엇보다 이번엔 더 디벨롭해서
그대로 따라할 수 있는
양식까지도 패키지로 마련해 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투자금이 소진된 저에게 다음 투자는
기존 물건들의 매도와 전세 상승분을 통해서
진행될 확율이 매우 높은데요.
'매도 되면 들어온 돈으로'
'전세금 올려 받으면 그 돈으로'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는
기존 투자에서 열심히 굴러
담아놓은 그릇을 되려 작게 만들거나
수익을 뒤로 까먹는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자각할 수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왜 임장보고서를 쓰는지
에 대하여 '가치 파악'과 '매수'만이 아니라
다음 재투자까지도 담아 내야하는 것이
우리가 임장보고서를 매달 쓰는
이유 중 하나임을 기억하겠습니다.
긴 시간 동안 마음을 담아 전해주신
김인턴 턴배님 감사합니다🧡
진짜 실전반 31기 동기분들은
저를 포함해 진짜 복 터졌습니다🧡
댓글
헤어진 연인 ㅋㅋㅋㅋㅋㅋ 너무 재밌네요 바이님 :) 기다림의 시간을 투자를 준비하는 시간을 잘 가꾸어 가실수 있도록 항상 응원할게요! 빠이팅이예요 바이님~~!!
후바이님 소중한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진짜 갓벽하게 정리를 해주셨네요...! 이미 잘 해나가고 계신만큼, 앞으로도 잘 해나가실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실전반에서도 조원분들과 함께 폭풍성장하시길 응원드립니다!